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은호 군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군포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한 군포를 만들겠다”며 ‘행복한 군포 만들기 프로젝트 1’을 발표했다.하은호 예비후보는 첫번째로 ‘사람냄새 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조기퇴직과 구조조정, 미흡한 노후대책 등 불안한 현실에 일자리센터를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애인 재활센터 건립과 전통시장의 전용주차장 확보, 기존 산본 중심상가 활성화 방안 확립 등 모든 계층이 소외됨 없이 함께 살아가는 사람냄새가 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두번째로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GTX 조기착공과 금정역사를 재발견(급행열차 금정역 정차 추진, 민자유치를 통한 역사 개발) 등을 통해 서울과 지방권을 연결하는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지난 6.3지방선거 새누리당 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하 후보는 이날 “군포지역에 출마를 하려는 국회의원이나 시장 후보들은 적어도 군포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자격이 돼야 한다”며 “행복한 군포!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포=김성훈기자
의왕시 평생학습관은 심폐소생술 무료 특강을 시작으로 개강하는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270여명을 16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법무부와 소방서 등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으로 특히, 심폐소생술 무료특강은 의왕소방서 직원을 통해 이론과 실습ㆍ자동제세동기 사용법ㆍ기도폐쇄 대비법 등을 4시간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수료자에게는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 인생100세 시대에 학습을 통한 나눔과 학습형 일자리 연계로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29일부터 6월9일까지 운영한다. 수납과 캘리그라피, 손마사지, 리더십스피치, 가곡교실, 감정코칭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의: 의왕시청 창의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31-345-2559) 의왕=임진흥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군포지역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네트워크 ‘군포생동감’에 참여할 시민동호회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군포생동감에 가입한 동호회에는 4월 중 열리는 군포생동감 네트워킹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4월말 열리는 ‘책나라군포 철쭉축제’, 9월 중 열릴 제2회 군포생동감 축제 등 다양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음악, 국악, 무용, 회화, 서예, 독서 등 다양한 문화,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동호회 중 회원의 50% 이상이 군포시민인 동호회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포=김성훈 기자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이천시 어린이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작용을 도모와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올바른 인식 확산을 선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저학년(1~3학년)은 8절지, 고학년(4~6학년)은 4절지에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출품하면 된다. 공모전은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아동들에게 장애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적 접근을 시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내달 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지역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김정오 기자
‘해어화 한효주’배우 한효주가 기생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해어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해어화’ 키워드 토크에서 한효주는 ‘이번 역할을 맡고 어떤 걸 준비했냐’는 질문에 “정가와 한국 무용, 일본어를 공부했다”고 답했다.한효주는 “당시 기생들이 불렀던 정가를 소화하기 위해 4개월 정도 연습에 몰두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매력적인 우리 노래가 있다는 것에 너무 뿌듯했다”면서 “공부할 게 많았는데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정가란 바른 노래라는 뜻으로 옛 선비들이 부르던 우리나라 고유의 성악곡이자 가곡이다.한편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효주는 ‘해어화’에서 당대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았다. 오는 4월 13일 개봉.온라인뉴스팀사진= 해어화 한효주, 연합뉴스
‘강정호 효민 열애설’ ‘효민 강정호와 열애설 부인’티아라 멤버 효민이 메이저리거 강정호와의 열애설에 대해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효민의 소속사인 MBK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효민씨와 강정호씨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뿐 연인관계는 아니다”며 “강정호 선수가 부상당해 있을 때 위로해주고 문자를 자주 주고 받은 정도이다”고 설명했다.이어 “빨리 완쾌가 되어서 그라운드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는 강정호씨의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강정호와 효민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효민이 강정호가 소속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하면서부터 애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당시 효민이 시구를 했고 강정호가 이 공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피츠버그에서 함께 식사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뉴스팀사진= 강정호 효민 열애설, 효민 강정호와 열애설 부인. 연합뉴스
고양 환경에너지시설(쓰레기 소각장) RDF 배관에 구멍이 나, 각종 유해물질이 포함된 연소가스가 배출돼 논란(본보 11일자 7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소가스 노출이 재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소각장 준공 당시 9㎜였던 RDF 배관 두께가 현재 1㎜로 줄어들어 배관의 손상 및 파손 등으로 구멍이 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환경에너지시설을 운영하는 고양도시관리공사 ENG 사업부 관계자는 14일 “2010년 준공된 소각장에 설치됐던 RDF 배관의 일부 두께가 당시 9㎜에서 현재는 1㎜로 줄어들었다”며 “배관 두께가 줄어들어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용접하면 오히려 구명이 커지는 상황이 발생해 운영 중에는 조치가 힘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소각장 환경 감시를 하는 시민대책위가 공개한 영상에서 확인됐듯이 두께가 1㎜로 줄어든 RDF 배관은 구멍이 발생하고 이곳에서 각종 유해물질이 함유된 연소가스가 언제든지 새어 배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같은 우려는 지난해 11월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도 확인됐다. 시는 소각장 성능 개선을 위해 집행한 주요개선 공사 및 향후 시설 개선 내역을 제출했는데, 이 중 ‘RDF 계통 비산먼지 누출 및 비산 방지를 위한 덕트 설치’가 포함됐었다. ‘RDF 계통 비산먼지 누출’은 PDF 배관에서 비산먼지가 누출되는, 즉 배관에 구멍이 나거나 틈이 생겨 비산먼지가 누출돼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RDF 배관 두께가 준공 때보다 현저히 줄어들어 구멍이 나 유해가스가 배출되고 배관에서 비산먼지가 누출되는 등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것이다.소각장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이 소각장은 성능 및 설계미달 등으로 가동 초기부터 문제가 많았다”며 “배관 두께가 줄어들어 비산먼지가 누출되는 문제가 일어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소각장 RDF 배관이 노후화돼 전체를 교체하면 좋은데 예산 문제로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본보의 ‘연소가스 무방비 방출’ 지적 이후 오는 20일로 계획됐던 정기 보수 공사를 16일로 앞당겨 진행키로 결정했으며, 시민대책위 관계자들의 소각장 내 출입은 안전문제 등을 우려해 출입을 요청하면 공사 직원과 동행해 출입을 허용키로 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전세는 물론 월세 매물도 거의 바닥이 난 것 같습니다”과천시 중앙동 주공아파트 1단지에 거주하는 L씨(42)는 재건축사업 때문에 이사를 해야 하는데, 전세와 월세 매물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전세를 얻지 못하면 아이들을 모두 다른 지역으로 전학시켜야 하기 때문이다.재건축이 추진중인 7-2단지(400세대)를 비롯 1단지(1천62세대), 6단지(1천620세대), 2단지(1천262세대), 7-1단지(722세대) 등 5개 단지 등 5천여 세대가 올해 안에 이주를 해야 하면서 과천지역 전세가격이 1억원 이상 폭등했을 뿐만 아니라 매물이 동나고 있다. 갈현동 래미안 슈르 아파트 85㎡ 전세는 지난해 4억8천만원이었지만, 올해는 6천만원이 오른 5억4천여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09㎡도 지난해 5억8천만원에서 올해는 8천만원이 오른 6억6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래미안슈르 전세는 매매가격의 90%에 이르고 있어 전세가가 정점에 올랐다는 분석이다.주공아파트 4단지 76㎡전세도 지난해 3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1억원이 오른 4억원에 거래되고 있고, 92㎡도 지난해 3억6천만원에서 올해는 4억6천700여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비교적 규모가 큰 8단지도 89㎡전세가가 지난해 3억5천만원에서 올해는 4억3천500만원에, 102㎡전세는 지난해보다 1억원이 오른 4억9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같이 과천지역 전세가가 최소 8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 상승하고 매물까지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주민들은 전월세 전쟁을 치르고 있다.재건축사업으로 이사를 앞둔 주부 K씨는 “재건축사업으로 5천여 세대가 일시적으로 이사를 하기 때문에 전월세 매물이 동난 것 같다”며 “만약 과천지역에서 전세를 얻지 못하면 인근 안양, 군포, 의왕지역으로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부동산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은 재건축사업 때문에 전세난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1년 전부터 전세를 확보했다”며 “최근 전세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1억원이 이상 올랐는데도 매물은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여성당원에게 지지전화를 하면서 막말을 해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부터 탈당권유를 받았던 류화선 파주을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류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금촌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에서 앞섰는데 공천을 받지 못한 것은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정치적음모이자, 류화선 죽이기로 결코 승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서 파주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황진하 예비후보, 더민주당 박정 예비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류 예비후보는 “파주당이 되겠다. 당의 결정이 아니라 시민의 결정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파주당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재산을 1억 한푼도 늘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류 예비후보는 “파주는 고향이고 살고 있어 잘 아는 파주인이다”며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 헌신해 반드시 파주를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만들고 국회의원의 참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센터(동장 최용덕)에서는 지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봄 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동두천시청 환경보호과, 도로과, 환경사업소, 소요동 주민센터 4개부서 55여명의 직원들은 이날 동두천동 534번지 일원 동두천 제1산업단지(262,160㎡)에서 겨우내 묵은 각종 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최용덕 소요동장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동두천 제1산업단지에 대한 조기 대청소와 소규모 화단을 조성하여 근로자들의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두천 제1산업단지는 신천변에 산재한 소규모 피혁,염색업체를 공동화ㆍ집단화하여 대형 공동폐수처리시설로 오염된 신천을 정화하고, 업체 간의 기술 축적 및 정보공유로 상생의 길을 마련하고자 1997년 조성, 현재 51개 업체가 분양되어 운영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