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 8.2% 하락.
1일 오전 10시4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의 한 사찰 앞 공사현장에서 군용 포탄이 발견됐다. 이날 포탄은 사찰 앞 공사현장에서 굴착 공사를 하던 인부들에 의해 발견, 112로 신고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5㎝, 1㎏ 크기의 포탄을 확인, 6ㆍ25전쟁 당시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6ㆍ25 전쟁 당시 국군이 사용한 포탄으로 추정된다”면서 “군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서 처리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카이 크리스탈 열애설.
경기도내 학교 급식소에서 근무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1일 파업에 들어가 일부 학교에서 대체급식을 하는 등 급식에 차질을 빚었다.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성중학교 경우 577명의 학생 급식이 중단된 탓에 이날 낮 12시30분부터 2층 급식실에서 학생들에게 빵, 음료, 견과류 등을 나눠줬다.수성중의 경우 조리사 1명과 조리실무사 6명 등 총 7명이 파업에 참가해 점심 급식을 준비 못한 탓에 이날 급식실은 전반적으로 한산했다.빵 등을 받은 학생들은 교실에 앉아 점심을 했고 일부 학생들의 경우 학교 측이 사전에 ‘도시락을 싸와도 된다’는 가정통신문을 보낸 탓에 준비해 온 김밥 등을 먹는 모습도 목격됐다.2학년 J군(15)은 “학교 측에서 급식이 나오지 않는다는 말에 등교 전에 미리 김밥을 사왔다”고 말했다.학교 측 관계자는 “파업예고공문을 사전에 받아 급식소위원회에서 학생들의 영양 섭취 등을 고려, 급식단가(3천600원)에 맞춰 점심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철오기자
1일 오후 1시께 용인시 기흥구 보라고등학교. 학교 안으로 들어서자 학생들은 저마다 노란색 용기에 담긴 도시락을 손에 들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점심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날 이곳은 조리사 9명이 모두 파업에 참가하면서 급식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에 학교 측은 중식 885개와 석식 565개의 도시락을 준비, 학생들은 급식 대신 도시락을 먹게 된 것이다. 2학년 J군(18)은 “오랜만에 급식 대신 다른 식사를 하게되서 색다른 느낌도 있다”면서도 “급식보다는 양도 적고 부실한 것 같아 배가 다 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곳은 지난해 파업 당시에도 급식을 하지 못하자 학급별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을 통해 급식을 대체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불과 며칠 전 급식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소식이 학교 측에 전달됐고, 학교는 부랴부랴 도시락을 준비하게 됐다. 보라고교 한 교사는 “매일 이뤄지던 급식을 할 수 없어 불편함은 있지만 그래도 지난해에도 이 같은 일이 있었기에 허둥지둥한다는 등의 어려움은 없이 지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진경기자
새누리당 노철래 광주을 후보는 31일 오후 광주시 초월읍 소재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북한이 1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1시께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이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예리기자
경기지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1일 파업에 돌입했다.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노동조합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1일 오전 10시부터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2천명(경찰 추산)이 모인 가운데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노조원 중에는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급식종사자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특히 도내 326개교(전체 학교의 15%)에서 근무하는 학교비정규직 노조원 1천87명(전체 교육공무직 현원의 3%)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파악되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차질도 빚어지고 있다. 안영국기자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11개월간 미라 상태로 집에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목사와 계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이언학 부장판사) 심리로 1일 열린 첫 공판에서 목사 A씨(47)는 “검찰 측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네 인정합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계모 B씨(40)도 남편과 같은 답변을 했다. 이들은 살인죄가 아닌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됐다.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됐다. A씨 부부는 이날 담담한 표정으로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섰다. 검사가 공소사실을 말하자 A씨는 기도하듯 두손을 맞잡고 고개를 뻣뻣하게 든 채 검사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이날 변호인 측은 B씨의 어머니를, 검찰 측은 A씨의 딸 C양(당시 13세)의 과거 담임 선생님을 증인으로 각각 신청했다.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 회원 20여명도 방청석에서 재판 과정을 지켜봤다. B씨는 구속기소 된 뒤 최근까지 구치소에서 5차례 반성문을 써 법원에 제출했지만 아버지 A씨는 한 차례도 반성문을 쓰지 않았다. 이 부부는 지난해 3월17일 새벽 5시30분께부터 낮 12시30분까지 7시간 동안 부천 집 거실에서 중학교 1학년인 딸 C양을 무차별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C양의 시신은 지난달 3일 오전 9시께 경찰이 A씨 집을 압수수색할 당시 작은 방에 이불이 덮인 채 미라 상태로 발견됐다. A씨 부부는 “기도만 하면 딸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11개월간 집 안에 시신을 방치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15일 오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예리기자
프로야구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