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 대회新 올시즌 7개 대회 출전 6개 정상 기염
무적군단 경기도청이 제2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 시즌 6관왕 총성을 울렸다.
이권도 감독ㆍ김승환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10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정지근, 최창훈, 김대선, 김덕기가 팀을 이뤄 출전, 합계 1천872.2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782점)으로 경찰체육단(1천866.3점)과 화성시청(1천863.7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올 시즌 실업연맹회장배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한화회장배(이상 4월)에서 한국신기록으로 패권을 차지한 것을 비롯, 봉황기대회, 회장기대회(이상 6월), 무릉기 전국실업단대회(7월)에 이어 시즌 출전한 7개 대회 중 6개 대회서 정상에 오르는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한편, 남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추병길(화성시청)과 정지근(경기도청)이 결선에서 각각 205.9점, 185.3점으로 208.2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07.9점)을 쏜 김상도(kt)에 이어 은ㆍ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서는 김희선(경기체고)이 결선 197.1점으로 김민정(서울체고ㆍ201.6점)에 뒤져 준우승했다.
또 남자 대학부 공기소총 개인전서는 김경수(인천대)가 결선 204.1점을 기록, 207.7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07.5점)을 쏜 김다진(한체대)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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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5-09-10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