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 점검 훈련

경기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준우승

경기도는 제41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전국 17개 시ㆍ도 294개 분임조 3천900여명이 참가해 각 기업의 품질경영활동 실적에 대한 성과보고, 품질관리 노하우 전수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도는 금 17개, 은 8개, 동 6개 등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상북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품질경영운동 보급과 품질의 세계화, 국가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975년부터 매년 열린다. 도는 14개 분야 중 12개 분야에 모두 18개 기업 31개 분임조 296명이 참가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은 7개 품질분임조가 출전해 금 6개, 은 1개를 획득하고 해외법인 하이테크반도체(유한회사)는 3개 품질분임조 전원이 금메달을 받아 도의 금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GM과 도요타의 리콜사태와 같이 선진기업일수록 품질이 기업 간 경쟁우위를 좌우하는데 크게 작용하고 있고 품질관리는 치열한 기업 생존을 위한 최대 과제로 부상했다며 전국 최고이자 세계 최고 수준인 경기도 품질분임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제40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까지 11연패 위업을 달성,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 우수 지자체의 명성을 떨쳐왔다. 김창학기자

경기도, 맞춤형 인력양성 박차

경기도가 맞춤형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김희겸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3차 본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김 부지사를 비롯,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 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 산업별협의체 등 인력양성 분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권역별 인력양성 분과위원회 운영 등 올해 인력양성 사업 추진 사항 보고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한 서진전기금속을 방문, 기업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인력양성의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전기관련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인 서진전기금속은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협약 업체로 지난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 중 CNC가공기술실무과정 수료생 3명이 현장에 재직 중이다. 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일자리 분야 공무원, 산업별협의체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권역별 인력양성 분과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분과 위원회는 북서부, 북동부, 중부, 동부, 남부 등 5개 권역별로 나눠 권역ㆍ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등 6개의 공동훈련센터, 24개 파트너 기관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까지 모두 3천446명을 교육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희겸 부지사는 경기도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현장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미얀마서 펼친 의료봉사 감사합니다”

미얀마의 마더 테레사 신시아 마웅 여사(메따오 클리닉 원장)가 7일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미얀마 봉사회(회장 장안수 교수)가 미얀마 현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심장병 어린이 초청 무료수술, 미얀마 의사 무료 초청연수 등, 미얀마에 대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인도주의적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신시아 마웅 여사는 원내 1회의실에서 이문성 병원장, 장안수 한미얀마 봉사회장, 신원한 한캄 봉사회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상호 병원에 대해 소개하고, 부천병원 외래진료 공간을 둘러봤다.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 출신의 신시아 마웅 여사는 1988년 미얀마 군사 정부의 대규모 학살을 피해 태국 매솟(Mae sot)으로 망명해 1989년 메따오 클리닉(Mea Tao Clinic)을 세우고, 내전으로 다친 난민들의 무료 진료를 시작했다. 현재는 하루 400~500여 명의 난민 환자들에게 무료 진료와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녀는 인도주의적 의료 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2005년 노벨상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2013년 시드니 평화상을 비롯해 다수의 인권상을 받았다. 신시아 마웅 여사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문에 앞서 지난 5일 가나안 농군학교 창설자인 일가 김용기 선생을 기리는 일가상-사회공익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한국을 첫 방문했으며, 대학 강연 등 다수의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중심으로 2002년에 발족한 한캄 봉사회는 14년간 캄보디아 현지 의료봉사, 심장병 무료 수술, 의사 초청 무료 연수사업 등을 실시해왔다. 특히, 보여주기식 해외 의료봉사에서 탈피, 직접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자는 취지로 2004년에 시작한 캄보디아 의사 초청 연수사업은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현재는 3명의 캄보디아 의사가 부천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미얀마 의사 초청연수를 시작, 현재까지 총 6명의 연수생이 부천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 미얀마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3년에는 한미얀마 봉사회를 설립, 미얀마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문성 병원장은 미얀마 난민들의 인권 신장에 힘쓰고 있는 신시아 마웅 여사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개발국가 국민들의 의료 환경개선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보아, ‘히든싱어4’ 첫회 출격 주인공으로 확정…“시즌1부터 러브콜 받았다”

히든싱어4 보아. JTBC 히든싱어4에 가수 보아가 첫 주인공으로 출연키로 해 폭풍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데뷔한지 15년이 지난 원조 한류스타로 히든싱어1 방송 때부터 러브콜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가수이자 많은 후배 가수들의 롤 모델인 그녀는 지난 2000년 15살의 나이로 데뷔한 이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수많은 기록을 남겼고, 지금까지도 음악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보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3의 이재훈 선배님 편을 보고 똑같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너무 놀랐다. 다시 보기로 보고 있었는데 어? 뭐지? 하면서 다시 되돌려봤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목소리가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제 목소리와 똑같은 분이 정말 있을까 궁금하고 기대된다. 모창자 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시즌1부터 보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왜 보아를 첫 회 주인공으로 확정했을지 방송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보아 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아의 음악에 대해 다시 한번 귀를 기울이고 또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히든싱어4는 다음달 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