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식생활교육을 시작했다. 바람직한 식습관 확립을 위해 지난 3일 송산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5월까지 진행되며, 학기가 시작되면 각 학교별로 요구와 특성에 맞는 식생활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별 교육 신청은 이메일(edubabyd@korea.kr)로 접수하며,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 된다. 주제가 있는 요리 활동, 안전먹거리 실험 실습, 로컬푸드를 이용한 제철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쌀과 밀가루 비교, 식품첨가물과 색소, 컬러 푸드와 제철 채소로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조향 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인스턴트 음식과 채소 등 건강식의 차이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교육으로 아이들이 바람직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인묵기자
한미 양국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기로 결정할 경우 사드 포대는 산과 같은 고지대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격통제레이더 등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전자파가 도심 거주지역에 피해를 주고 환경을 오염시킬 것이란 우려를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15일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한다면 한국의 (산악) 지형적 특성을 고려할 때 산과 같은 고지대에 설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국과 같이 기복이 심한 지형에서 사드를 저지대에 배치할 경우 주변의 산과 언덕에 가로막혀 레이더 빔을 멀리 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사드를 높은 산과 같이 인적이 드문 곳에 배치하면 레이더 전자파가 지역 주민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그만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한미군에 배치될 사드 레이더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탐지하기 위해 레이더 빔이 보통 지표면과 수십도의 각을 이루도록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종말모드 사격통제 레이더(TM)는 적 미사일이 하강하는 종말 단계에서 사드의 요격미사일을 유도하기 위해 주로 상공을 지향하기 때문에 레이더 빔과 지표면의 각이 클 수밖에 없다. TM 레이더의 빔과 지표면의 각은 5도 이상은 돼야 한다는 것이 군 당국의 설명이다. 주한미군이 운용할 사드의 TM 레이더도 북쪽 상공을 향해 지표면과 수십도의 각으로 빔을 발사하게 된다. 이와는 달리 조기경보용(FBM) 레이더는 적 미사일이 상승하는 단계에서 탐지하는 데 초점이 있는 만큼, 지표면과 빔이 이루는 각이 작다. 미군이 괌에서 운용 중인 사드의 TM 레이더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지표면과 레이더 빔 각을 5도로 유지할 때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범위는 100m로 나왔다. 레이더 빔 각을 수십도로 높이면 인체에 영향을 주는 범위도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주한미군의 사드가 TM 레이더라는 점과 고지대에서 운용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 주민이 레이더 피해를 볼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드의 TM 레이더가 지표면과 수십도 각으로 빔을 쏘더라도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 전자장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는 남는다. 괌에 배치된 사드 TM 레이더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에서는 민간항공기는 레이더에서 2.4㎞, 전투기는 5.5㎞ 이상 떨어져야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구리경찰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존중과 배려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구리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안매켜소’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 경찰관들은 자가용을 이용해 출근하는 시청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매켜소’ 운동 전단지를 배부하고, ‘안매켜소’의 취지를 설명하며 참여를 요청했다. 안매켜소 운동은 출발시 안전띠를 매면 사망사고 위험이 12배 감소하고, 주간에 전조등을 켜면 교통사고가 19%감소, 방향지시등을 켜면 보복운전을 48% 감소시킬 수 있다는 2016년도 경기경찰 교통추진 운동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매켜소 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출근 시간대 집중 캠페인을 벌이고, 유관기관 직장교육 현장을 방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포천시가 서울에서 내촌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내촌시내를 경유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유턴차로 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에서 내촌방면으로 운행하는 다수의 시내버스 차고지가 내촌시내 진입 800여m 전에 설치돼 있어 내촌시내를 경유하지 않아 대중교통이 내촌 시내와 연계되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시와 주민들은 서울지방국토청에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해 달라고 수차에 걸쳐 요구했고, 김영우 의원(새.재선. 포천.연천)도 가세, 결국 서울지방국토청이 국도47호선 도로공사 과정에서 버스전용 유턴차로를 설치해 시내버스가 내촌시내를 경유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유턴차로가 만들어지면 도보를 통해 내촌시내로 진입하는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내촌 주민들은 “그동안 마을 바깥 버스 차고지에서 하차, 마을까지 800여m를 걸어서 이용하기 때문에 불편과 안전 위험까지 있었다”며 “이번 시내버스 유턴차로 공사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금메달 이승훈.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 창설 63주년 기념식 및 장비 기동훈련이 지난 12일 여주 대신면 양촌리 훈련장에서 원경희 시장과 정병국 국회의원 등 군ㆍ관·민 1천여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지역의 안보협력 체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여주=류진동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5일 오전 8시에 대회의실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주재로 각 실과소장과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시는 매월 2회 실시하고 있는 확대간부회의에서 통상적인 주요업무보고식 회의 진행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로부터 초청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서울 북촌 한옥마을, 암사동 서원마을 등 서울 곳곳에서 20년간 굵직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도시설계 전문가 정석 교수가 ‘또 하나의 도시설계, 마을 리디자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다. 서울 도시공간의 변화에 참여했던 정석 교수의 생생한 경험과 도시공간이 바뀌면 도시민의 삶의 모습도 바꿀 수 있다는 의미있는 메시지 전달을 통해, 강연은 광명시의 정체성을 찾고, 시의 역사와 기억으로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강응천 기획예산과장은 “확대간부회의 초청 강연을 통하여 공무원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쇼트트랙 월드컵.
대학 99% 1학기 등록금 동결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