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조직역량 강화 워크숍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최근 인천시 강화도에서 ‘사고사망 만인율 7% 감소와 사고 재해율 5% 감소’ 목표달성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이준원 본부장을 비롯, 전 직원이 참석, 지난해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3대 중점관리지표(사고사망 만인율, 사고 재해율, 업무상질병 만인율)에 따라 각 부서별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하는 사람의 행복 파트너, 최고의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으로서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중부지역본부가 될 수 있도록 직원 청렴윤리경영 선언, 고객만족경영 선언, 산재예방 실천 결의대회 등의 행사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백헌기 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초빙, ‘현장에 답이 있다’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산재예방 무재해 기원제와 사회공헌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가졌다. 이준원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산업재해예방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중요하다”며 “목표와 비전 달성을 위해 ‘책임과 열정,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 등 3가지 중점사항에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인엽기자

[규제가시 뽑아야 인천의 섬 산다] 하. 규제 풀어야 역차별 해소

인천 도서·접경지역의 성장은 역차별 해소에 달렸다. 15일 인천 강화·옹진 지역과 비수도권 지역의 역차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수도권 지역이 기업유치 및 외국인 투자, 개발부담금 및 농지보전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대학 지원,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는 것과 달리 강화·옹진 지역은 혜택이 전무하거나 비교적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수도권 지역은 투자기업에 토지매입가격, 설비투자 비용을 최대 60억 원까지 지원해주고, 법인세도 5년간 100%, 추가 2년간 50% 감면해준다. 반면 강화·옹진은 재정지원이나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전혀 없다. 외국인 투자도 비수도권 지역은 토지 매입비 및 임대료 지원금액의 60%를 국비로 충당하지만 강화·옹진은 국비 지원율이 절반인 30%밖에 안 된다. 강화·옹진지역에 산업단지, 관광단지, 물류단지 등을 조성할 경우 개발부담금을 내야 하지만, 비수도권 지역은 전액면제다. 해외진출기업이 국내로 복귀하는 경우에도 비수도권지역은 지방세를 감면받지만, 강화 등은 해당 사항이 없다. 중앙정부가 접경지역에 지원하는 사업도 규모가 작고, 효율성도 낮다. 지난 2012년까지 진행된 접경지역 지원사업은 실행률이 78~87% 수준에 머물렀고,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국비 지원도 전국 총 예산(10조 원 규모)의 1% 수준밖에 안 된다.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나 개발계획(토지이용계획 등)이 있지만, 군사시설 및 군사기지 보호법이나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상위법령이 우선되기 때문에 실효성이 낮다. 강화·옹진이 수정법상 성장관리권역이라 하더라도 4년제 대학 원천적 신설 금지, 공장 총량 규제 등이 적용되고, 택지·공업용지·관광지 지정 등 일정 규모 이상 개발계획을 세우려면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강화·옹진 등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 정비와 재생전략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현재 강화·옹진 등 접경지역을 수정법 대상인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지만, 비수도권 지역의 반발과 중앙정부의 부정적인 입장 등 실현 가능성이 낮다. 또 다른 대안은 강화·옹진 등 접경지역을 수정법상 성장관리권역이 아니라 지역실정에 맞는 관리권역으로 지정해 비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수정법을 개정하는 안이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최근 ‘인천 접경지역 수도권 규제완화 방안 연구용역’에 강화·옹진을 접경부관리권역(가칭)으로 정하는 방안이나 수정법보다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을 우선 적용하도록 하는 등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종현 인발연 선임연구위원은 “강화·옹진 지역 여건을 반영해 규제 해소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수정법에서 제외하기 어렵다면 공장총량제 대상이나 대학 신설 금지 등 일부 조항을 정비해 역차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가천대 길병원 문화 예술인과 고객을 위한 가천갤러리 운영 시작

가천대 길병원이 문화 예술인과 고객들을 위한 갤러리를 마련하고 15일 개관 기념식과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길병원은 병원 본관과 가천어린이병원을 연결하는 지하통로에 92㎡ 규모의 ‘가천갤러리’를 조성해 작품 전시가 가능한 벽면과 조명, 작은 탁자 등을 설치했다. 갤러리는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작품을 전시할 공간을, 병원 이용 고객들에게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갤러리의 첫 전시회에는 민화 동호회 ‘도린회(道隣會)’를 초대해 꾸며졌다. 도린회는 ‘민화를 사랑하는 이웃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1996년 조직돼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이번에 전시될 민화는 민중들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된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그림 중 하나다. 장혜옥 작가 등 15명의 작가가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가천갤러리는 앞으로 청년예술가와 초·중·고교 동호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동호인과 환자 등 그림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를 원하거나 좋은 의견을 갖고 있다면 가천갤러리(032-460-3519)로 연락하면 된다. 김양우 가천갤러리 관장은 “우리 갤러리가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축구팀 2016 새 시즌 첫 발 내딛어

인천유나이티드 산하 유소년 축구팀이 2016년 새 시즌의 첫 발을 내딛는다. 15일 인천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임중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대건고(U-18)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제 38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대건고는 지난해 춘계대회에서 ‘2015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밖에도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통합 우승을 비롯해 ‘2015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4강, ‘2015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 대건고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태성고, 충남 한마음고, 울산 현대고와 5조에 속했으며, 첫 경기는 오는 17일 수요일 오후 12시35분 장유체육공원에서 울산 현대고와 대결한다. 이와 함께 우성용 감독의 인천 광성중(U-15)과 인천 U-12팀은 ‘2016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와 ‘2016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에 각각 참가한다. 금석배는 전북 군산시 일대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2015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광성중은 올해도 지난 시즌의 영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광성중은 ‘2015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인천권역 우승을 비롯해 ‘2015 금강대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에서 4강에 입상했다. 이성규 감독 체제로 개편된 인천 U-12팀 역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2015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인천 제물포 우승컵을 품에 안은 인천 U-12팀은 올 시즌에도 우승이 목표다. 이번 대회에 인천 U-12팀은 성남FC U-12, 대구 신암초, 전남 광양북초와 함께 12조에 배치됐다. 최성원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가천대 인천에서 처음으로 과학영재교육 학생 선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정한 가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인천에서 처음으로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중등 심화과정 융합생명과학과 중등 사사과정인 ‘키토산 기반의 금나노입자 수송체 제조 및 약물 전달 가능선 연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 재생’ 등이다. 오는 3월7일부터 12일까지 원서접수를 통해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며 2차 면접까지 진행한 후 같은 달 23일 최종 교육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등 심화과정은 2016년 3월 기준 인천시 소재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인천시교육청 지정 영재학급(교육원) 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수료했거나 수료예정인 학생이어야 하며, 영재학급(교육원) 담당교사(담당교수)의 추천을 받아야한다. 이와 함께 졸업한 초등학교장(담임교사) 추천이나 재학 중인 해당 중학교장(담임교사)의 추천 중 1가지를 받은 학생도 가능하다. 더불어 중등 사사과정은 2016년 3월 기준 인천광역시 소재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중등 심화과정과 같은 조건을 갖춰야한다. 인천지역 신입생 선발요강 확인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isay.gachon.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750-6900, 5632)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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