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17일 점포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42)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 등은 지난해 10월17일부터 12월14일까지 2달 동안 부산 해운대구의 한 수산물 점포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230차례에 걸쳐 1천3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씨 등은 손님에게서 받은 돈을 자신의 장화 속에 슬쩍 넣어 챙기거나, 업주가 한눈을 파는 사이 점포에 걸어둔 돈통 바구니에서 손을 집어넣어 돈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KT&G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회사의 비자금 조성 정황을 추가로 포착하고 관련자 소환 조사에 나섰다. 여러 정황상 검찰의 '칼끝'이 KT&G의 최고경영자인 백복인 사장을 향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검찰 안팎에서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석우 부장검사)는 16일 오후 백 사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KT&G 마케팅 부서 소속인 김모 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팀장을 재소환해 조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KT&G로부터 대형 용역거래를 수주했던 광고기획사 J사 관계자도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J사가 KT&G와 계약을 하거나 용역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외주업체들을 동원해 단가를 부풀렸다는 단서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J사의 비자금이 조성됐다면 일부가 KT&G 측으로 다시 흘러간 흔적이 있는지 검찰은 면밀히 살피고 있다. 검찰은 의혹을 뒷받침할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서울 대치동의 KT&G 서울 본사에 있는 김 팀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J사 등 관련 업체 10여곳에서도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회계장부나 사업보고서 등에 나타나지 않은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을 쫓고 있다. 의혹 관련자들의 계좌 추적도 병행하고 있다. J사는 2011년 KT&G로부터 포괄적 개념의 마케팅 용역 사업을 따냈다. 통합 광고 솔루션과 기획안 개발, 미디어 홍보, 소매 제품 디자인 등을 한꺼번에 J사에 맡기는 계약이었다. 김 팀장은 당시 거래 실무를 맡았다. 거래는 백 사장이 마케팅 부서의 총괄책임자였을 때 성사됐다. 이런 점에 비춰 수사는 백 사장의 사건 연루 여부를 규명하는 쪽으로 흐를 것이라는 전망이 법조계 일각에서 제기된다. 김 팀장은 백 사장의 측근이라는 얘기도 있다. 이에 대해 KT&G 관계자는 "당시 김 팀장은 백 사장과 다른 부서에 소속돼 있었고 측근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상한 자금 흐름을 보고 있으며 비자금 존재 여부는 아직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KT&G와 J사의 용역 거래에 관여한 김 팀장의 '윗선'과 J사의 거래 책임자 등을 잇달아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작년 7월부터 5개월간 KT&G 비리 의혹을 수사해 민영진 전 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18명을 재판에 넘겼다. 민 전 사장은 2009∼2012년 부하직원과 협력업체, 해외 바이어로부터 명품 시계 등 총 1억7천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백 사장은 이번 사안과 별개로 2013년 범인도피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연합뉴스
검찰이 이교범 하남시장에 대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특수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부패방지법 위반,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시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011년 개발제한구역 내 LPG충전소 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담당 공무원에게 직접 부당한 지시를 내린 혐의와 2012년 특정업자가 LPG 충전소 사업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부동산 중개업자 S씨 등 관련자들에게 유리한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 시장은 지난 2014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변호사선임비용 2천여만원을 S씨에게 대신 납부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지난해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이 시장의 동생과 사돈을 구속 기소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지난 4일 이 시장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7일 오후 2시30분께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 시장은 2010년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불법 기부 행위를 숨기기 위해 지역 모 장애인단체장에게 허위진술을 시킨 혐의(범인도피교사)로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조철오기자
‘가구공룡’ 이케아가 국내시장에 진입하면서 영세상인을 위협한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정작 가구분야 국내 1위 대기업인 한샘 등에 의한 골목상권 붕괴 방지가 더 큰 문제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샘이 운영하는 플래그샵(가구생활용품 등)이 지역 곳곳에서 운영되면서 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데다, 전시시설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대규모 점포 규제 또한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본보는 한샘 등 국내 대기업의 플래그샵 운영으로 인한 문제점 등을 기획보도,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공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한샘이 대규모 점포 규제를 교묘히 빠져나가면서 영세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다. 판매시설 면적이 3천㎡ 이상일 경우 대규모 점포로 분류돼 각종 규제를 받지만, 한샘은 정부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판매시설 면적을 3천㎡ 미만으로 책정하고 나머지 부분을 전시시설로 등록하며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약을 체결하지 않는 것은 물론 영업규제 등을 피하고 있다. 16일 한샘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한샘은 서울과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 플래그샵을 운영하고 있다. 3월 중순께에는 수원에도 이 플래그샵을 새로이 개점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신규 개점하는 수원점을 포함, 한샘의 모든 플래그샵의 판매시설 면적은 3천㎡ 미만이다. 그럼에도 한샘은 전시시설이라는 면적을 플래그샵에 포함, 전체면적은 5천680~9천240㎡(분당점 제외-2천800㎡)에 달한다. 서울 목동점은 총 5천680㎡ 면적 중 판매시설이 1천470㎡, 대구 범어점도 총 9천240㎡ 중 판매시설 면적은 2천940㎡에 불과하다.3월 중순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개점 예정인 한샘플래그샵 수원점도 총 5천600여㎡ 규모 중 판매시설은 1천829㎡에 불과하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상 판매시설이 3천㎡이상인 점포는 주변 상권에 미칠 영향을 조사한 ‘상권영향평가서’와 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 계획 등을 담은 ‘지역협력계획서’를 지자체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한샘의 경우 판매시설과 전시장을 구분한 탓에 이를 작성할 의무가 없다. 수원시 한 관계자는 “가구매장에서 판매와 전시 공간을 별도로 분리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됐지만 법상 문제가 없어 제지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예약·방문설치하는 가구업계의 특성상 전시시설이 사실상 판매시설로 이용되지만, 현행법상 불법이 아니라는 정부의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아무런 규제도 받지 않고 있다.복진덕 수원시가구연합회장은 “가구매장은 비치된 상품을 사는 것이 아닌 구경 후 매장에서 계약서를 작성, 공장에서 배달해주는 형태인데 어떻게 전시장과 판매장을 구분할 수 있겠냐”면서 “지역 상인을 죽이는 대규모 시설을 짓고도 편법을 일삼는 대기업 꼼수의 전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샘 관계자는 “판매장은 생활용품이나 가구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 전시장은 전시와 체험, 홍보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구분한 것”이라며 “전시장에서 상품을 그대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집에 맞게 재설계, 재생산되는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판매 행위가 아닌 제품 구매에 도움을 주는 공간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현행법상 가구의 전시, 체험, 홍보 등으로만 사용되고 판매 행위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시장 용도로 분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만 전시장에서 판매 행위가 발생하면 관할 지자체에서 현장 조사를 통해 (규제 등을)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영국한진경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한 안보위기 등과 관련해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지금부터 정부는 북한 정권이 핵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으며, 오히려 체제 붕괴를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고 스스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실시한 ‘국정에 관한 연설’을 통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함께 취해나갈 제반 조치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 과정에 우리는 동맹국인 미국과의 공조는 물론 한·미·일 3국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과 러시아와의 연대도 계속 중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5자 간 확고한 공감대가 있는 만큼, 이들 국가도 한반도가 북한의 핵도발로 긴장과 위기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그 공감대가 실천되어 갈 수 있도록 외교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더 이상 설마 하는 안이한 생각과 국제사회에만 제재를 의존하는 무력감을 버리고, 우리가 선도하여 국제사회의 강력한 공조를 이끌고 우리 스스로 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막기 위해서는 북한으로의 외화유입을 차단해야만 한다는 엄중한 상황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지급한 달러 대부분이 북한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 쓰이지 않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우리가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하게 되는 이런 상황을 그대로 지속되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 여러 나라가 대북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것도 국제사회의 도움이 북한 주민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김정은의 체제유지에만 들어간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최근 뇌졸중치료센터(센터장 김범태·이하 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뇌혈관조영 장비의 업그레이드 후 3차원 입체영상 시스템을 구축한 뇌졸중치료센터 개소에 따라 뇌혈관내수술시 고난이도 시술과 수술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과 활력 증후 등을 24시간 집중 관찰하는 4개의 모니터링 병상을 갖추고, 전담 간호 인력풀을 갖췄다.또 방사선 피폭양이 기존 장비 대비 1/4에 불과해 환자 안전도를 보완하는 등 다각적으로 편의를 높이고 급성기 뇌졸중 환자 등 의료진의 집중관리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와 신속한 치료를 병행한다. 한편, 오는 7월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 응급 전용 중환자실과 수술실, 병동 등을 갖추고 인천·부천·시흥시를 아우르는 의료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천=김성훈기자
이경섭 NH농협은행 은행장이 16일 수원에 소재한 경기영업본부에서 시·군지부장 등 170여명의 도내 농협은행 사무소장들을 대상으로 현장경영 특강을 펼쳤다.이 은행장은 이날 특강에서 “고객들로부터 인정받는 은행이 되려면 기존의 틀을 벗어던지고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2016년을 농협은행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 수 있도록 경기도가 농협은행의 맏형으로서 선두에서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낙생농협(조합장 정재영)과 의료법인 메디피움(이사장 장영준)이 16일 농협 조합원의 건강 증진 및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낙생농협 1천400여명의 조합원들은 특별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되며 조합원 및 가족(배우자, 부모 포함)까지 입원진료혜택 등을 제공받게 된다. 정재영 조합장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장영준 이사장도 “1천400여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성남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인천 서부경찰서(서장 반병욱)는 16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으로부터 헌혈 버스를 지원 받아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였다. 이날 헌혈운동에는 반병욱 서장을 비롯, 각과 과장, 지구대장, 직원, 의경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반 서장은 헌혈에 참여한 뒤 “현재 국가적으로 혈액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병상의 환자들에게 우리의 건강하고 뜨거운 사랑이 전달 될 수 있도록 많은 직원이 참여해 고맙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경기도,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협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민경원 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 8대 지회장의 취임 소감이다. 민 지회장은 “개인적으로 8이라는 숫자와 인연이 많다. 결혼도 1988년에 했고, 8대 경기도의원을 지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각 기관으로부터 최대한 많은 지원을 이끌어 현재 협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각오”라고 말했다. 협회는 그의 취임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과 아동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해온 협회의 특성상 여성 지회장의 취임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크다. 특히 그가 정치 활동을 하기 전부터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청주지부 부소장, 여성폭력방지협의회 위원 등을 지내며 여성 인권신장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고, 도의원 재직 당시에도 여성 기업 지원과 여성ㆍ아동 보호와 관련된 활발한 활동 등을 해왔기 때문이다. “상담소 부소장을 지내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꼈죠. 정말 여성의 인권이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정치를 시작했던 이유도 소외여성 등 법과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제 협회에 오게 됐으니 보다 많은 일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는 무엇보다 일 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 분위기 확산과,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관심이 크다. 그 또한 경력단절로 고생하던 시절이 있었다. “저도 두 딸을 낳고 경력단절을 겪었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인식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취업모의 95.6%가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일·가정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해요.보다 현실적인 지원으로 인식개선을 돕고, 출산과 육아 후 여성들이 재취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 여성이 일과 가정 모두에서 힘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남성 육아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식개선도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 장기적인 캠페인과 릴레이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 등 지난 10년간의 노력으로 저출산의 심각성 대한 인식은 상당부분 확대됐으나, 행동의 변화로 연결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家양득’ ‘육아하는 아빠가 멋있다’ ‘가족형태는 달라도 아이사랑’ 등의 캠페인을 확대시킬 계획입니다. 또 릴레이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천방안 등을 마련할 것입니다.”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