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주민센터-통장단협의회-남·녀새마을지도협의회 간 도시숲 유지 협력

김포시 풍무동 주민센터(동장 심재인)와 통장단협의회(회장 이충원), 남ㆍ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중열, 용월순)가 쾌적한 도시숲 유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풍무동은 계양천 2.3km구간에 대해 기존에 조성된 녹지공간의 지속적인 관리와 예초작업, 하천·산책로 청소 및 불법 현수막 정비 등 쾌적한 산책로 유지에 힘을 쏟아 주민여가공간으로 가꿔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이들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충원 통장단 회장은 “시에서 훌륭하게 조성해 놓은 도시숲이 관리 부족으로 천덕꾸러기가 되지 않도록 공무원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관리해 나가야 한다”는 말을 전했다. 용월순 부녀회장은 “주민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데 동참하여 기쁘다”며 “산책나온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약 체결 직후 이들 단체 회원 60여명은 도시숲 일대 대청소를 실시하며 겨우내 묵은 쓰레기 2톤과 현수막 등을 제거하며 협약 첫걸음을 떼었다. 풍무동 도시숲은 2013년 김포시가 계양천변을 산책로로 조성한 이후 지역 주민들 산책과 운동코스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천변 공원으로 ‘2014년 제7회 대한민국 조경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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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中 단동시 유라시아 대륙철도 개발 위한 경제우호교류 협약 체결

광명시가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 개막을 위한 한·중 교류에 첫발을 내디뎠다. 광명시는 지난 24일 단동시를 방문, 스지옌 단동시장과 양 도시간 유라시아 대륙철도 건설 및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경제우호교류 의향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KTX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추진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백남춘 대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등 광명시 방문단과 단동시 측의 판솽 부시장과 관련 국장 등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양 시는 교류사업의 첫 시작으로 오는 6월 단동시가 개최할 한·중 국제무역박람회에 광명시 소재 중소기업이 적극 참여토록 하고, 앞으로 체류일정과 참가규모 등 세부일정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양 시장은 “한반도와 역사적·경제적·정치적으로 깊은 연관이 있는 단동시와 경제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서 유라시아 경제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단동시 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지옌 단동시장은 “광명시와 단동시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경제교류 등을 통한 양 도시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며 “광명시가 추진하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추진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단동시는 북한의 평양과 신의주를 거쳐 중국과 유럽대륙을 잇는 국제 철도망의 요충지로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과 인접해 경제 무역 관광 및 물류 교류가 활발한 도시이며, 앞으로 다가올 유라시아와 동북아 시대에 세계 경제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