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에 대한 정책을 분석·개발하는 한편 학술대회를 통한 대안제시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학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습니다”박이석 단국대 초빙교수(정책경영대학원)가 한국정책개발학회회장에 취임했다.박 회장은 ‘형법론과 공직선거법’, ‘정치관계법’등 저서와 ‘선거ㆍ지방자치 학술논문집’을 발간하고 여러 편의 논문을 집필했다. 단국대학교 정책과학연구소 부소장을 겸하고 있다. 임기는 이달부터 1년이다. 용인=권혁준기자
“28년간 임직원으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내에 자산공제 4천억원을 달성하겠습니다” 이점복 하남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여)의 취임 일성. 이 신임 이사장은 아주대(경영학 석사) 졸업 후 지난 1988년 광주군 당시 새마을금고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회원과 여수신 유치에 충실해 왔는가 하면 지난 1989년 하남시 승격 당시 하남새마을금고란 명칭을 사용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대진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배규한)는19일 오전 11시에 대진대 체육관에서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교법인 대진대 윤은도 이사장과 이사진, 총장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이 참석, 대학원생 118명(박사8명 포함), 학부생 1천345명의 졸업을 축하했다. 배규한 총장직무대행은 축사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 지원을 해준 부모님과 학생들을 아낌없이 지도한 교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어떤 역경과 고난에도 굴하지 말고 꿈을 향해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라며, 스스로 빛나는 존재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고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김주성씨가 최우수상(설립자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태영(대학원 신소재공학과)·이진용(대학원 토목공학과)씨 등 5명이 우수상(이사장상·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요즘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할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피곤하기도 하지만 희열을 느낄 정도로 너무 행복합니다” 73세의 노구에도 남양주 수동면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어르신 봉사, 교육, 문화계승, 세대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이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대한노인회 남양주지부 이희원 수동분회장. 이 회장은 부지런하게 살았던 30대 시절을 회상하며, “요즘이 딱 그때 같다. 공휴일도 없이 살지만 인생 두 번 사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재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최근 수동면 지역에서 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하는 등 대한노인회 남양주지부에서 사무장과 회장직으로 8년 동안 활동하며 불우이웃돕기, 도시락 배달, 김장김치 전달 등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또 대추,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을 재배ㆍ판매까지 어르신들에게 맡기며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노인에 대한 봉사 외에도 젊은 세대와의 원활한 소통, 3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 실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상당수 노인들이 괄시받고 젊은 세대와 단절된 채 살아간다”며 “2020년이 되면 노인 인구 비율이 40%가 된다는데 앞으로 이같은 세대갈등 현상이 더 커질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아이들, 젊은 세대들이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인들이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회장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활동, 한자교육과 더불어 연날리기, 팽이놀이 등 민속놀이를 진행하고, 노인 대상으로는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논술 등 강사 과정을 밟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회장은 잊혀 가는 지역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수집한 수동면 이야기, 역사 등을 담아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 수동사’ 책을 편찬하기도 했다. 또 곤충 사는 곳이 사람살기에도 좋다는 마음가짐과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7년째 손수 반딧불을 키우며 매년 반딧불 축제도 개최하며 남다른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희원 회장은 “각박한 현실 속에 각자의 생활을 살아가는 세상이지만, 수동면은 전 세대가 단합이 잘 되고 있다”며 “이같은 모습이 타 지역에 모범이 되어 세대 간 화합이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연초부터 시작된 주택시장 거래 부진이 아파트 매매가 하락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는 전국 아파트 700만8천476가구를 대상으로 시세 변동을 조사한 결과, 27만2천417가구(3.9%)가 지난 5일 기준 매매가격이 지난해 12월 말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은 서울이 127만2천423가구 중 5.8%(7만4천28가구)의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경기는 204만1천308가구 중 3.1%(6만4천61가구)의 가격이 떨어졌다. 올 들어 매매가격이 내려간 27만2천417가구 중 45.7%(12만4천436가구)는 전용면적 60∼85㎡였고, 전용면적 60㎡미만 소형 아파트가 36.3%(9만8천990가구)를 차지해 가격이 내려간 아파트의 80% 이상이 중소형이었다. 이는 최근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 쏠림이 심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락폭을 보면 가격이 내려간 전체 단지의 68.7%(18만7천119가구)는 1천만원 미만 떨어졌고, 32.7%(8만8천957가구)는 1천만원 이상 하락했다. 3천만원 이상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아파트는 6천491가구다. 가격 하락폭이 큰 주요 아파트를 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면적 164㎡의 매매평균 가격이 지난해 12월 22억원에서 이달 21억원으로 1억원 내렸다. 이어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 전용면적 54㎡는 11억1천만원에서 10억4천500만원으로 6천500만원 떨어졌고,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전용면적 72㎡도 13억1천만원에서 12억4천500만원으로 6천500만원 하락했다. 김규태기자
1월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보다 청약자 수가 86% 이상 줄어드는 등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2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에 뛰어든 총 청약자 수는 5만4천886명, 1순위 청약자 수는 5만2천51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청약자수 11만6천143명, 1순위 청약자 수 10만9천402명)의 절반 수준이고, 전월(청약자 수 41만5천458명, 1순위 청약자 수 40만178명)과 비교하면 86% 이상 감소한 수치다.또 1월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8.91대 1,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8.53대 1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동기(평균 11.05대 1, 1순위 평균 10.41대 1) 및 전월(평균 9.02대 1, 1순위 평균 8.69대 1)보다 조금 떨어진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평균 132.15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 14.35대 1 △광주 12.23대 1 △부산 3.11대 1 △강원 2.95대 1 △울산 2.23대 1 △충남 1.82대 1 등의 순이었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분양시장의 부진과 미국의 금리인상, 주택담보 대출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소강상태에 머물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항만 재개발과 배후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택재개발 사업 노하우와 자본력을 가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손잡는다. 해수부는 LH와 22일 항만지역 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항만지역 발전사업은 전국 13개 항만 재개발 사업과 8개 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을 뜻한다.업무협약에 따라 해수부는 LH에 항만 재개발ㆍ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LH가 사업에 참여한다면 사업계획과 실시계획 승인 등 각종 인ㆍ허가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LH는 항만법 개정 등 제도의 입안과 각종 재개발 사업 추진 시 경험과 노하우를 해수부에 제공한다. 또, 사업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전문인력도 파견한다. 특히 LH는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과 인천지역 항만배후단지개발사업 등에 큰 관심이 있어, 두 기관은 이르면 다음달 중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주택담보대출 강화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이에 건설사들이 앞다퉈 오피스텔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서울 강남, 광명역세권지구 등지에 오피스텔 5천500여실이 공급된다.부동산114 조사에 의하면 지난달 기준 국내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55%다.임대 수익률이 낮아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금융상품보다 2∼3배 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저금리로 대출이자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아 소액 투자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특히 이달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대출규제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부 지역 위주로 공급과잉 논란도 있는 만큼 역세권이나 대학가, 업무밀집지역, 쇼핑몰 등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입지 위주로 투자할 것을 조언한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작년 9월부터 공개된 오피스텔 실거래 가격을 활용해 가격 기준을 명확히 세우고 인근 공급물량, 입지 여건 등을 철저히 계산해 목표 수익률을 맞출 수 있는 상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달까지 신도시, 역세권, 대형 쇼핑몰 인근 원룸부터 스리룸을 갖춘 아파텔 형태까지 다양한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롯데자산개발은 이달 중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분양에 나선다.지하 3층, 지상 41층 2개 동, 전용면적 17∼84㎡ 2천40실 규모로 조성된다. 다음달에는 SK D&D와 한일시멘트가 공동 시행하는 ‘강남역 BIEL 106’ 오피스텔이 분양된다.지하 5층, 지상 15층 1개 동에 전용면적 21∼33㎡ 291실로 구성된다. 같은 달 광명역세권지구에서는 에이스건설이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를 분양한다. 지하 5층, 지상 19층, 전용면적 25∼65㎡ 507실 규모로 들어선다. 또 GS건설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함께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 도시개발구역에 조성하는 주거복합단지 ‘킨텍스역 원시티’도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156실로 구성되며 아파트 2천38가구도 함께 분양된다. 내년에 36만㎡ 규모의 신세계복합쇼핑몰과 이케아 2호점이 들어설 예정인 고양시 삼송지구에서는 다음달 현대건설이 ‘삼송역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5층, 최고 49층 4개 동에 오피스텔 976실로 구성된다. 김규태기자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4ㆍ13재보궐선거 경기도의원 양주2선거구 후보 선정을 위한 추가 공모를 실시한 결과 5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당에 따르면 양주2선거구 공천을 신청한 인사는 ▲연한모 새마을운동 양주지회 이사 ▲이승우 전 대통령교육부문 자문 국민원로위원 보좌관 ▲정창범 전 양주시의회 의장 ▲지수길 양주시 자유총연맹분회 협의회장 ▲최준원 전 김성수 국회의원 보좌관 등 5명이다. 경기도의원 양주2선거구는 홍범표 전 도의원이 양주시장 재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실시되는 것으로, 오는 4월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최원재기자
‘복면가왕 번개맨’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복면가왕’ 번개맨의 정체로 밴드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거론되고 있다.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24대 가왕자리를 둔 복면 가수들의 한 판 노래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네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지구촌과 번개맨이었다. 두 사람은 ‘복면가왕’ 방송 사상 최초로 팝송을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은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번개맨이 승리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패널들은 번개맨의 과묵함을 지적하며 “번개맨은 외국인이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앞서 한 매체 역시 ‘복면가왕’에 외국인 가수가 출연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번개맨의 정체로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거론하고 있다. 번개맨의 창법과 톤, 발음 등이 밀젠코 마티예비치와 흡사하다는 주장이다. 스틸하트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높은 레벨의 록 밴드로 평가받고 있다.이 외에도 최근 내한 공연을 펼친 미카, 제프 버넷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복면가왕 번개맨, 밀젠코 마티예비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