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동·고정식 정비소 운영…고장 난 자전거 ‘뚝딱’

자전거가 고장나도 수리가 번거로워 방치해둔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동식과 고정식 정비소가 성남지역에 마련된다. 성남시는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35곳 동 주민센터와 9곳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정비 전문가와 성남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4명이 순회 일정에 따라 화~금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장 현장에서 고장 난 자전거를 ‘뚝딱’ 고쳐준다. 자전거 바퀴 펑크 수리나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과 교정, 기름칠 등 안전 운행에 관한 점검은 무상으로 이뤄진다. 1천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해 준다.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는 앞선 지난 2일부터 자전거 정비소를 고정 설치해 놔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고정식은 오는 6월 30일까지 월~토요일(일요일,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5시에 문을 연다. 이동·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오는 7월부터 수리받을 자전거가 10대 이상인 지역 내 사업장의 단체 정비 신청도 받아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국민의당, 경기 14·인천 7개 선거구에 단수후보 추천

국민의당은 경기 지역 14명, 인천지역 7명 등 20대 총선에 나설 49개 선거구에 단수 후보를 추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경기지역에는 14명의 후보가 단수후보로 추천되면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수원무-김용석 전 통합민주당정책위 정책부실장 ▲성남수정-장영하 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 ▲성남중원-정환석 전 더민주 중원지역위원장 ▲의정부갑-김경호 전 경기도의회 의장 ▲부천원미을-이승호 전 육군본부 작전처장 ▲부천소사-김정기 전 한양대 총학생회장 ▲부천오정-서영석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 ▲평택갑-최인규 항공사 블루에어 대표이사 ▲구리-정경진 원광대 한의과 대학 외래교수 ▲남양주병-이진호 법무법인현담 대표변호사 ▲하남-유형욱-전 경기도의회 의장 ▲용인갑-조성욱 전 경기도의원 ▲파주갑-김남현 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 ▲안성-전 청주대 총학생회장 등이다.인천에는 2명의 현역 의원을 비롯해 7명이 단수로 확정됐다.▲남구갑-김충래 인천시행정심판위원 ▲연수을-한광원 전 의원 ▲남동갑-김명수 한국노동경영연구원장 ▲남동을-홍정건 전 민주당인천연수지역위원장 ▲부평갑-문병호 의원 ▲부평을-이현웅 인하대 법학전문대 겸임교수 ▲계양을-최원식 의원 등이다.정진욱기자

킨텍스 "경기국제보트쇼 산업부 유명전시회 선정"

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는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국제보트쇼는 산업부로부터 해외 홍보, 바이어 초청 등을 지원받아 국내 유사전시회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 동시에 국제 수준의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경남보트쇼, 부산보트쇼 등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레저분야 전시회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경기국제보트쇼가 국가대표 보트쇼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이다. 산업부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국제회계법인을 통해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시회의 경쟁력과 주최자의 마케팅 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국제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를 ‘유망전시회’로 선정, 육성하고 있다. 국내 해양레저업계는 경기국제보트쇼의 이번 유망전시회를 반기는 분위기다. 첫회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마린업계가 세계를 만나는 창”이라며 "건축, 전자, 자동차 등 국가주력산업 분야의 전시회들과 함께 경기국제보트쇼가 당당히 유망전시회에 이름을 올려 업계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손꼽히는 올해 2016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5월 19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천50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부스 참가비 할인 등이 부여되는 참가업체 부스 조기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