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1시 5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7단지 교차로에서 승용차 9대가 잇따라 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임산부인 프리우스 운전자 김모(32·여)씨가 가슴 통증 및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택시 운전자인 최모(78)씨도 왼쪽 팔을 다쳤고, 승객인 이모(35·여)씨는 전신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3명 모두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몰던 프리우스와 최씨가 몰던 택시가 운행 중 충돌해 교차로에 정차 중이던 다른 차량 7대까지 사고에 휘말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군이 20일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것이 청취돼 백령도 지역에 한때 주민 ‘주의령’이 내려졌다. 조업을 나간 어선에도 복귀 명령이 내려졌다.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백령도 북쪽지역에서 해안포로 추정되는 포성이 청취됐고 경찰 측에서 주민들에게 북한군 포사격을 알리는 안내 방송을 했다”며 “현재 포성은 청취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한군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북측 지역에서 발사된 해안포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오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GS건설의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가 평택에서도 매머드급 대 단지의 인기를 과시하며 높은 청약률과 계약률로 평택의 대표아파트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재 평택에 분양 중인 아파트 규모를 살펴보면, 평택비전아이파크 585세대, 평택우미린2차 761세대, 평택호반베르디움 737세대 규모가 작은 편이나,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평택 단일브랜드로는 최대규모인 5,700세대라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단지로 조성된다. 경기도 평택시에서는 단일 브랜드 단지로는 미니신도시급의 최대규모로 꾸며질 예정이라서, 평택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중에서는 가장 핫 하다고 정평이 나있다. 실제로 지난해 공급된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의 경우 최고 경쟁률 36.5대1, 평균 3.6 :1로 평택지역 역대 최고 청약 성적을 기록하며 한달 만에 완판된 바 있고,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2차 역시 현재 1,459세대 최고 57 :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행진을 기록 중에 있어 분양 완판 마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다. 평택엔 삼성전자가 지난 5월 평택 고덕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1단계 사업에만 15조6,000억 원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다. 수원 삼성의 2.8배에 달하고 15만 명의 고용 효과까지 예상되고 있다. LG전자도 지난해 진위 2산업 단지에 입주하기 시작했다. 관련대기업의 협력업체와,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 평택항 개발까지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 평택 인구는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개발 호재 수혜단지로 주목받는 자이더익스프레스는 무엇보다 입지적인 강점이 주목할 만하다. 단지는 고덕삼성반도체에서 인접한 거리로 2016년 개통되는 수서~평택 KTX지제역과 약 2.5㎞로 차량 약 5분 거리에 있다. KTX 지제역(수서~평택)이 2016년(예정)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대의 생활권이 형성될 전망이다.또 단지는 학주 근접 교육특화 아파트로 지구 내 초교 2개, 중학교 1개, 유치원 1개 등 자녀를 위한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구축, 단지에서 건널목을 건너지 않고 학교에 갈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으로 꾸며진다. 평택 자이 2차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단지 와ktx지제역을 왕복하는 특화전용버스 ‘자이203익스프레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자이203익스프레스’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KTX 지제역 노선, 주간 시간대는 이마트 노선을 포함해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2차는 평택시 동삭동과 칠원동 일원인 동삭2지구 64만2279㎡ 5개 블록 규모에 총 5,705가구로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3~29층으로 총 13개 동 전용 59~113㎡ 1,459가구다.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1차 물량에 대한 프리미엄 형성돼 2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분양속도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2차 곧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선착순 모집이 시작되면서 물량이 급격하게 소진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서둘러 전화 예약 후 모델하우스 측의 전문 상담원을 반드시 지정받아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부 청약 부적격 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하고 있다.한편 모델하우스에서는 ‘2월 이벤트’로 방문 전 아래 번호로 예약하는 예약방문고객에 한해 ‘백화점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 위치 문의/예약: 1670-4080
[오늘의 운세] 2월 20일 토요일 (음력 1월 13일 /壬申) 띠별 / 생년월일 운세쥐띠36년생재수불리 질병조심 자손과 언쟁 술조심 凶48년생재물손실 사업불리 실속없고 고생만 할운60년생직업고민해결 자손기쁨 음식접대 만사 吉72년생재물은 지출하나 시험 가택 차량문제는 吉소띠37년생명예생기고 자손경사 금전해결 매사원만49년생평범 무난하고 술음식 생기고 대화로 해결61년생직장고민 재물지출 경쟁불리 마음의변화73년생재수불리 타인과 시비 참고 인내해야 무난호랑이38년생자손걱정 과음조심 차량문서 재운불리해 凶50년생술음식생기고 좋은듯하나 출행여행고민62년생돈거래 불리 중상모략조심 한발양보해야74년생차량사고 조심 말조심 재수불길 참아야 吉토끼띠39년생금전 무난하나 직장 및 자손문제로 걱정51년생직장문제로 언쟁생기나 친구의 도움받고63년생재물지출 경쟁에서 손해 심신피로 술조심75년생일진원만 인기좋고 구직성사 만사해결 吉용띠40년생자손경사 친척도움 직업안정 모임초대 吉52년생친구형제 모임 중심인물 되고 재물은 지출64년생시험합격 승진가능 연인데이트 재물지출76년생가출 충동 연인이별 유흥탈선 매사조심 凶뱀띠41년생자손기쁨 술음식생기고 친척친구의 조언53년생재물지출 구설시비조심 문서나 서류는 吉65년생인기있고 승진가능 가정화목 가족외식 吉77년생애인생기고 인기있고 뜻을성취 고민해결 吉말띠42년생친구형제 모임문서나 차량변화 출행할운54년생오전은 무난하나 오후는 심신피로 시비조심66년생만사불길 감언이설주의 투자 도박손해 凶78년생재수좋고 음식생기나 마음 답답 기분손상양띠43년생재물지출 경쟁불리 보증서면 후회하고55년생매사원만 승진가능 인기있고 자손기쁨 吉67년생인기있고 연인생기고 술음식생기며 무난79년생재수원만 음식생기고 좋으나 실적은 부진원숭이44년생불길한 문서나 서류 뇌물성 재물 조심해야56년생만사불리 질병조심 가정불화 음주운전 凶68년생재수원만하나 지출도 많고 가족연인외식80년생음식생기고 구직성사 능력발휘 귀인도움닭띠45년생명예생기고 매사 원만 연인데이트 만사 吉57년생인기좋고 술생기고 데이트운 건강은 조심69년생집안화합 재수원만 음식대접 데이트가능81년생명예손상되나 친구의 도움 직업으로 고민개띠46년생만사불길 일찍귀가하여 가족과 대화나해야58년생재수원만 직업안정 운수왕성 술생기고 吉70년생구직성사 귀인도움 자손경사 만사해결 吉82년생친구단합 모임성사되나 실속없고 분주해돼지띠47년생인기좋고 가정화목 금전해결 행운오고 吉59년생만사무난 데이트 하고 음식대접 즐거운 날71년생직장갈등생기나 원만히 해결 가정불화조심83년생재물손해 경쟁불리 타인시기 질투조심사진= 오늘의 운세,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경기일보/서일관 원장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20일 오전 3시 15분께 부산 해운대 중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2명이 연기를 마신 것을 제외하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호텔 투숙객 등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재산피해는 500여만 원이지만 전산기기가 불에 타 피해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불은 호텔건물 저층에 들어선 상가 내 전산실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전산실 내 에어컨 모터 과열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가리려고 합동 감식을 하기로 했다.연합뉴스
윤성빈(23·한국체대)이 한국 스켈레톤 역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땄다. 윤성빈은 18∼19일(이하 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이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9초97의 기록으로 3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대회다.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스켈레톤 선수가 세계선수권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 지금까지 아시아 출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의 성적은 2003년 일본의 고시 가즈히로가 홈인 나가노 트랙에서 거둔 4위였다. 한국 스켈레톤이 그동안 이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윤성빈이 기록한 8위였다. 윤성빈은 18일 열린 1∼2차 시기에서 합계 1분45초19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어 이날 열린 3~4차 시기에서는 합계 1분44초78로 기록을 끌어올려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트레티아코프와 공동 은메달을 확정했다. 1위는 '스켈레톤의 우사인 볼트'로 불리는 절대 강자 두쿠르스(3분28초84)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모의고사'로도 불린다. 고등학교 3학년생이던 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은 불과 3년여 만에 한국을 넘어 아시아 스켈레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윤성빈은 앞서 올 시즌 7차례의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땄다. 1∼6차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건 두쿠르스는 7차 대회에서 윤성빈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에 머물렀다. 윤성빈의 목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이다. 윤성빈은 오는 27일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 8차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다. 그는 현재의 상승세를 잘 이어나가고 홈 이점까지 살려 2018년 평창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겠다는 꿈을 꾼다.연합뉴스
영유아를 움직일 수 없게 속싸개로 싸맨 뒤 이불을 덮고 장시간 방치하는 등 학대한 어린이집 대표가 경찰에 적발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어린이집 대표인 60대 A(여)씨를 아동학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강서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A씨는 1∼2살짜리 아이 3명을 속싸개로 꽁꽁 싸맨 뒤 엎드려 눕힌 채 이불을 덮어 장시간 내버려두는 등의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아이가 칭얼거리면 머리나 뺨을 때렸고, 콧물과 눈물을 닦은 손수건을 아동의 입 안에 넣기도 했다. 피해 아동 중 2명은 올해 초부터, 1명은 몇년 전부터 이 어린이집을 다녔다. A씨의 범행은 지난해 12월 어린이집 내부에 CCTV가 설치돼 발각됐다. 피해 아동 중 한명의 부모는 "A씨는 이번 일에 사과를 하지 않았고 경찰 조사를 받은 후에도 뉘우치는 기색이 없었다고 전해 들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연합뉴스
아파트 13층에서 여러 차례 소주병을 투척한 70대 할머니가 경찰의 기지로 두 달 만에 덜미를 잡혔다. 17일 오후 7시 40분께 부산 중구 한 아파트에서 소주병이 떨어져 주차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여러 차례 소주병이 떨어져 차량 4대가 부서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제2의 용인 캣맘 사건'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계속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수거된 소주병 등을 감식했으나 지문 등 결정적인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아파트 주민 중 누군가 고의로 소주병을 던진 것으로 추정할 뿐이었다. 지난달 27일 또 소주병 투척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조사를 벌이던 영주파출소 김모 경사와 이모 순경이 특정회사 과일맛 소주병 파편을 발견했다. 이들은 인근 마트에서 탐문수사를 벌여 아파트 주민 중 한 할머니가 과일맛 소주를 사간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어 마트 주인의 협조를 받아 마트에 비치된 모든 과일맛 소주병(18병)에 검은색 표시를 했다. 18일 오전 8시 같은 장소에서 소주병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김 경사 등은 현장에서 검은색 표시가 된 소주병을 발견, 마트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분석해 자신의 집에 있던 김모(74·여)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마트 CCTV와 검은색 표시가 된 소주병 등 증거물을 제시했다. 김씨는 술을 마시고 소주병을 던졌다며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씨는 "지병으로 불면증을 겪었고 소주를 마시라는 주변의 권유로 순한 과일맛 소주를 먹었다"며 "남편에게 술 먹은 사실을 숨기고자 베란다에서 여러 차례 소주병을 던졌고 정확한 횟수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중부경찰서는 범행의 고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고 재물손괴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연합뉴스
지적장애인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성폭행을 했다는 누명을 씌운 뒤 모텔에 가두고 폭행을 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배모(21)씨 등 2명은 지난해 12월 22일 지적장애 3급인 A(22)씨를 모텔로 꾀어 한 여성과 성관계를 알선한 뒤 돌연 "여성을 강간했다"는 누명을 씌워 합의금 700만 원을 뜯어내려고 했다. 배씨 등은 A씨가 합의금을 주지 않자 열흘 동안 A씨를 모텔에 감금하고 A씨 명의로 휴대전화 3통을 개통한 뒤 이를 중고상에게 팔아 320만원을 챙겼다. 배씨 등은 A씨 명의로 대부업체에서 1천500만원의 대출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실패했다. 경찰은 A씨가 감금 기간 2차례 탈출시도를 했는데 그때마다 붙잡히며 각목으로 가슴과 허벅지 등에 수차례 매질을 당했다고 밝혔다. 배씨 등은 A씨 부모를 찾아가 성폭행 합의금을 내라고 행패를 부렸다가 경찰에 신고가 접수돼 붙잡혔다. 경찰은 배씨 등에게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A씨와 성관계를 한 여성의 범행가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60대 가수 A씨가 후배 여가수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여가수 B씨(47)는 A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18일 수원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B씨는 소장에서 "직업상 만난 사이로 A씨가 상습적으로 추행했다"며 "무명 가수라는 이유로 저의 몸과 마음에 너무 크게 상처를 줬다"고 주장했다. A씨는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소장을 접수한 사실은 몰랐다"며 "둘 사이의 일이 성추행인지 법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