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종 양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교외선 재개통·우이령길 재개통 추진

새누리당 이세종 양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개발에서 소외된 양주 서부권 발전을 위해 복선 전철화를 전제로 한 교외선 재개통과 자동차도로로서의 우이령길 재개통 등 두 가지의 재개통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이세종 예비후보는 교외선의 경우 최근 공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계획과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상으로 논의 중인 교외선 복선전철화를 전략적으로 연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신분당선이 연장돼 연결되는 3호선 삼송역과 교외선까지는 약 3㎞밖에 안돼 이 구간만 연결하면 교외선 재개통의 명분과 효용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며 교외선의 재개통은 양주 서부권에도 철도시대를 개막한다는 차원을 넘어서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3호선과 6호선을 양주와 연결하는 의미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환경보호를 앞세워 좌절됐던 우이령길 재개통은 양주 서부권은 물론 수도권 북부권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라며 “친환경적 터널공법을 활용해 환경적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재차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이령길 재개통은 현재 경제성을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9번 국지도 전구간 4차선 확장의 효용성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다”며 “39번 국지도 확장과 우이령길 재개통을 연계해 서부 발전의 확실한 도로축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여주시, 원주 광역화장장 건립에 58억원 투입키로

여주시가 원주 광역화장장 건립사업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여주시는 지난 4일 여주시의회가 임시회에 재상정된 원주 광역화장장 건립동의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여주시 분담금 58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원주 화장장 건립사업에 참여키로 했다.여주시의회는 지난해 7월 화장장사업 동의안을 여주시로부터 제출받았지만, 분담금이 과다하고 봉안당 지분, 토지·건물 공동등기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동의안을 부결시켰다.이에 따라 여주시와 원주시는 최근 분담 금액에 따른 토지·건물 공동등기를 비롯한 사업 축소 시 분담금 감액, 민간 부문의 봉안당 사용 시 원주시민과 동등한 혜택 적용 등에 합의, 시의회를 통과했다.원주 광역화장장은 내년 말까지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일대 11만8천976㎡ 부지에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총 사업비 750억여원을 투입, 공공 부문은 화장로 7기와 봉안당 1만 위, 민간 부문은 장례식장 5실 등 추모공원 조성사업이다. 이달 말 착공하게 될 공공 부문에는 국비 등을 제외하고 3개 시·군에서 254억 원이 투입된다. 원주시(172억원), 여주시(58억원), 횡성군(24억원)이 인구 비례로 분담하게 된다.최양희 여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시의회에서 원주 광역화장장 사업에 대한 동의안이 통과되어 추경예산을 확보해 공동 건립에 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부천시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라온’ 참가자 모집

부천시는 재능과 끼 넘치는 부천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라온’참가자를 모집한다. ‘라온’은 청소년들의 꿈, 열정,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부천시 문화홍보대사가 청소년 멘토가 돼 주는 문화예술 강습 프로그램이자 문화예술공간이다. 백지영, 왁스 등 최정상 스타들의 안무를 담당한 홍영주 안무가, 국내 마술 대중화에 앞장선 오은영 마술사, 세계 비보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 진조크루가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밴드 ‘녹스’의 멤버인 이상언과 생활문화협회기타연합회장인 최인양 음악감독이 멘토수업을 진행한다. 라온 멘토수업은 비보이, 힙합댄스, 마술, 기타, 밴드 등 5개 장르 강좌가 운영된다. 또 동아리 참가자들에게 연습 공간을 제공하고 멘토들과 함께하는 라온 청소년멘토페스티벌, 전문가에게 문화예술분야 진로진학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를 통해 각 장르별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부천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msunkim@korea.kr), 팩스(☎032-625-8339), 시 문화예술과(부천시 원미구 장말로 107 복사골문화센터 3층)로 방문해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과(☎032-625-834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라온 멘토수업에 지금까지 총 1천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부천=김성훈기자

군포시평생학습원 기획전시 ‘바다, 지도, 회상’ 8일~31일 개최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평생학습원 내 공간사이에서 꿈꾸는 엔지니어 정시권의 애장품展 ‘바다, 지도, 회상’을 개최한다. ‘바다, 지도, 회상’ 전시는 세상 밖으로 빛을 보지 못할 뻔했던 개인 수집품들에 가치를 부여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꿈꾸는 엔지니어 정시권 씨의 애장품들이 전시된다. 정시권 씨는 1급 기관사로 화물선, 자동차 운반선, 여객선 등 다양한 선박을 오랜 기간 운항하며 외국에 정박할 때마다 평소 관심 있던 철과 청동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수집했다. 엔지니어로서의 오랜 경험 덕분에 철제품의 형태와 부품만을 보고 생산시기를 추측할 정도로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메라, 철 다리미, 기계식 계산기, 18세기 수제 등유램프 등 다양한 물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항해지도 등 종이물품과 카메라, 망원경 등 메탈제품, 자이로스코프 등 항해용품을 비롯, 우표와 동전 등 일반 수집품들이 전시된다. 군포시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정시권 엔지니어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평생학습자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정 엔지니어의 다양한 물품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바다 위 삶의 단면들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안산시, 대부도 초·중·고 대상 ‘2016년 맞춤형 좋은 학교’ 사업 추진

안산시가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단원구 대부도 지역에 위치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2016년 맞춤형 좋은 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대부도 지역 맞춤형 좋은 학교사업은 대부도라는 지역 특성상 안산시 내에서와 같은 교육여건이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대부도 지역에 위치한 골프장 및 승마장, 미술관, 박물관, 전시관 등 지역자원을 이용한 특성화 방과 후 프로그램이 그것이다.프로그램은 안산시가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의 업체 대표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추진하게 됐으며 베르아델 승마장, NCC골프장, 유리섬박물관 등은 앞으로 학교와 연계해서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대부 및 대동, 대남 초등학교 1~6학년 학생과 대부중·고등학교 학생들이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며 시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각 학교별로 2천만원씩 5개 학교에 총 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이번 사업에 해당 학교 측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로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발달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한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대부도 지역 맞춤형 좋은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의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481-3452)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의왕시 중앙도서관, 새봄맞이 다양한 행사 풍성

의왕시 중앙도서관이 유아부터 성인까지 만족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 텔레비전과 신문, 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동하며 우리 시대의 대표 육아멘토로 자리매김한 서천석 소아정신과의사를 초청해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아이들을 위한 책 선정 방법과 연령별 발달과제, 상황에 따른 맞춤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 등 궁금했던 육아와 그림책에 대한 것을 들려 줄 예정이다.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클래식 음악의 기초적인 이론과 감상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아이와 함께 듣는 클래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다음 달 12일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특별강좌, 16일 가족뮤지컬 ‘어린 왕자의 꿈’ 공연이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열린다. 이와 함께 자녀독서지도를 비롯한 노후준비, 독서지도사, 글쓰기, 캘리그라피, 옛이야기, 전래놀이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9개의 특별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중앙도서관(031-345-3662)에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