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를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제2차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16~2035년)’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은 지난 2010년 10월 수립한 ‘제1차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정·보완했다.또 ‘저탄소 사회, 기후적응 모범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저탄소 사회, 저탄소 도시 인프라 구축, 자원 및 에너지 이용 효율화, 기후변화에 안전한 적응도시 구축 등 4개의 핵심 정책목표를 설정했다.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전망(BAU) 감축 목표 및 계획을 설정하고, 녹색생활, 녹색교통, 녹색건축물, 녹색자원, 녹색흡수원, 녹색산업, 연구개발 및 대외협력 강화 등 7개 주요 분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선정해 기후변화대응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고 2020년에는 온실가스 배출전망(BAU) 대비 15.2% 감축, 2035년에는 26.9% 감축을 목표로 잡았다. 정민교기자
인천
정민교 기자
2016-03-16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