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인 14일 하루 동안 민자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서 대상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민자고속도로 10곳이다. 제3경인 고속화도로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되는만큼 면제 여부에 대한 확인이 꼭 필요하다. 14일 0시 이전에 진입, 14일에 진출하는 차량이나, 14일 자정 이전에 진입해 15일에 진출하는 차량 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선 판교청계요금소 등과 같이 통행료를 바로 내는 개방식 요금소는 안전을 위해 잠시 정차한 후 통과하면 된다. 하이패스 차량은 단말기에 카드를 삽입하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단, 15일 0시 이후에 요금소를 나가는 차량은 시스템상 요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표시되지만, 사후정산을 통해 면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수성못 불꽃축제. 광복70주년을 맞은 14일 대구 수성못 등 전국에서 불꽃축제들이 펼쳐진다. 특히, 대구 수성못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광복 70주년 대구 신바람 페스티벌'의 일환으로열리며 메인 콘서트도 이어진다 메인 콘서트는황수경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창조경제 퍼포먼스 옹알스,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세시봉, 악동뮤지션, 오렌지 캬라멜, 김태우,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출연한다. 마지막으로 밤 9시 20분부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대한 불꽃축제가 연출된다. 먼저 레이저와 불꽃이 어우러진 20분간의 DJ쇼로 막을 열고, 광복 70년의 의미를 담은 영상과 20분간의 스토리가 가미된 불꽃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온라인뉴스팀
박주영 MVP. 프로축구 FC서울의 박주영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시즌 첫 주간 최우수 선수(MVP)에 오르면서 공격력을 서서히 되찾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팀의 2-1 승리를 견인한 박주영을 이번 라운드 가장 빛난 별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맹은 박주영에 대해 특유의 공간 침투가 살아났고, 정확한 패스를 선보이는 등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서울 공격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팀
불법 도박 토니안 방송 재개 불법 도박 혐의로 근신 중이던 가수 토니안(37본명 안승호)이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방송을 떠난 지 2년여 만이다. 토니안의 기획사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14일 토니안이 지난 12일 MBC 뮤직 슈퍼아이돌 녹화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며 메인 심사위원이 아니라 단발성 출연이라고 밝혔다. 토니안은 지난 2013년 11월 사설 스포츠토토를 한 혐의로 이수근, 탁재훈, 신화의 앤디, 붐 등과 함께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앤디는이미신화로 활동 중이고, 붐과 이수근 등도방송에 복귀했다. 슈퍼 아이돌은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할 아이돌 그룹 멤버를 오디션으로 뽑아 데뷔시키는 한국과 중국 합작 프로그램이다. 토니안 출연 분은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북한 표준시 변경. 북한이 광복 제70주년인 15일부터 표준시를 기존보다 30분 늦은 평양시를 사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북 측은 이같은 표준시 변경에 대해 일제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는 민족사적 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남한과 국제 사회는 남북 교류 혼란과 남북 간 이질성 심화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앞서, 북 측은 지난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우리나라 표준시를 빼앗았다며 15일부터 표준시를 기존에 사용하던 동경시보다 30분 늦춘 평양시간을 사용한다고 발표했었다. 일제 강점기 이후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는 표준시인 동경시를 써왔으나, 앞으로는 한반도 중앙부를 지나는 동경 127.5도를 기준으로 표준시간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와 외국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남북 동질성 회복에 지장을 가져올 수 있으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용납 못할 정치적 도발, 동족대결과 친일매국에 환장한 자들의 발작증 등 험악한 말을 쏟아내며 강하게 반발했다. 온라인뉴스팀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 별세.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버지인 이맹희 전(前) 제일비료 회장이 14일 중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CJ그룹 관계자는 14일 이맹희 전 회장이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현지시간 오전 9시 39분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2012년 12월 폐암 2기 진단을 받고 폐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듬해 암이 부신 등으로 전이돼 일본과 중국 등을 오가며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머물며 투병생활을 해왔다. 이 전 회장의 삶은 파란만장했다. 이 전 회장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남이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형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부친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등과는 남매 사이다. 이 전 회장은 장남이었지만 경영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에 의해 경영 일선에서 배제됐다. 이후 동생인 3남 이건희 회장에게 그룹을 넘기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지난 2012년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유산 관련 소송을 제기하고 나서 이병철 회장 선영 출입문 사용 문제 등을 놓고도 삼성가와 갈등을 빚어 왔다. 또한, 이 전 회장은 지난 2013년 이병철 창업주가 남긴 재산을 둘러싼 상속소송을 제기해 이건희 회장에게 패소했다. 정자연기자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14일 경기도 접경지역에서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사건을 규탄하는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애초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파주 임진각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오전 10시10시 30분 임진각에서 연천 방향으로 10여㎞ 떨어진 지점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대북전단 살포가 실제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살포 위치 등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 다만, 경찰은 박 대표의 주장과 달리 김포 월곶 지역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DMZ 지뢰 도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 50만 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에 띄우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국민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위해 45개 중대를 임진각 주변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앞서 지난 13일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탈북자단체가 대북 전단을 살포하면 조준 격파사격을 강행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14일 낮 12시 현재 북한측의 특이한 동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김요섭기자
EXID 하니, 래쉬가드 입고 과감한 포즈 남다른 볼륨+잘록한 허리 그룹 EXID의 하니의 래쉬가드 화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지뢰폭발 여군 성희롱 . 육군 모 사단에서 여군 장교를 성희롱한 사건이 발생,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사단은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 피해가 난 부대이다. 14일 육군에 따르면 이 사단 본부에서 근무하는 A 중령은 지난달 31일 다른 자리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부대 인근 분식집으로 이동해 B 중위(여)를 만났다. 분식집에서 반주가 돌아간 다음 A 중령은 B 중위에게 노래방에 가자고 성희롱을 했고, 일부 신체 접촉도 있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B 중위는 당시 사단 주관 군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예하 부대에서 1주일 동안 사단 본부로 파견 나온 상태였다. 육군 관계자는 A 중령이 B 중위를 불러낸 건 아니고, 분식집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됐다면서 해당 사단에 근무한 다른 장교가 이 사실을 부대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육군은 오는 17일께 A 중령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육군 관계자는 성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키로 한만큼 징계위원회에서 중징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14일 연천군에서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사건을 규탄하는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10시30분 파주 임진각으로부터 10여㎞ 떨어진 연천의 모처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띄워보냈다고 말했다. 대북전단에는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을 규탄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 내용이 담긴 미국 코디미 영화 디 인터뷰를 저장한 USB 및 DVD도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가 실제 대북전단을 살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살포지점을 확인하고 있다. 연천=정대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