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새누리당 김영우의원(연천ㆍ포천)이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 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갖은 것과 관련, 포천범시민연대가 22일 김 의원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범시민연대는 “뒤늦게 서 시장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면서도 끝내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낙천ㆍ낙선운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의원이 시를 위해 허울좋은 공을 내세우며 장자산단 집단에너지시설(석탄발전소)에 대해 적법하다면서도 감사원 감사청구는 웬말이냐”며 “특히 만세교 폐기물 소각장은 7일 짜리 허가를 서 시장의 방해로 2년여 넘게 걸렸고, 그것도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요구가 있고서야 허가를 내주는 어처구니 없는 사실에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한다는 헤게모니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이 22일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와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및 운전면허 등 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언어 및 시간적인 제약으로 운전면허 취득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소외계층인 외국인근로자에게 안전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출장학과시험 등 지원키로 했다. 전주현 장장은 “앞으로도 우리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은 소외계층 및 교통약자를 위한 운전면허취득지원을 확대하고 안전한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특히 운전면허 업무 뿐 아니라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이행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양주시장 재선거 새누리당 이흥규 예비후보는 22일 최근 7호선 연장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을 중단하고 양주대통합으로 7호선 조기 착공에 주력하자고 주장했다. 이흥규 예비후보는 “야당 정성호 국회의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분명히 전했음에도 야당 시장 예비후보가 정 의원의 노력을 폄하했다고 발언한 왜곡된 보도를 접하니 당혹감이 앞선다”며 “2013년 9월 고읍지구에서 500여명이 대대적인 시민걷기운동 겸 가두시위를 했고 김문수ㆍ남경필 도지사도 협조 약속을 하는등 7호선 연장이 야당의원 혼자 힘으로 이루어졌다는 주장은 양주시민을 모독하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 7호선 연장과 관련된 불필요한 논쟁을 중단하자고 제안하고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 국토교통부 승인, 기본·실시설계 수립, 착공 등 철도건설법에 따른 소요기간만 8~10년이 걸리는등 착공까지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시민들과 힘을 합치고 머리를 맞대 7호선 조기 착공을 위한 지혜를 만들어내자”고 밝혔다. 이어 “조기 착공의 핵심은 적기 예산 확보와 부처 승인 등 행정적인 절차를 줄이는 데 있으며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과 시장이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시킬 때 하루라도 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7호선 조기 착공은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이뤄낼 수 있는 시대적 과제로 양주 발전을 위해 여야를 떠나 모두 힘을 결집하자”고 덧붙였다. 양주=이종현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22일 제150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2016년 시정운영 방향으로 ‘최고의 준비된 미래 도시’, ‘세계인이 찾아오는 문화관광 중심도시’, ‘희망을 주는 사회적 경제 중심도시’, ‘대한민국 1등 교육중심도시’, ‘나눔과 배려가 있는 복지중심도시’를 만들고, ‘시민중심의 소통과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2015년이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화성의 주춧돌을 놓은 시간이었다면, 2016년은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새롭게 성장하고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세계 속의 중심도시 화성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특히, 화성의 미래가 담긴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화성의 미래를 준비하고, 편리하고 빠른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신교통망과 대중교통 여건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당성·정조대왕 유적지 등의 역사적 가치를 복원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곡항·궁평항·제부도를 연결하는 서해안관광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지 육성과 608억원의 사회적 기금이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축산업 허가대상이 사육시설 면적 50㎡ 이상 소규모 농가까지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개정 축산법 시행령이 23일부터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면적이 50㎡를 넘는 소ㆍ돼지ㆍ닭ㆍ오리 농가는 소독ㆍ방역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 마리 기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오는 4월 13일부터 가금류(닭ㆍ오리ㆍ거위ㆍ칠면조ㆍ메추리ㆍ타조ㆍ꿩) 가축 사육업 등록 대상이 농가 면적 1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가축질병 방역을 위해 축산업 허가제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허가 대상 농가가 허가를 받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더 효율적으로 방역하고자 축산업 허가 대상 농가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정자연기자
수원세관(세관장 이상운)은 관내 보세창고업체와 보세운송업체,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국종망) 시험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4세대 국종망은 급증하는 무역량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3세대 전자통관시스템을 개선, 전자통관의 편의를 개선하고 국가 경제국경 관리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관세행정 시스템이다. 이번 설명회는 시험운영 일정, 참여절차 등에 대한 안내, 업체별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수원세관은 4세대 국종망 시험운영과 관련해 2차(2월15일~3월2일), 3차(3월7일~17일)에 한해 관련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으므로 이 기간 내에 각종 신고업무가 정상적으로 접수ㆍ통보되는지 시험해 볼 것을 요청했다. 시험운영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4세대 국종망 홈페이지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 이메일(4ghelpmgr@customs.go.kr)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042-480-8090~1)과 수원세관(031-547-3931)에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신품종 느타리버섯인 ‘흑타리’의 국내 외 시장 확대 보급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흑타리는 도농기원이 3년간 연구해 2014년에 개발한 품종으로 지난해 본격적으로 재배하면서 1년 만에 경기지역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34% 이상을 차지할 만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 고유의 우수 품종으로 시각적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식감이 쫄깃하다. 특히 저장성이 우수해 유통이나 포장 시 부서짐이 적어 생산자와 유통업체의 선호도가 높아 도매시장, 대형마트에서 유통ㆍ판매되고 있다.또 우수한 저장성으로 수출에 유리해 지난해 미국에 216t(82만7천달러)가 수출되는 등 고품질 버섯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은 지난해 883t이던 종균 보급량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올해 수출 90만달러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재욱 원장은 “국내 버섯시장 자급률이 100%를 초과해 국내 버섯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외시장을 목표로 장기 저장 및 유통을 할 수 있는 흑타리 버섯을 수출농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 이하 융기원)은 내달 11일까지 월드클래스융합 최고전략과정(WCCP) 제8기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융기원의 WCCP는 융합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핵심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중소ㆍ중견기업의 경제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 경기도와 서울대가 협력해 개설한 이후 참여기업 중 11개 기업이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되면서 WCCP의 과정이 주목받은 바 있다.모집 대상은 강소기업ㆍ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중소ㆍ중견기업, 대학ㆍ연구기관, 공공기관, 기술정책기관 등을 비롯해 융합기술 등에 관심 있는 CEO나 CTO, 기업 임원, 연구책임자, 경영 2세, 벤처기업인 등이다. 과정은 ▲세종으로부터 배우는 한국형 리더십과 기술경영 ▲서울대 교수진과 현장 전문가그룹의 융합기술 이해와 적용사례 ▲PBL(Problem Based Learning : 문제해결 학습방식) 활동 ▲기업현장코칭 등의 강좌와 실습으로 진행된다.교육은 내달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24주에 걸쳐 진행되며, 수료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과 판교 CTO클럽 멤버의 자격을 준다. 융기원의 기술자문 지원 및 각종 세미나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융기원 홈페이지(aict.snu.ac.kr) 또는 WCCP홈페이지(wccp.snu.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나서 이메일(diay83@snu.ac.kr)이나 FAX로(031-888-9097)로 하면 된다. 문의) 031-888-9076 정자연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은 내달 9~10일 이틀간 농식품유통교육원(수원시)에서 진행하는 ‘할랄식품 수출전략’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할랄식품 수출전략’ 과정은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할랄시장에 대비해 할랄 관련 산업의 발전 전망을 파악하고, 수출 관련 실무를 익힌 전문인력을 양성해 농식품 수출확대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 신설됐다.교육 1일 차에는 할랄식품 정책과 비전, 국내외 할랄 인증제도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며, 2일 차에는 할랄식품의 무역 절차와 법규, 할랄식품 시장의 규모, 할랄 인증제도 현황, 이슬람 문화와 비즈니스 매너 등 할랄식품 수출시장 진입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이 다뤄진다.교육 대상은 수출 농업법인, 농식품 제조ㆍ가공ㆍ유통ㆍ수출 업체 임직원 등이며 재직 근로자에 한한다. 교육은 2일 과정으로 총 14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비는 국고에서 일부 지원돼 자부담금 2만원을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원 교육운영부(031-400-3527)로 하면 된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