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가천대길병원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양 기관은 22일 길병원 뇌과학연구소에서 ‘감영병 연구 분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올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감염병 유행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절실해짐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법정 감염병 및 매개체에 대한 정보 교환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사업 발굴에 나선다. 또 ‘인-차이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5월 중국 천진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감염병 분야 국제학술교류행사인 ‘재난형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술교류’에 가천대길병원이 민간 자문 학술교수로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그동안 각자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모아 시민들에게 감염병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삶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쉐보레가 오는 3월 8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정규 리그 경기 마스코트로 활약할 11번째 어린이를 모집한다. 쉐보레는 22일 “맨유 공식 마스코트가 될 11번째 어린이를 한국을 포함한 중국,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에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코트 모집은 올해 시작한 ‘스타팅 11’ 프로젝트 중 하나다. 쉐보레는 지난 2012년부터 맨유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고 있다. 선정된 어린이는 올 가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유의 홈경기에 어린이 마스코트로 참가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만 7세 이상 11세 이하의 어린이다. 참가 요령은 쉐보레 응모 홈페이지(www.ChevroletFC-XI.com)에 축구가 자녀의 삶을 변화시킨 감동적인 이야기와 맨유의 11번째 마스코트가 돼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40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팀 마호니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각국의 어린이들이 맨유의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매년 새로운 전통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현기자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은 지난 17일 상아프론테크와 의료기기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에 대한 공동연구는 물론, 개발과 임상 시험 연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교류협력과 교육훈련을 위한 인력교류와 시설과 장비의 지원도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중심병원의 길병원은 올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 의료기기업체들과 협력해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향상은 물론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는 의료기기분야 연구를 통해 안전필터주사기를 출시하는 등 꾸준히 신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최성원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100호를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임대한다. 도시공사는 올해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매입임대사업은 원 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하면서,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인근지역의 주택을 집중 사들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원 도심 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동구 및 중구 지역을 중심으로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먼저 매입하고, 계획물량에 미달하면 남구, 부평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택매입 모집공고일은 3월 2일이며 주택매입 신청은 3월 14일부터 매입물량 달성 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idtc.co.kr)에서 3월 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자활기반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입주대상자는 인천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보호대상 한 부모 가족이며,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매입임대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내 주택매입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팀(032-260-5822~5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현재 임대주택 약 7천여 세대를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인천 전역에 1만 3천여 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유제홍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22일 6층 대회의실에서 노승일 2부장을 비롯해 학교전담경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달려라 학교전담경찰관’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대책 목표를 공유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찰은 앞으로 학생 간 서열이 형성되고 학교폭력 발생이 집중되는 신학기를 맞아 평온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폭력서클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주변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한 관계자는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운영하는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가 지역 내 유아를 대상으로 체력증진과 축구 활성화를 위해 무료축구교실 회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개설돼 운영되고 있는 무료축구교실은 사회공원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실은 지역 내 50개 유치원을 추첨해 서구, 연수구, 동·남·중구, 부평·계양구, 남동구 등 총 5개 그룹으로 운영되며, 선정된 유치원은 3월1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11일까지 3회에 걸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당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유아들은 인천구단 홈경기 무료관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무료축구교실 참가를 원하는 유치원은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오는 3월4일까지 구단 이메일(incheonutd@incheonutd.com)로 접수하면 된다. 추첨 등 관련 절차는 3월7일에 진행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인천유나이티드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032-880-55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원기자
부평구는 다음달 4일까지 지역 내 자전거 보관대, 도로, 공공장소 등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전수 조사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10일 동안 이동 안내문을 붙인 뒤, 찾아가지 않을 경우 임시 보관 장소에 14일 정도 보관하며 구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고를 한다. 그럼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매각 또는 기증하거나 공영자전거 운영사업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오는 3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부평공원에서 ‘구민 자전거 이용 안전 교실’ 등을 운영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유도하고 있다. 김덕현기자
광주시는 최근 ‘201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천만원을 수여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시책의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효과적·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 및 시책수립 유도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시행해 오고 있다. 평가는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부문 등 4개 부문 10개 평가항목, 19개 평가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주민만족도,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한다. 광주시는 평가 시행 첫해인 2011년도와 2013년도에 이어 올해까지 3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버스운행정보 제공 등 대중교통 정보제공 확대와 교통약자 이동권 지원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도입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증진 등의 항목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시 관계자는 “이번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교통 발전을 위해 도시별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진단하는 ‘201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오후 지원청 과학실 및 중회의실,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등에서 ’2016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 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중ㆍ고교 39개교에서 수거된 5,744점이 판매됐다. 행사장에서 판매된 교복 수입금 전액은 참여교에 장학금으로 다시 보내져 알차게 사용될 예정이다. 심학경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16년 상반기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지난해보다 참여교 및 수거된 교복의 수가 늘었고 참여하신 학부모님의 관심 또한 더욱 높아져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최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15년도 JEIU 특성화 및 NCS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이기우 총장을 비롯, 교직원 등 모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재능대는 이벌 발표회를 통해 특성화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중단기 발전계획 수립,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프로그램 추진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기우 총장은 “우리대학이 특성화사업 1차년도 최우수대학 평가를 받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다해줬기 때문”이라며 “특성화 사업을 더욱 완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지난 2014년 교육부 주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최우수대학으로 선정, 5년간 200억 원 규모의 국고지원을 받아 전 학과를 호텔관광, 공항항만, 행정지원, 교육복지, IT·BT 등 5대 서비스분야로 재구조화 한 바 있다. 이인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