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에선 외국어·자격증 교육이 무료

외국어나 자격증 공부를 하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된다면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http://cyber.incheon.kr/)를 추천한다. 인천시 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는 자격증과정 14개, 외국어과정 15개, 소양·취미과정 등 모두 136개 과목을 무료 수강할 수 있다. 2월 1일부터는 최신 교육과정이 추가된다. 자격증 과정은 공인중개사, 농산물품질관리사, 사회복지사1급,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산업)기사, 워드프로세서, 전산세무회계, 정보처리기사,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식조리기능사, 한자능력검정시험, 행정사,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시험대비 과정 등 총 14개 과정이다. 교재가 필요한 수강생들은 관련 교재를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외국어 과정은 영·중·일어 및 독일어, 러시아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터키어, 포르투칼어, 프랑스어 어학 과정과 한국어능력시험 과정 등 총 1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컴퓨터기초, OA, 홈페이지제작, 안전, 역사/여행, 리더십, 자원봉사 등 107개의 소양·취미과정도 연중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향후 인천의 가치 재창조와 관련된 교육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의 모든 교육과정은 웹(PC)은 물론, 모바일로도 학습할 수 있다. 매월(2월~11월) 30만원 상당 경품을 제공하는 교육수료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를 운영하는 시 인재개발원 사이버교육팀(032-440-76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인천보호관찰소 자원봉사 업무협약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인천보호관찰소가 손잡고 자원봉사에 힘쓰기로 했다. 양 기관은 28일 인천보호관찰소 회의실에서 자원봉사 활성화와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윤석진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분들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자 뜻깊은 자원봉사 활동처를 연계하고, 더불어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볼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양기관이 자원봉사의 문화정착과 함께 지역사회에 이바지 될 수 있는 서로 큰 발전이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철 인천보호관찰소장은 “사회봉사명령을 통해 강제적이지만 자원봉사를 접한 대다수의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사회봉사명령이 끝난 후에도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를 생활화하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다”며 “비록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범죄는 발생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으로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보호관찰소는 범죄인을 교정시설에 구금해 자유를 제한하는 대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면서 보호관찰관의 지도 및 감독 아래 범죄성, 비행성을 교정하고 재범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인하대, ‘2016 슈퍼 챌린지 해커톤’ 개최

인하대 기업가센터가 29~30일동안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키우는 ‘슈퍼 챌린지 해커톤(Super Challenge Hackathon)’ 대회에 참가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동안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시제품(Prototype)으로 구현해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겨루는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주제로 특화해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0일 저녁 6시까지 무박 2일간 서울 역삼동 TIPS타운 1층 메이커스빌에서 진행된다. 슈퍼 챌린지 해커톤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인하대,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한양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영남대 등 중소기업청 선정 9개 대학 기업가센터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행사를 거쳐 77명 총 15개 팀이 선발됐다. 본 대회에서는 팀별 아이디어 공유 및 시제품 제작이 즉석에서 진행되고, 기초 하드웨어 자재와 3D프린터 등 개발 관련 장비 및 공구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또한,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팀은 현직 멘토를 통해 기술은 물론 사업화에 필요한 전문적인 도움까지 받을 수 있다. 심사는 현직 전문 CTO(최고기술경영자) 및 개발자 CEO들이 참여해 아이디어의 참신성, 기술적 차별성, 제품의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대상 1팀(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팀(상금 50만원), 우수상 3팀(상금 30만원)을 선정해 수상한다. 우수 결과물들은 실전 멘토링과 투자기회 검토 등을 거친 뒤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손동원 인하대 기업가센터장은 “전국 9개 대학의 학생들이 팀워크를 발휘해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실용화될 수 있는 많은 아이템들을 발굴해 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스마트 자동차 등 대학생들이 신기술 관련 상상력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인천통일관’ 재개관… 평화통일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

인천통일관이 평화통일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통일부와 인천시는 27일 남구 수봉공원 내 인천통일관에서 황부기 통일부 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홍일표 국회의원(새·인천 남구갑),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통일관 새 단장 재개관식’을 열었다. 통일부는 올바른 통일관을 확립하고,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자 인천 등 전국 13개 지역에 통일관을 조성해 전시회 등을 열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인천통일관 전시환경 개선사업을 진행, 노후 전시물과 전시관 시설 등을 개선했다. 인천통일관에는 만월대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 체험을 기획전시해 남북한 대표적 교류협력사업인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사업의 발굴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인천시가 진행하는 특색 있는 남북교류사업을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북한의 정치·경제·사회 상황 등을 알 수 있는 전시회나 한국정부의 통일정책방안, 남북한 교류와 갈등의 역사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평양·개성공업지구·금강산관광지구·백두산·나진선봉지구를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영상도 상영한다. 황부기 통일부차관은 축사에서 “새로 개관하는 통일관이 통일문제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전시품과 체험전시를 마련해 통일 공감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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