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고 우승.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28일 인천약산초등학교와 23번째 희망 나눔 천사학교 선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약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앞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일정 금액을 마련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홍기채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예의 바르고 남을 배려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희망을 나누는데 우리 학생들이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티웨이항공이 인천~나리타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매일 1회씩(주 7회) 운항된다. 그동안 인천~나리타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일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총 6개 항공사에서 주 98회 운항했다. 티웨이항공이 합류하면서 취항 항공사 수는 7개, 운항 횟수는 주 105회로 늘어나게 된다. 최근 티웨이항공과 같은 저비용항공사들이 지속적으로 일본 노선을 개설하면서 한~일 여행객들의 항공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현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29개의 도시로 향하는 직항 비행기가 뜬다. 최근 한일간 항공노선의 확대, 엔저현상 등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수가 늘었다. 올해 1사분기 인천~일본 간 여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증가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5.7%에 불과했던 2011년 인천공항의 LCC 여객 비율이 2015년에는 15.9%로 급증할 만큼 LCC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LCC 취항을 계속 확대해 국민들이 저렴하고 폭넓게 해외여행의 기회를 누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인천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간 지역 내 발달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모의투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투표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올바른 주권 행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관위는 발달장애인과 다문화가정에게 별도의 안내책자와 리플릿을 배부하고 선거절차 시연과 선거요령 영상물 상영 등 투표절차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현행 선거와 동일한 절차로 모의투표를 진행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모의투표체험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다문화가정도 민주시민으로서 투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투표취약계층의 투표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선 기자
해외여행자가 입국할 때 관세를 자진신고하면 30%를 감면받는다. 인천세관은 관세감면 시행 1년동안 인천공항 입국 해외여행자 가운데 자진신고로 감면받은 관세가 40억 원(8만9천여건) 상당 된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2월6일부터 해외여행자가 면세범위(1인당 600달러) 초과물품을 자진신고 하면 15만 원 한도 내에서 납부해야 하는 관세의 30%를 감면해주고 있다.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자진신고하지 않아 적발되면 납부해야 하는 세액의 40%를 가산세로 부과하고 있다. 관세를 감면 받으려면 여행자가 항공기내 또는 입국장에 있는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에 신고대상 물품을 기재한 후 입국하면서 세관공무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인천세관 측은 “앞으로도 여행자의 성실한 세관 신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진신고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면세범위를 넘는 물품의 불법반입을 집중 단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센터가 육성하는 한국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회장 유인숙)가 합창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발대식 후에는 ASK보컬아카데미 최경아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합창단의 공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합창단 구성과 기초 발성법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이어 합창단의 성공적인 발전 방안에 대한 중지를 모으고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재능기부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유인숙 연합회장은 “이번 합창단 발대식에 참석해 준 각 읍ㆍ면ㆍ동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올해 예정된 합창단 교육과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에 각 읍ㆍ면ㆍ동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풍무동 주민센터(동장 심재인)와 통장단협의회(회장 이충원), 남ㆍ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중열, 용월순)가 쾌적한 도시숲 유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풍무동은 계양천 2.3km구간에 대해 기존에 조성된 녹지공간의 지속적인 관리와 예초작업, 하천·산책로 청소 및 불법 현수막 정비 등 쾌적한 산책로 유지에 힘을 쏟아 주민여가공간으로 가꿔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이들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충원 통장단 회장은 “시에서 훌륭하게 조성해 놓은 도시숲이 관리 부족으로 천덕꾸러기가 되지 않도록 공무원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관리해 나가야 한다”는 말을 전했다. 용월순 부녀회장은 “주민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데 동참하여 기쁘다”며 “산책나온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약 체결 직후 이들 단체 회원 60여명은 도시숲 일대 대청소를 실시하며 겨우내 묵은 쓰레기 2톤과 현수막 등을 제거하며 협약 첫걸음을 떼었다. 풍무동 도시숲은 2013년 김포시가 계양천변을 산책로로 조성한 이후 지역 주민들 산책과 운동코스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천변 공원으로 ‘2014년 제7회 대한민국 조경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와 김포우리병원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와 김포우리병원은 여성이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병원은 지역 공원내 12곳에 일회용 의료품과 여성용품 등을 비치해 여성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시가 이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유영록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방안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김포우리병원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순 김포우리병원 부원장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농민에게 큰 희망과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성지역 향토기업인 새롬제약㈜가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일부 해결하고자 4천500만 원 상당의 유기질 비료를 전달했다. 양승열 새롬제약 대표는 지난 25일 황은성 안성시장을 방문, 지역 어려운 농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한약재 부숙 유기질비료 2천500포(시가 5천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에 시는 관내 어려운 소규모 농가 지원은 물론 시가 운영하는 지역공동체 친환경 텃밭농원의 재배관리에 사용할 방침이다. 황 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로 농민이 농자재 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 시기에 향토기업이 앞장서준 것에 감사드린다.”며“농민에게 희망의 뿌리가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롬제약㈜는 전국 1천500여 곳의 한의원에 한약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약재 부산물을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2013년부터 생산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