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급등 현상을 보이던 코데즈컴바인이 한국거래소의 진상조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흔들렸다 16일 오전 9시 15분 코데즈컴바인은 전일 대비 15.82%(2만3900원) 오른 1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개시 직후에는 –10%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주가가 반전됐고 전일의 5배에 달하는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지난달 말 이후에만 주가가 6배 이상 급등했다. 이에 거래소가 소수계좌를 중심으로 조사에 나서자 코데즈컴바인은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하한가인 13만6000원까지 급락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섬성엔지니어링이 거래가 재개되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7.67%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결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서 제외돼 이날부터 주권의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기타 공익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 해당 여가부를 검토한 결과 심의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성공한 유상증자로 경영정상화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었다는 분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본확충, 오너의 책임경영 의지 표현 등 일단 새출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판단한다"며 "여기에 지난해 4분기 해외 손실 축소와 그룹 공사 호조 등으로 흑자전환에서 성공하는 등 실적부문에서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오너의 의지는 그룹사 수주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7150억원 규모의 충남 아산 탕정동 내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인프라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또한 올해 초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5144억원 규모 인천 송도 제3공장 시설 공사도 따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을 통해 한화손해보험이 모멘텀 95점, 펀더멘탈 80점 등 종합점수 87점을 얻어 16일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단기목표가는 9500원, 손절가는 7500원이다. 뉴지스탁은 한화손해보험에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며 3일 연속 모멘텀 점수가 ‘A+’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베타값은 0.73배로 시장 대비 변동성이 적다고 분석했다. 이어 양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유지하면서 올해 안으로 시장 점유율 5%대에 안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1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중국 시장에 대한 삼성전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가전 등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 부문에서 대규모 투자와 저가공세가 이어지면서 삼성 제품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중국 판매법인 삼성차이나인베스트먼트(SCIC)는 지난해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SCIC는 2014년(1600억원) 대비 147.9% 급감한 77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SCIC는 2013년 당기순이익이 7400억원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중저가 트렌드에 대한 뒤늦은 대응 등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실기(失機)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같은 기간 중국 휴대폰 생산법인 톈진공장(TSTC)과 삼성전자후이저우(SEHZ)도 순이익이 감소했다. 중국은 2013년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서며 미주와 함께 삼성전자 매출의 절반가량을 책임지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2013년 삼성전자 총 매출액 가운데 18.4%를 책임진 중국 시장 비중은 2014년 20.5%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높은 매출 비중에도 현지 중저가 제품에 시장을 내주면서 SCIC의 2014년 당기순이익은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78.3%(5800억원) 줄어든 1600억원에 그쳤다. 다만 중국 내 두 번째로 자산 규모가 큰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법인 삼성중국반도체(SCS)의 당기순이익은 2014년 1660억원에서 지난해 171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의 가파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12년 9월 중국 시안에 첫 삽을 뜬 낸드플래시 공장은 2014년 5월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시스템반도체 중심 미국 오스틴 공장에 이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해외 반도체 생산라인으로,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세계 유일하게 10나노급 3차원 V낸드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지난해 삼성전자의 해외 생산·판매법인 성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브라질 판매법인 SEDA는 당기순익이 전년(8800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32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SIEL), 슬로바키아법인(SESK), 헝가리법인(SEH), 대만법인(SET)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삼성전자 미주법인(SEA)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EA는 2014년 804억원 적자에서 벗어나 지난해 26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또 북미와 중국에 이어 제3의 생산거점으로 떠오른 삼성전자 베트남 생산법인 SEVT(타이응우옌성)의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106.2% 급증한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지난해 미주를 제외한 해외법인의 실적이 악화됐다”며 “그러나 V낸드와 모바일 AP 등 메모리·시스템반도체 모두에서 선전하며 글로벌 반도체 생산·판매법인 실적은 개선됐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신한금융투자는 16일 고려아연에 대해 메탈가격 상승에 따라 이익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연초 이후 메탈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아연 12.0%, 연 3.3%, 금 16.4%, 은 10.9% 가 올랐다”며 “게다가 원/달러 환율도 당초 예상치(1190원)보다 높은 1200원 초반대를 형성하며 고려아연에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바닥론에 대한 인식 확산 및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으로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분위기”라며 “메탈 가격은 이미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때 회사 측이 발표한 가격 가이던스(아연 1600달러/톤, 연 1600달러/톤, 은 14달러/온즈)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게다가 지난해 주당배당금을 전년대비 2000원 상향한 8500원으로 결정한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덧붙였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주원 경찰 홍보단 합격.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ㆍ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관장 손용민)에서는 지난 15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1천 2백여 명 가운데 5백5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참여 노인들은 이날 지역의 어른으로서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될 것과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일하는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총 1천227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게 되는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며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사회활동을 지원키 위해 연 2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단을 운영한다. 공익활동형·시장형 등 총 2개 분야 15개의 사업단으로 9개월 ~ 12개월 동안 진행되며 월평균 30시간 활동을 통해 월 2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의 개발·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김포경찰서는 제조일자가 표시된 표지를 바꾸는 일명 ‘라벨갈이’를 통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자청 6천만 원 어치를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유통업자 A씨(5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같은해 12월 초까지 김포시 사우동에 있는 회사 창고에서 10개월 전 제조된 유자청 6천병(시가 6천만 원)의 제조 일자를 표지를 바꾸는 수법으로 변경해 서울 전통시장 등지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월 선금 1천만 원을 주고 모 제조업체로부터 유자청 6천병을 납품받았다가 유자 색이 바래는 등 제품에 하자가 발견되자 반품을 요구했으나, 제조업체가 선금을 돌려주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 밝혀졌다. 경찰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의 수사 의뢰를 받고 A씨를 검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안산상록경찰서는 인터넷에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돈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S씨(21)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 휴대전화, 신발 등 물건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L씨(30) 등 118명으로부터 3천7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서울, 경기 일대 모텔과 찜질방, PC방 등을 전전하며 더치트(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에 자신들의 휴대전화 번호가 등록된 것을 확인하고 선불폰 등을 이용해 경찰 수사를 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안산=구재원기자
시흥시가 버려진 철근ㆍ파이프 등 폐자재를 수집, 독특한 생활가구로 업사이클링하는 ‘국제 아트 퍼니처’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국제 아트 퍼니처 사업은 ABC타운에서 아시아지역 해외 작가를 초청, 관내 곳곳을 리서치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예술활동인 A3(ABC Asian Artist)레지던시 사업이다. 올해 A3레지던시에서는 관내외 문화예술 및 다문화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는 물론이고 음악, 시각예술, 저널, 영화 등 다양한 영역의 아시아 예술가를 초청, ‘아시아 미디어아트 페스타(가제)’로 개최된다. 특히, 시는 기존의 예술가를 지원하는 레지던시 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 시흥’ 조성을 목표로 삶 속에 녹아있는 아시아의 역사를 이해하고 삶을 성찰하는 예술을 통해 소통을 시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예술공간을 창출해 국제적으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업사이클링 아트 퍼니처(Upcycling Art Furniture) 작품은 ABC타운 예술놀이터의 보수가 완료되면 시민들과 공유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버려지는 물건에 예술이라는 가치를 부여해 새롭게 재탄생된 신개념 리빙 디자인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A3레지던시 사업을 통해 초청된 아시아 3개국(네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해외 작가들이 제작한 작품은 시청, ABC타운, 시흥외국인복지센터에 전시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