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학교앞 교통지도 봉사 활동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이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시·도의원 등과 함께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2일 오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산시 관내 전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16일 오전 대원초교 앞에서 교통지도를 한 안 의원은 시청,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안전 부모 안심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학교 인근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전수 조사해 신호기·안전표지 설치, 도로부속물 설치, 보호구역 안에서의 필요한 조치, 어린이에 대한 안전보행 지도 등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보완한다. 또한, 시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확대, 녹색어머니회 등 봉사자에게 필요한 깃발, 조끼, 우의 등 다양한 물품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횡단보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엘로카펫 설치를 추진한다.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앞에서 주변과 구분이 쉬운 노란색 구역을 만들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도 아이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시설이다. 현재 서울시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교통지도 봉사를 실제 해보니, 위험한 구간이 많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오산에도 옐로카펫 등과 같은 획기적인 학생안전 부모 안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이주의 신간도서] 매혹의 근대, 일상의 모험 外

매혹의 근대, 일상의 모험/김지영 著/돌베개 刊 소장학자 김지영(대구가톨릭대 국어교육과 교수)이 우리나라 근대의 ‘일상’을 풍속ㆍ문화론적 문학 연구로 풀어낸 책. 왕조가 아닌 한 인간의 일상을 연구 대상으로 진지하게 다루지 않는 가운데, 이를 사회의 규율과 개인의 욕망이 뒤얽혀 있는 역설의 공간으로 보고 깊이 들여다 본 것이 흥미롭다. 저자는 근대 신소설에서 등장한 ‘연애’에 대한 개념과 이에 얽힌 사회상을 조목조목 짚어본다. 예로 1920년대 전반까지 근대소설의 일반적 서사 유형 중 하나는 조혼한 남성 주인공이 자신의 진보한 사상을 이해해주는 여성을 만나 전처와 이혼하려고 하다가 부모와 갈등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부모로 상징되는 전통과 대결하는 세대 투쟁의 이야기로 읽어낸다. 값 1만7천원. 등수 없는 초등학교 이기는 공부법 / 강대일ㆍ정창규 著 / 포북 刊 저자들이 초등학교 교사들과 달라진 초등 평가에 대해 연수하던 중 깨달은 현실에서 출발한 책이다. 지금의 초등학교는 20~30년 전 부모 세대가 다니던 때와 달리 성적표와 점수 등을 표시하지 않고 시험을 치르지 않는 학교도 있다. 이에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평가방법을 고민하는 반면, 학부모는 달라진 평가제도에 대해 이해조차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저자들은 초등학교에서 치러지는 다양한 시험들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자녀가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 가운데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 강대일은 현재 안양부안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정창규는 둔대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값1만5천원 성공을 부르는 방 정리의 힘/마스다 미츠히로 著/평단 刊 21년 동안 청소사업을 벌인 저자 마스다 미츠히로가 터득한 성공법이다. 방을 보는 것에 시작, 일명 ‘방을 통한 미래 감정법’이라 부른다. 저자는 방이 거주자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확신한다. 수많은 방을 보고 깨달은 법칙을 토대로 성공을 좌우하는 방의 수준을 청결도가 높은 ‘천사 공간’부터 최하위 단계의 ‘최대 위험 공간’까지 5단계로 구분했다. 집 공간을 통해 사업운, 금전운, 사람운(인간관계)을 보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긍정적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방 정리법을 전달한다. 정리정돈과 청소의 필요성과 방법을 전하는 책으로, 봄맞이 대청소에 앞서 참고할 만 하다. 값 1만3천원.이주의 베스트셀러1.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혜민 | 수오서재2.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 인플루엔셜3.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55년 증보판) | 윤동주 | 소와다리4.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 한빛비즈5. 원피스. 80 | 오다 에이치로 | 대원씨아이6.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7. 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8. 미라클모닝 | 할 엘로드 | 한빛비즈9. 오리지널스 | 애덤 그랜트 | 한국경제신문사10. 법륜 스님의 행복 | 법륜 | 나무의마음

[핫클릭 신제품] 피자헛, 알짜 메뉴·실속가격 ‘트리플박스’ 外

피자헛, 알짜 메뉴·실속가격‘트리플박스’ 출시한국 피자헛이 다양한 메뉴를 한 박스에 통째로 담아 실속 있는 가격에 선보이는 신제품 ‘트리플박스(Triple Box)’를 출시했다. 트리플박스는 선물 상자가 연상되는 3단 박스에 피자 2판과 인기 사이드 메뉴 3종을 담아 알뜰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실속 패키지 제품이다. 각종 모임이 많은 신학기 시즌 파티나 봄철 나들이 메뉴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언제 어디서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고 피자헛 측은 설명한다.피자는 입안 가득 풍성한 토핑을 느낄 수 있는 ‘더 맛있는 피자 7종’ 중에서 입맛과 취향에 따라 2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사이드 메뉴는 ‘리치 치즈 파스타’, ‘통베이컨 포테이토’, ‘치즈 모찌볼’ 등의 인기 사이드 메뉴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더 많은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알뜰한 가격인 2만 8천900원에 출시됐다. 온라인, 모바일, 콜센터, 매장 방문을 통한 배달 및 방문 포장 주문으로 이용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피자헛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봄맞이‘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봄철을 맞아 ‘퓨리케어(PuriCare)’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제품군을 늘리는 이번 신제품은 ▲중소형 주거공간 또는 거실에 적합한 전용면적 70㎡ 대용량 공기청정기(AS211PAW) ▲프리미엄 가습 기능을 결합한 가습공기청정기(AW101UBW) ▲에메랄드블루 색상의 원형 공기청정기(AS071VAE) 3종이다.LG전자는 황사 등이 자주 유입되는 봄철을 앞두고 깨끗한 공기에 관심이 많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려고 공기청정기 제품군을 늘리기로 했다. 신제품에는 PM1.0 센서가 모두 탑재됐다. 지름 1㎛(100만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감지해 상단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보여준다. PM1.0 센서가 감지한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향을 조절하는 자동운전 기능도 효율적이다. 또 자동필터청소 기능을 적용해 쉽게 오염될 수 있는 큰 먼지 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해준다. 작동시간 기준 360시간에 한 번씩 청소 솔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큰 먼지 필터의 먼지를 제거한 후 별도의 먼지 통에 모아준다. 자동청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언제든지 큰 먼지 필터를 청소할 수 있다. 대용량ㆍ프리미엄 가습 기능ㆍ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79만원대, 59만원대, 29만원대다. CJ제일제당,‘쁘띠첼 스윗롤’ 리뉴얼 패키지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CJ제일제당 쁘띠첼이 ‘쁘띠첼 스윗롤’ 리뉴얼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봄을 맞아 새롭게 변경한 디자인을 스윗롤 전 제품에 적용해 통일된 디자인을 갖췄다. 기존에 판매되던 스윗롤 4종 외에 ‘쁘띠첼 스윗롤 초코스트로베리’를 추가해 새로운 맛을 더했다. ‘스윗롤 초코스트로베리’는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딸기와 진한 초코 케이크가 어우러진 딸기 베이스의 냉장 롤 케이크다. 쁘띠첼은 디저트 전문점 수준의 냉장 크림 롤케이크를 2천원대에 선보이며 지난해 3월 첫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10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 디저트로 떠올랐다. 쁘띠첼 관계자는 “식후 달콤한 디저트로 식사를 마무리해야 하는 디저트 마니아는 물론, 차 한잔과 어울리는 디저트로 봄날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리뉴얼 된 ‘쁘띠첼 스윗롤’이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여진 쁘띠첼 스윗롤은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단독] 유치원서 40대 남성 부탄가스흡입… 원생 100여 명 대피(2보)

의왕지역 한 유치원 지하창고에서 40대 남성이 환각 물질을 흡입, 유치원생 100여 명이 1시간 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A씨(41)가 B 유치원 지하창고로 들어가 부탄가스를 마시고 문을 열어 주지 않자 유치원 운전기사 C씨가 발견해 원장에게 보고, 원장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의왕소방서와 합동으로 창고에서 A씨를 발견, 부탄가스통과 라이터 등을 압수한 뒤 A씨를 체포했다. 유치원 원장 D씨는 “직원이 창고청소를 위해 잠겼던 문을 열어 놓았는데 다른 곳을 청소하다가 와 보니 갑자기 문이 잠겨 있고 문틈으로 가스가 새어 나와 원생들에게는 소방훈련이라고 설명하고 인근 놀이터로 1시간 넘게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12범 등 전과 14범으로 인근 E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이날 외출을 나와 인근 슈퍼에서 부탄가스를 구입해 유치원 지하창고로 들어가 부탄가스를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유해물질을 흡입한 것으로 보고 주거침입과 유해화학물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돈 만평] 미…민망하구만…

읍면동 사무소, 행정복지센터로 명칭변경

앞으로 읍면동 사무소가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된다.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16일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제고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을 위해, 읍면동 사무소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키로 했다. 새로운 명칭은, 당초 읍면동의 다양한 기능과 함께 ‘강화된 복지기능’을 주민들이 쉽게 인식 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관계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자치단체는 명칭변경에 따라, 현판 및 안내판을 교체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며, 행정자치부는 선도 33개 읍면동 사무소부터 차질없이 명칭 변경이 진행되도록, 자치단체를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33개 선도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구성ㆍ운영하기 위한 지침도 배포했다. 기존 복지팀은 내방민원 상담ㆍ접수, 단순 서비스 지원 역할을 수행하나,이와 별도로 3명 이상으로 구성되는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추가 발굴하고, 가정 방문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전담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읍면동 사무소가 행정복지센터로 전환되면 우리 이웃의 소외된 분들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가 잘 정착되어 지역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