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운전하는 차량 앞에 무리하게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운전자를 쫓아가 폭행한 40대가 입건됐다.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4시50분께 57호 국지도 의왕시 청계동 안양판교로 원터마을 도깨비 도로 입구에서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 앞을 무리하게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B씨(48)가 운전하는 그랜저 차량을 4.5㎞ 쫓아가 진로를 가로막고 차를 세워 B씨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다.폭행을 당한 B씨는 A씨를 보복운전으로 신고, 경찰은 A씨의 블랙박스 영상을 받아 폭행사실을 확인했으며 보복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의왕=임진흥기자
이천시는 이번달부터 관내 기초수급자 중 자가주택자에 대해 5억795만원을 투입해 수선유지 집수리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문기관인 LH와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실사를 하고 구조안전·설미·마감 등 총 19개 항목의 주택 노후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대상가구는 경. 중. 대보수로 분류해 맞춤형 수선이 가능하도록 지원 및 관리를 확대한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총 81세대로 경보수 60세대, 중보수 10세대, 대보수11세대로 5억795만원을 투입해 기초수급가구의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65세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출입문 확대, 단차제거, 좌식싱크대, 가스밸브 높이조절 등 380만원 범위내에서 추가로 투입해 불편사항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로 연내 81세대에 대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탈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 대해서도 건설업체 재능기부 사업인 G-하우징 사업을 통해 따뜻하고 시민을 배려하는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는 7일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개발행위허가 운영 지침을 자체 실정에 맞게 전부 개정해 발령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시민우선 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긴급차량·대형장비 진출입 공간 확보 △민원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사전검토제 운영 △사면처리부지내 건축물 이격거리 확보 △건축물의 지붕형태 및 색상 통일 유도 △구조물(옹벽 등) 안전기준 강화 △불법훼손지 원상복구기준 △개발행위허가 도서작성 및 허가지 관리 등에 대한 세부기준을 담고 있다. 이희원 부시장은 “개정된 안전 관련 조항들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며 “특히 건축물, 구조물, 불법훼손지, 공사장 안전관리 기준을 보다 강화해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침 개정을 위해 지난 해 ‘명품도시 건설 T/F팀’을 가동, 5차례의 간담회와 학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광주시 개발행위허가 운영 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지난해 12월 29일에는 시 측량협회, 시 건축사협회 등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지침 개정의 취지와 주요내용에 대한 사전 설명회 개최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도출, 지난 달 26일 규제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와 공동으로 ‘경기도, 한국의 숨겨진 보석’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코리아 플라자)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 공사는 말레이시아 한국관광서포터즈(Kaki Korea)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내 벚꽃 명소, 양평 딸기체험,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Kaki Korea는 한국에 관심이 높은 말레이시아인들이 수시로 한국을 방문,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민간 홍보 대사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개별관광객이 전체 방한관광객의 약 70%를 차지한다. 공사는 또 말레이시아인의 60% 정도가 무슬림인 만큼, 이날 세미나를 통해 에버랜드·한국민속촌ㆍ쁘띠프랑스 등 기도실이 구비된 도내 관광지와 친무슬림 식당 정보를 제공해 무슬림 방한객들의 편의정보 제공에 주력했다. 한국을 즐겨찾고 있는 서포터즈 허짐은 “과일체험이나 무슬림 인프라 등은 우리가 꼭 찾던 콘텐츠지만 이전까진 찾기 힘든 정보였다”며 “세미나를 통해 생각보다 편하고 다양한 체험을 경기도에서 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말레이시아 방한 시장은 점점 개별관광객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사는 개별관광객 캠페인, 쿠폰북 발행 등 경기도가 생각보다 가깝고, 재미있는 관광지임을 현지에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전정희 국민의당 입당.
김포시와 중국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업체인 ‘화웨이 코리아’가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화웨이 코리아’와 시청 상황실에서 상생협력회의를 갖고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과 관련된 양측의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국 화웨이 본사에서 시의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사업에 관심을 갖고 한국 지사인 화웨이 코리아가 시를 방문하게 된 것으로, 시 스마트 안전도시 자문교수와 관내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시와 화웨이코리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화웨이의 보유기술을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에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채지인 시 정보통신담당관은 “화웨이는 중국의 정보기술(IT)업계를 대표하는 네트워크 장비업체로 김포 스마트안전도시의 구현에 주요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본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공공의 이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해 전략계획 수립, 민·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후 국가 연구개발사업 유치 및 출자법인 설립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밴키즈(Vankids)로 유명한 친환경어린이가구 전문업체 ㈜밴(대표이사 신용식)이 지난 7일 제1호 행복나눔사업으로 이천시 백사면사무소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민원대를 제작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이천시) ㈜밴은 기업차원의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면사무소 민원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하고 민원실의 낡고 훼손된 서류작성대를 제작 기부했다. 면사무소에 따르면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이 업체는 지난 1월 중순께 기업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황충연 면장에게 가구전문업체로서 재능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황 면장은 시가 민관협력나눔운동으로 전개하는 ‘행복한 동행’ 시책사업을 설명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행복한 동행’ 사업은 시 관내 개인 또는 기업체 등이 재능이나 여유가 있는 물품을 기부해 저소득 소외계층 등에게 도움이 되도록 연계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나눔운동이다. ㈜밴의 관계자는 “그간 간헐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증장애어린이에게 친환경침대 등을 무상 기부한 적은 있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행복나눔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아이와 함께 꿈을 키워가고, 좋은 추억을 대물림하는 사랑받는 가구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충연 면장은 “관내 기업인 (주)밴이 제1호 행복나눔사업으로 면사무소 민원실 선택해 준 덕분에 주민을 위한 민원업무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밴은 1982년 설립해 2012년 8월 본사와 공장을 모두 이천시로 이전한 이래 건실한 어린이가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7일부터 5월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64개소에 설치된 냉ㆍ온수기 및 정수기 현장에서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는 병원, 유치원, 산후조리원, 도서관 등에 설치된 냉ㆍ온수기 및 정수기의 현황과 위생상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 내에 냉온수기 및 정수기는 설치금지 장소(냉방기 앞, 화장실 주변, 실외 또는 직사광선이 비추는 장소)에 설치해서는 안 되며, 필터교체, 청소 및 소독 등은 기록날짜 및 적정성 확인 여부를 위해 관리카드를 비치 및 기록해야 한다. 냉ㆍ온수기 및 정수기는 설치, 변경 신고는 환경사업소 수도과(8036-6392)로 전화상담 후 직접 방문하여 신고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4일 상황실에서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교통수단 이용요금을 조정했다. 조정내용을 보면 그동안은 관내 1천200원, 관외 600원(1.09㎞)이었으나, 관내 요금은 100원(8.3%)이 인상된 1천300원으로, 관외는 500원(83.3%) 인하한 100원/1㎞로 조정했다. 이 같은 요금조정은 지난해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되고 관외요금 이용자들이 타 시·군에 비해 비싸다는 민원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2년에 개소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현재 9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며, 총 568명이 등록 1일 평균 7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외요금의 큰 폭 조정으로 인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연간 780만원의 요금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2016년 자동차세를 3월에 연납할 경우 약 7.5%의 세액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은 연 4회(1월, 3월, 6월, 9월) 신청 가능하고, 3월에 낼 경우 4월 1일부터 12월 31일 기간에 대한 자동차세 10%를 공제해주게 되는데 연간 세액으로는 약 7.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1월에 연납신청을 하고 미처 내지 못한 납세자에 대하여는 3월에 연납 고지서를 발송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월 연납신청을 원하는 자동차 소유자는 오산시 차량등록과 차량세무팀 전화 031-8036-6019, 6018번으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위택스(http://www.wetax.go.kr/)에 신청하고, 내면 된다. 납부기간은 3월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내지 않으면 6월과 12월에 정기분 고지서로 고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기예금 금리가 2% 정도 되는 요즘, 자동차세 연납으로 공제 혜택을 받아 조금이나마 가계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