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ㆍ1운동 만세시위 근거지인 광탄면 발랑리 구간(도마산 초등학교- 백경수 낚시터 입구 2km)에 무궁화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국비 8천200만 원을 들여 추진되는 무궁화길 조성사업은 이번달 중순 완료예정이며, 지역주민과 관리 협약서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게 된다. 특히, 애국정신의 혼이 깃든 거리, 아름답고 테마가 있는 거리를 나라꽃으로 물들이게 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애국정신을 심어줄 방침이다. 고경문 발랑1리 이장은 “기존에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마을 이미지와는 전혀 맞지 않았는데 새롭게 무궁화 나무를 심게 되면 발랑리 마을이 만세시위 근거지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요양징검다리 / 청담솔루션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요양징검다리’는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요즘 요양보호사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24시간 실시간으로 이뤄져 요양보호사와 이용자를 연결해준다. 방문 간호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 입주 간병, 전문 자격을 갖춘 요양보호사를 찾는 이용자 등이 자세하게 올라온 정보를 기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일자리를 구하는 요양보호사는 원하는 근무 시간과 장소, 임금 등을 올려 빠른 시간에 근무지를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 요양 징검다리는 요양보호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준비 중이어서 앞으로 이용자와 요양보호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이의 놀이 / 해빛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차이의 놀이’는 부모가 아이와 놀 수 있는 각종 놀이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연령별 성장 놀이를 제공해 부모와 함께 유대감을 쌓으며 창의력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놀이별로 기를 수 있는 감성과 재능에 대해 설명을 해줘 이용이 편리하다. 예를 들어 애착은 자존감, 사회성, 학습습관, 모험심 등을 기를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애착을 다질 수 있는 놀이를 알려준다. 또 부모로서 아이와의 관계를 테스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해 지금 아이와 올바르게 대화를 하는지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차이의 놀이를 이용해 보자. 이어플립 / MOJAS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이어플립’은 스마트폰으로 어학공부, 영어 듣기 평가 문제 등을 푸는 지금 시대에 맞춰 등장한 구간 반복이 되는 어학 전용 플레이어 앱이다. 기존에 음향 실행 앱들은 어학 기능에 특화되지 않아 조작이 불편했다. 이어플립은 이같은 불편을 없앴다. 3초 전, 5초 전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그동안 작은 스크롤 바를 미세하게 움직여야 했던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 천천히 들을 수 있는 속도 조절 기능과 한 번 들어서는 잘 모르는 구간을 반복해서 듣는 기능을 넣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스마트폰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이용자라면 지금 바로 이어플립을 써보자.
삼성전자가 국내 가구점들과 협력해 ‘삼성 세리프TV(Serif TV)’를 가구 매장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서울 논현동 ‘두오모(Duomo&Co)’를 비롯해, ‘에이후스(A/HUS)’, ‘덴스크(Dansk)’, ‘인피니(INFINI)’, ‘인엔(innen)’, ‘모벨랩(Mobel Lab)’ 등 프리미엄 가구점에 삼성 세리프 TV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 TV 모델이 일부 가구매장에서 선별적으로 전시된 적은 있었지만, 협업을 통해 본격화된 것은 세리프 TV가 처음이다. 세리프 TV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한 TV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집안 실내장식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세리프 TV 체험 공간을 프리미엄 가구점 12곳에 설치하고,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 세리프 TV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프리미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에서 제품을 바로 살 수 있으며, 삼성 세리프 TV 공식 홈페이지 ‘세리프TV닷컴(www.seriftv.com)’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세리프 TV를 가구, 건축, 실내장식 디자인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프리미엄 가구점에 체험 공간을 마련해 실내장식 디자인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세리프 TV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발송되는 스팸 메일의 양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 발송이 탐지된 스팸 메일은 1천450만여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천129만여건보다 679만여건(31.9%)이 감소했다. 휴대전화 문자 스팸도 같은 기간 발송량이 262만여건으로 지난해 상반기(268만여건)보다 2.4%가 감소했다. 문자 스팸의 광고 내용은 도박이 전체의 28.8%로 가장 많았고 대리운전(6.7%), 불법대출(6.2%), 성인(5.7%), 유흥업소(4.9%) 등 순이었다. 전국 만 12세∼59세 국민 1천500명이 지난해 11월 받는 문자ㆍ이메일 스팸의 양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문자 스팸은 하루 평균 0.09건, 이메일 스팸은 하루평균 0.52건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하루평균 스팸 수신량은 문자가 0.03건, 이메일은 0.02건씩 줄었다. 국내 이동통신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지능형 스팸 문자 차단 서비스가 스팸을 막아내는 성공률은 70∼80%대로 조사됐다. 방통위는 지난해 7∼12월 자체 실험을 벌인 결과, 이동통신 3사의 스팸 문자 차단 서비스가 실제 스팸을 걸러내는 비율은 평균 8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의 스팸 차단율이 87.0%로 가장 높았고 KT는 80.4%, LG유플러스는 75.4%였다. 실험은 이동통신 3사 별로 스팸 문자 5천600개를 보내 각 서비스가 이를 얼마나 잘 잡아내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수시 감시로 스팸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 스팸 신고(국번 없이 118)가 활성화된 데다 사업자의 자율규제 협의체를 확대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스팸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가 불법 스팸을 방조하는 경우 등에 과태료 부과와 같은 행정 처분을 강화하고 알뜰폰 사업자도 불법 스팸 전송자 정보를 공유 받아 휴대전화 개통 금지 등 서비스 제한을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정현기자
정부가 올해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IT 분야에 1조원을 투자한다. 주요 분야는 5G 이동통신, 스마트 자동차, 지능형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등이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은 국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각 부처가 추진 중인 육성계획을 종합, 오는 2020년까지 5조6천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수출 1천억달러 규모의 신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각 산업분야를 담당하는 9개 부처에서 핵심 공통기술 발굴, 초기시장 창출 등을 위해 올해 9천73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산업화 속도, 민간과 정부의 역할 분담 등을 고려해 분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예를 들어 5G 이동통신, 착용형 스마트 기기 등 산업화 속도가 높은 분야는 민간의 시장창출을 촉진하고자 법ㆍ제도 개선 및 시범사업 추진 등 지원에 중점하고, 고압 직류 송ㆍ배전시스템 등 산업화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분야는 중장기 발전 로드맵에 따라 정부 출연을 중심으로 실증ㆍ원천기술 연구개발(R&D) 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여러 사업에 걸쳐 분산 추진ㆍ관리되는 과제들은 분야별 특성이 반영된 한 분야 사업으로 이관해 예산 투입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등 미래성장동력 각 산업 분야에 핵심적인 공통기술을 선정, 지원함으로써 신제품과 새로운 서비스가 활발히 창출되는 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민간의 투자 확대를 위해 신생기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다양한 유인책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현재 R&D 세액공제 대상(75개) 외에 새롭게 두드러지는 미래성장동력 관련 기술을 추가해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장동력 진출기업에 정책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관련 기준을 만들어 KDB산업은행ㆍIBK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추진단을 중심으로 신기술ㆍ신산업 저해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네거티브ㆍ사후규제 원칙으로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들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정부구매 제도에 미래성장동력 제품 및 서비스를 반영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이 시장에 원활히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미래성장동력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증형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국민이 직접 접할 기회를 확대한다. 무인기 물품 배송, 스마트카 시범구간 구축, 5G 시범서비스 시스템 개발 등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민간 기업의 상용화ㆍ실증 R&D과제를 지원하는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추진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미래성장동력 신기술을 시연ㆍ전시하는 챌린지 퍼레이드, 창조경제박람회 등 행사를 개최해 국민이 성장동력 분야의 성과를 체감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체감형 프로젝트는 요즘 인기몰이 중인 VR 콘텐츠다. 정부는 실제 주변 환경을 기반으로 한 3D 영상 기술 및 공간정보 기반 플랫폼 등 실감형 콘텐츠에 대한 융합 서비스 기술을 개발한다. 또 이를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VR 게임ㆍ체험, VR 테마파크, VR 영상플랫폼 등으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콘텐츠+디바이스’의 패키지형 프로젝트 추진을 하고 이를 상암DMC에 설치, 문화ㆍICT 융합거점 조성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의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ㆍ관이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현기자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이자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근로자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장에 취임한 송재준(53) 신임 지사장의 취임 일성. 송 신임 지사장은 1988년 인하대 건축과를 졸업한 뒤 안전보건공단에 입사, 건설안전지원국 팀장과 산업안전교육원 교수, 서울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 실장, 신사옥건립추진단장, 제주지사장, 전남지사장 등 공단 내 주요직을 두루 거쳤다. 건축기술시공사와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단 내 건설분야 최고 기술자로 손꼽힌다. 이관주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돈)는 오는 10일까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16년 FTA활용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동브랜드 사업화’와 ‘글로벌 기술사업화’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출 역량이 있는 중소기업의 FTA 체결국 진출 성공 가능성을 진단ㆍ평가한 뒤 현지 시장에 부합하는 기업에 마케팅과 기술협력ㆍ합작투자 진행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ㆍ중견기업으로, 중진공은 현장평가와 해외진출 타당성 검증 등을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경돈 본부장은 “중소기업은 인지도가 부족해 그간 현지 마케팅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웠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메일(room1983@sb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국제협력처(055-751-9681~2)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개발한 ‘상하결합형 화분’의 기술을 민간업체에 이전하고, 다육식물 화분으로 상품화한다고 4일 밝혔다. 도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개발한 ‘상하결합형 화분’은 농가에서 재배한 다육식물 화분을 삽입해 즉시 고부가 상품화할 수 있는 화분이다. 상하결합형 화분은 수직면에 화분을 걸 수 있는 받침과 덮개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가 물주기 등 식물관리와 교체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 탁자 위 등 수평면 외에도 벽면 등 수직면도 장식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고, 화분 상하 색상조합을 달리하면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고 도농기원 측은 밝혔다. 도농기원은 상품생산과 판매를 위해 지난 29일 한국화훼농협, ㈜프라텍과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 다육식물 소비 확대와 화분 상품화를 기대하고 있다. 다육식물은 지난 2014년도 기준으로 도내 900여 농가에서 600억원가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대만, 일본 등에 연간 185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경기도의 주요 수출작목으로 꼽힌다. 임재욱 원장은 “경기도 다육식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상품개발과 기술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동화약품이 전 거래일 대비 3.81% 오른 8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문제약도 6.68% 오른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경남과 제주 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올 들어 처음 발견됐다며,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동화약품은 모기 퇴치용 홈키파·홈매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명문제약도 명문제약은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고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강남제비스코가 5조원(50억 달러) 규모의 인도 해군 소해정(기뢰제거함) 건조사업에 자회사 강남이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23분 현재 강남제비스코는 전일대비 1200원(2.93%) 상승한 4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디펜스와 연합뉴스 등 다수매체에 따르면 방산업체인 ㈜강남과 GSL이 ‘인도 해군 소해정 건조에 필요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펜스 뉴스는 한국 방산업체가 5조원이 넘는 인도 해군의 소해정 건조사업에 유일한 합작사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합작사업은 50억 달러(5조7200억원) 규모로 ㈜강남이 소해정 건조에 필요한 기술 이전과 지원을 할 것이며 GSL이 기술 이전비 명목으로 10억 달러(1조4400억원)를 지불할 것으로 전했다. 인도 해군은 지난해 9월 GSL을 통해 ㈜강남, 인터마인(이탈리아), 나반티아(스페인), 록히드마틴(미국), 티센크루프(독일) 등에 기술 이전을 전제로 한 입찰참여의향서(EOI)를 보냈다. EOI에 ㈜강남이 유일하게 반응을 보여 합작사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빅텍, 퍼스텍, 스페코, 한국항공우주등과 방산주로 꼽히는 강남제비스코에 매수세가 몰리며 오름세다. 강남제비스코의 계열사가 강남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