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5곳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도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용, 일자리, 복지, 경력단절여성 취업, 생활ㆍ문화 등 최대 6개 기관이 센터에 모여 민원인이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지원받거나 상담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도는 지난 21일 김포에 이어 이날 구리시에서 센터 개소식을 하고 오는 26일에는 수원에 추가 설치하는 등 이달에만 센터 3곳을 개설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남양주에, 12월에는 강원 철원지역까지 아우르는 광역형 센터를 동두천에 각각 설치해 이번 3곳을 추가하면 도내 센터는 모두 5곳으로 늘어난다. 도가 센터를 운영한 결과, 과거 단순 일자리센터에 비해 남양주 센터는 개소 후 취업자 수가 36.7%, 동두천 센터는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상택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고용복지플러스 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함은 물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 3.0 대표사례이라며 양질의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확대ㆍ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오는 2017년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전국 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학기자
출퇴근 재해를 산재보험으로 보호하는 방안이 노동개혁 과제 중 사회안전망 강화 부분에 포함돼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1일 노사 및 공익대표로 구성된 산재보험 정책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출퇴근 재해의 산재보험 도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재보험에 의한 출퇴근 재해 보상방안에 대해 정연택 충남대 교수가 발제했으며, 출퇴근 재해 도입형태, 보상수준, 재정부담, 자동차보험과의 관계 정비, 단계적 적용 여부 등 쟁점사항에 대해 노사전문가들이 논의했다. 고용노동부는 정책전문위원회를 통해 9월까지 노사와 집중적, 효율적으로 논의해 출퇴근 재해 도입에 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송도 경원재에서 중국 궈수칭(郭樹淸) 산둥성장과 만나 한중 FTA 지방협력 가속화 등 양국 간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양 도시의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궈수칭 산둥성장은 이 자리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과 해상 실크로드 경제권) 정책은 중국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가능성을 지칭하는 구상이자 비전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양 도시가 공동으로 협력할 사업에 대해 성과를 창출해 내자고 말했다. 유 시장은 지난 8월 12일 톈진 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와 관련해 300만 인천시민과 더불어 희생자 가족께 깊은 애도와 함께 부상자실종자 가족께도 위로를 드린다며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2004년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한 산둥성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장 근접해 한국 국민과 상품이 중국으로 들어가는 대표적 관문 도시로, 유정복 시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방문할 정도로 인천이 매우 중시하는 교류협력 파트너 도시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차장과 장휘(張惠) 웨이하이(威海) 시장도 함께 참석해 IFEZ-웨이하이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유제홍기자
채드윅 국제학교가 새로운 교장단을 구성해 글로벌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채드윅 국제학교는 총괄교장으로 쉘리 루크 윌리(Shelly Luke Wille), 초등학교장과 고등학교장으로 각각 줄리안 테일러(Julian Taylor)와 러셀 맥그라(Russell McGrath)가 부임한다고 24일 밝혔다. 윌리 신임 총괄교장은 초등학교 교장과 총괄교감을 역임했으며, 초등과정 커리큘럼 개발 및 실행을 주도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또 테일러 신임 초등학교장은 탄자니아 탕가 인터내셔널 스쿨 교장, 중국 광저우 클리포드 스쿨 초등학교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국제학교 운영 경험을 쌓았으며, 맥그라 고등학교장은 IB 인증 학교들을 이끌어온 전문가이다. 앞으로 이들 교장단은 국제 학력 인증 프로그램 IB 기반의 커리큘럼 강화를 통해 채드윅 국제학교가 글로벌 교육 기회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윌리 총괄교장은 개교 5년 만에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이루어낸 채드윅 국제학교의 신임 총괄교장을 맡게 돼 책임이 큰 동시에 세계 각국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학생 자신들이 가진 지식과 자원을 활용해 세계무대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리더들이 되기를 바라고, 이를 위해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채드윅 국제학교의 진학상담 학과장으로 부임한 트레버 러설트(Trevor Rusert)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 카네기 멜론 대학교 부입학처장과 세위클리 아카데미 진학지원팀 학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적합한 진로를 찾는 데 전문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민기자
인천지역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2년 연속 하락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진행한 201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난해보다 0.3%p 낮아진 0.6%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인천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지난 2013년 1.3%, 지난해 0.9%를 기록했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가장 많고 집단 따돌림 및 괴롭힘, 신체 폭행, 스토킹, 사이버휴대전화를 통한 괴롭힘, 금품 갈취 순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지역은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시행된 이후 전국 최저수준의 피해 응답률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학교폭력 피해경험 유형 중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자율적 언어순화운동, 어깨동무학교, 어울림프로그램 등 현장중심의 예방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지난 3~4월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까지 26만 6천2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자의 95.7%가 조사에 응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김민기자
카라에 이어 7년 만에 DSP미디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 에이프릴(소민, 진솔, 나은, 채원, 예나, 현주)이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으면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에이프릴은 24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트레이트타워 401호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데뷔곡 꿈사탕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에이프릴은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라서 너무 떨렸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무튼 예쁘게 봐달라. 지금도 설레고 떨리고 긴장된다. 정말 꿈만 같다고 말했다. 에이프릴의 타이틀 곡 꿈사탕은 희망과 사랑이 담겨 있는 노래다. 에이프릴은 꿈사탕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노래다. 우리가 어릴 때 착한 일을 하거나, 힘을 주기 위해서 사탕을 주잖아요. 그런 사람들에게 힘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이날 에이프릴은 '꿈사탕' 포인트 안무도 공개했다. 에이프릴은 안무 포인트로 설레고 떨리는 춤, '라빠빠 춤', '시계 춤'을 선보였다. '설레고 떨리는 춤'은 말 그대로 누구나 보면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안무라는 것이고, 두 번째 라빠빠 춤은 나팔을 불 듯이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이며, 마지막 세 번째 '시계 춤'은 손으로 분침과 시침을 표현하는 안무다. 앞서 DSP미디어는 에이프릴 멤버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했고, 360VR을 활용한 3차원 프로필도 선보였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안양만안경찰서(서장 김기동)는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변호인 상담실을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청사 4층 인권홀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관내 변호사 9명(안양변호사협회 소속)을 무료 법률상담 변호사로 위촉하고 경찰서 2층에 마련한 변호인상담실을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누구나 교대로 경찰서에 상주하는 9명의 변호사로부터 고소고발진정 등 수사민원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내용에 따라 형사사건은 해당 수사팀에 인계접수되고 민사사안은 분쟁해결에 적합한 절차와 해당 기관을 안내받게 된다. 김기동 서장은 이번 변호인상담실 개소는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선포한 경찰이 범죄피해자에게 보다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민원인들의 피해회복에 앞장서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만안경찰서 변호인상담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안양=양휘모기자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류 연예정보쇼 프로그램 한래지성(韓來之星, 한국에서 온 스타)에 출연, 중국의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관광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24일 수원화성에서 진행된 한래지성 녹화에 참석한 홍승표 사장은 경기도는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곳으로, 작은 대한민국이라고도 불린다면서 경기도에는 수원화성과 에버랜드, DMZ, 프리미엄 아울렛 등 각종 관광 명소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이곳 수원화성은 세계 각국의 한류팬들이 사랑하는 한국 드라마 대장금,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등이 촬영된 대표적인 관광 명소라며 도내 곳곳에서 각종 영화와 드라마 등이 촬영되고 있는 만큼, 경기도 관광을 통해 한류스타의 자취와 한국의 전통 문화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홍 사장은 경기도는 역사와 문화, 쇼핑 등 모든 것을 한 번에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관광의 메카라며 한류를 사랑하는 많은 중국 팬들의 발길이 경기도로 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표 사장의 인터뷰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한래지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경기도내 주요 관광지 소개는 추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한래지성은 한국 스타를 사랑하는 중국의 한류팬을 위해 스타들의 근황은 물론 작품 뒷이야기와 스타를 둘러싼 일화 등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전달하는 한류전문 연예정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현지 시간) 중국 소후TV, 아이치이, 유쿠 등에서 동시 방영된다. 김예나기자
구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는 국제 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후원하는 사업에 공모 선정돼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라는 이중 언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 특히 만4세~8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이중 언어 지원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결혼이민자 어머니가 직접 모국어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이중언어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모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부모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향상시켜 올바른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4,6월 3회기에 걸쳐 이중 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부모역할 교육, 독서교육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해 부모 역량강화를 도모했으며, 정기적인 자조모임과 사례관리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상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중 언어 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자 엄마와 자녀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일으켜 자녀의 건강한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어렸을 때부터 이중 언어를 습득하게 되어 훗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다문화가정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최근 용인포은아트홀 음악교육실에서 용인거리아티스트들과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까지의 경과를 돌아보고 개선할 점을 토론하는 아티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활동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돌아보고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간 허심탄회한 토론회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 토론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지난 8월 한 달간 혹서기 및 휴가철을 맞이하여 휴식기를 가지며 재정비했고 오는 9월부터 거리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다. 용인거리아티스트 거리공연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식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yongincf) 및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yistre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