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 전국서 이어져…“민주화 이룩한 시대의 큰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 6주기. 故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18일 전국에서 펼쳐졌다 사단법인 김대중 평화센터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을 개최했다. 추도식은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정의당 심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고 노무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를 비롯한 400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영정앞에 한없이 부끄럽다. 대통령이 열어놓은 한반도 평화의 길과 통일의 길이 안개 속에 갇혔기 때문이라며 하늘에서 지혜를 내려주실 것을 김 전 대통령에게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화해의 길을 걸었던 분이고, 그러한 공을 더 크게 평가해야 한다며 불굴의 의지로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만드신 큰 지도자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김 대통령님은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대북정책과 동북아외교에서 우리의 입장을 갖고 주도적으로 문을 열어나갔던 분이라며 6주기를 맞으면서 대통령님의 경륜이 새삼 그립다고 말했다. 심상정 대표는 모든 고난과 역결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했다. 그의 위대한 업적과 성취는 그래서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8월18일 85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온라인뉴스팀

상수도 시설 테러공격, 민·관·군·경·소방 통합작전으로

가평군은 2015 을지연습 기간 중 18일 상수도사업소에서 먹는 물 공급 시설의 핵심인 상수도시설에 거동수상자가 침투해 독가스를 살포하고 테러를 자행하는 등 사회적 공포를 일으킨 상황이 민관군경소방합동으로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상수도시설에 대한 테러 대응력을 검증하기 위해 독가스를 살포하고 폭발물을 투척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전개돼 대테러대응 능력을 구축했다. 민. 관. 경. 소방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훈련은 초동조치와 사상자구호, 예상도주로 차단, 격멸 순으로 진행돼 복합재난대피 및 위기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60여 분간 경찰 기동타격대, 군(軍)5분 전투대기 부대, 화생방요원 등 신속대응 팀과 화생방 제독차. 헬기. 구급차 등 11종 30여대가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특히 통합방위역량을 결집해 비상사태 시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훈련을 참관해 우리의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점검하며 안보의식을 다졌다. 이와 함께 19일 오후 2시부터 가평읍 전역에서 20분간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긴급차량 기동, 주민대피 훈련 등 체험식 훈련이 전개된다.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되는 한편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민방위대원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 우측 정차한 후 시동을 꺼야 한다. 가평=고창수기자

수입 탄산수, 국내로 오면 값 8배로 껑충, 왜?…이탈리아산이 가장 비싸

수입 탄산수 수입 탄산수의 국내 판매가격이 원산지보다 많개는8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56월 국산 및 수입탄산수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수입 탄산수 10종 가운데 원산지와 국내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이탈리아산 산펠레그리노였다. 이 제품의 국내 평균 판매가격은 100㎖ 당 738원으로 이탈리아 현지가격인 93원의 7.9배가 넘었다. 체코산 마토니그랜드도 현지가격 184원, 국내가격 1천60원으로 가격차이가 5.8배였다. 이어 산베네디토(이탈리아4.3배), 페라지(폴란드3.5배), 페리에(프랑스3.4배) 등의 순으로 차이가 컸다. 수입산 가운데 100㎖당 가격이 가장 비싼 제품은 프랑스가 원산지인 이드록시다즈로 2천200원이었다. 유통채널별 가격을 보면 국산 및 외국산 모두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베네디토는 백화점 가격이 100㎖당 평균 1천원으로 온라인쇼핑몰 399원의 2.5배였다. 페리에는 2.1배였다. 국산 탄산수의 경우 온오프라인 간 가격 차이가 더 컸다. 온라인에서 143원인 디아망은 편의점에서 약 4배인 575원에 판매 중이다. 트레비도 온라인(183원)보다 드럭스토어(554원) 판매가격이 3배 가량 높았다. 전반적인 가격을 비교해보면 국내산은 100㎖당 온라인 203원, 오프라인 326원으로 전체평균이 265원이다. 수입산은 온라인 593원, 오프라인 903원으로 전체평균이 국산보다 3배 정도인 748원이다. 여성소비자연합 관계자는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탄산수를 구매할 때 소화 촉진이나 다이어트 등에 대한 효능에 기대를 갖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탄산수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팀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실랑이 벌였지만 폭행은 없었다”…진실게임으로 번지나?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배우 정운택의 대리기사 폭행혐의 형사입건문제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진실게임으로 번지고 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정운택은 지난달 31일 새벽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교보사거리 인근에서 택시를 잡던 중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 유모씨(46)와 시비가 붙어 유씨의 정강이를 걷어차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검찰에 약식으로 기소된 상태다. 그러나 인근 CC-TV와 현장 시민이 제보한 휴대폰 동영상 등을 조사한 결과, 정운택의 직접적인 폭행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경찰은 해당 사건을 상해 혐의가 아니라, 단순 폭행 혐의로 죄를 낮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정운택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대리기사 여러명이 대가리 XX(영화 두사부일체 속 정운택의 캐릭터)라고 약을 올리며 무단 촬영을 하려 했다. 실랑이가 오갔지만 폭행은 없었다. 죗값은 달게 받겠지만 피해자 분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데 대해 용서를 구하고 응당 보상하려 했다. 그러나 A씨는 내가 연예인인 점을 악용,언론 제보를 무기삼아 무리하게 큰 금액을 요구했다고호소했다. 이때문에 이 사건의 진실이 가려질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운택은 지난 2001년 영화 친구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 보스 상륙 작전 유감스러운 도시 등 다수 영화와 드라마 로비스트 포세인돈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2년 제3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안타깝다,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