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군청 광장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에서 ‘손뜨개 소품 전시장 및 친환경 수세미 뜨기 체험부스’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체험부스에 연평, 덕적, 영흥지역 ‘뜨개 봉사단’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아동 원피스, 패션모자, 목도리, 조찌, 가방, 수세미, 냄비밭침 등 170점의 수제 제품을 전시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지역민 등에게 직접 손으로 간편하게 수세미를 만드는 방법을 알렸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판매한 수익금을 군 지역을 위한 장학금에 기부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적 물적자원이 부족한 군 지역의 봉사활동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 첫 선을 보인 ‘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선 포도, 단호박, 마늘 등 농산물과 김, 미역, 다시마 등 섬 특산물을 판매했다.
인천사회
지우현 기자
2023-09-18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