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포천ㆍ가평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6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80여년 동안 여당 집권으로 바뀌지 않은 낙후된 포천ㆍ가평의 현실을 보면서 여당의 오만함을 깨기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겸허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며 “국회의원은 개인의 영달의 자리가 아님에도 민생과 지역발전을 외면한 채 중앙당에만 충성하고 힘있는 사람만 쫓아다니는 모습을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맘(mom)엄마가 편한 포천ㆍ가평을 만들기 위해 미래인재교육 향상센터 설립 운영을 지원하고, 농부가 웃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6차 산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전철 7호선 연장 사업을 조기 마무리해 오고가기 편한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특히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천 국가 내륙물류기지’ 단지를 조성하고 각종 특색있는 축제와 수도권 최고의 명품 대형 쇼핑몰을 유치,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세금 추징 통보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5.65%(6500원)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는 지난해 4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 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1200억원의 세금을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부실로 2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2014년 3조25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데 이어 지난해도 1조54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국세청의 세금 추징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현대중공업의 영업손실은 1000억원 가량 늘어 3년 연속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추징 규모가 과도하다고 판단해 최근 일부 추징 세금만 내고 과세전 적부심사와 조세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PC온라인게임 강자인 엔씨소프트가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주가 상승폭은 18.78%에 달한다. 특히 지난 10일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에 10.02%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에는 연중최고가인 27만7000원을 가볍게 돌파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강세는 지난 7일 출시한 ‘블레이드앤소울’모바일 버전이 중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이 배경이 됐다.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은 엔씨소프트의 첫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중국시장에 먼저 선보였다. 게임을 선보인 지난 7일 이후 중국 내 iOS 매출순위는 수직 상승했다. 지난 9일에는 매출 18위를 기록하더니, 11일 7위, 14일 5시 기준으로는 8위를 기록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중국 iOS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7~8위는 중국 현지에서 일매출로 15~20억원을 기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게임시장이 PC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으로 대세가 변했음에도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지 않고 PC온라인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올해 블레이드앤소울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첫발을 내딛으며 성공을 거두면서, 다른 모바일 게임도 줄줄이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엔씨소프트가 기존 PC온라인게임에서 큰 성공을 거둬왔던 만큼 기존 게임의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면 큰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최대 인기 게임은 ‘리니지’로 회사 측은 올 2분기 이내에 ‘리니지이터널’과 ‘리니지레드나이츠’ 모바일 버전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과거 넥슨과의 경영권 문제도 넥슨의 지분 매각으로 해결되며 주가 상승 억제요인도 제거됐다. 지난해 10월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지분 15.08%(330만6897주)를 전량매각했다. 기존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넥슨의 지분 매각 우려로 넥슨 측의 인수가격인 25만원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이슈가 해소되며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줄곧 상승세를 보였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블레이드앤소울 매출은 417억원, 모바일로열티는 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의 블레드앤소울과 중국 시장의 모바일버전 흥행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던 코데즈컴바인이 한국거래소의 진상조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흔들렸다 16일 오전 9시 15분 코데즈컴바인은 전일 대비 15.82%(2만3900원) 오른 1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개시 직후에는 –10%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주가가 반전됐고 전일의 5배에 달하는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지난달 말 이후에만 주가가 6배 이상 급등했다. 이에 거래소가 소수계좌를 중심으로 조사에 나서자 코데즈컴바인은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하한가인 13만6000원까지 급락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섬성엔지니어링이 거래가 재개되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7.67%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결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서 제외돼 이날부터 주권의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기타 공익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 해당 여가부를 검토한 결과 심의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성공한 유상증자로 경영정상화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었다는 분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본확충, 오너의 책임경영 의지 표현 등 일단 새출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판단한다"며 "여기에 지난해 4분기 해외 손실 축소와 그룹 공사 호조 등으로 흑자전환에서 성공하는 등 실적부문에서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오너의 의지는 그룹사 수주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7150억원 규모의 충남 아산 탕정동 내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인프라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또한 올해 초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5144억원 규모 인천 송도 제3공장 시설 공사도 따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을 통해 한화손해보험이 모멘텀 95점, 펀더멘탈 80점 등 종합점수 87점을 얻어 16일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단기목표가는 9500원, 손절가는 7500원이다. 뉴지스탁은 한화손해보험에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며 3일 연속 모멘텀 점수가 ‘A+’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베타값은 0.73배로 시장 대비 변동성이 적다고 분석했다. 이어 양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유지하면서 올해 안으로 시장 점유율 5%대에 안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1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중국 시장에 대한 삼성전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가전 등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 부문에서 대규모 투자와 저가공세가 이어지면서 삼성 제품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중국 판매법인 삼성차이나인베스트먼트(SCIC)는 지난해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SCIC는 2014년(1600억원) 대비 147.9% 급감한 77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SCIC는 2013년 당기순이익이 7400억원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중저가 트렌드에 대한 뒤늦은 대응 등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실기(失機)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같은 기간 중국 휴대폰 생산법인 톈진공장(TSTC)과 삼성전자후이저우(SEHZ)도 순이익이 감소했다. 중국은 2013년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서며 미주와 함께 삼성전자 매출의 절반가량을 책임지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2013년 삼성전자 총 매출액 가운데 18.4%를 책임진 중국 시장 비중은 2014년 20.5%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높은 매출 비중에도 현지 중저가 제품에 시장을 내주면서 SCIC의 2014년 당기순이익은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78.3%(5800억원) 줄어든 1600억원에 그쳤다. 다만 중국 내 두 번째로 자산 규모가 큰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법인 삼성중국반도체(SCS)의 당기순이익은 2014년 1660억원에서 지난해 171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의 가파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12년 9월 중국 시안에 첫 삽을 뜬 낸드플래시 공장은 2014년 5월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시스템반도체 중심 미국 오스틴 공장에 이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해외 반도체 생산라인으로,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세계 유일하게 10나노급 3차원 V낸드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지난해 삼성전자의 해외 생산·판매법인 성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브라질 판매법인 SEDA는 당기순익이 전년(8800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32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SIEL), 슬로바키아법인(SESK), 헝가리법인(SEH), 대만법인(SET)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삼성전자 미주법인(SEA)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EA는 2014년 804억원 적자에서 벗어나 지난해 26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또 북미와 중국에 이어 제3의 생산거점으로 떠오른 삼성전자 베트남 생산법인 SEVT(타이응우옌성)의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106.2% 급증한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지난해 미주를 제외한 해외법인의 실적이 악화됐다”며 “그러나 V낸드와 모바일 AP 등 메모리·시스템반도체 모두에서 선전하며 글로벌 반도체 생산·판매법인 실적은 개선됐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신한금융투자는 16일 고려아연에 대해 메탈가격 상승에 따라 이익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연초 이후 메탈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아연 12.0%, 연 3.3%, 금 16.4%, 은 10.9% 가 올랐다”며 “게다가 원/달러 환율도 당초 예상치(1190원)보다 높은 1200원 초반대를 형성하며 고려아연에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바닥론에 대한 인식 확산 및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으로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분위기”라며 “메탈 가격은 이미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때 회사 측이 발표한 가격 가이던스(아연 1600달러/톤, 연 1600달러/톤, 은 14달러/온즈)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게다가 지난해 주당배당금을 전년대비 2000원 상향한 8500원으로 결정한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덧붙였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주원 경찰 홍보단 합격.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ㆍ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관장 손용민)에서는 지난 15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1천 2백여 명 가운데 5백5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참여 노인들은 이날 지역의 어른으로서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될 것과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일하는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총 1천227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게 되는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며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사회활동을 지원키 위해 연 2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단을 운영한다. 공익활동형·시장형 등 총 2개 분야 15개의 사업단으로 9개월 ~ 12개월 동안 진행되며 월평균 30시간 활동을 통해 월 2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의 개발·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