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포2)이 ‘제1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의회는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대기업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조례’가 전국 지방의회 제정 조례 중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조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조례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국에서 발의 제정된 조례 중 창의성, 합법성, 시행가능성, 경제성, 민주성, 적용범위 및 조례제정을 위한 연구활동 등을 근거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경제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조례로 평가 받았다. 김 의원은 “앞으로 도민을 먼저 생각하며 발전적인 조례를 만들어 광역 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동남아 최대 시장인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이들 기관은 17일부터 시작하는 태국 최대 박람회 TIFF(Tha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방콕지사)와 공동으로 경기-인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태국 현지 유력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기-인천 관광 코스를 집중 소개한다. 또 박람회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봄시즌 한국 벚꽃에 관심이 높은 태국인들에게 경기도와 인천 지역 벚꽃 명소를 홍보한다. 특히 경기도 홍보부스에선 원마운트, 한화아쿠아플라넷, 쁘띠프랑스 등이 함께 참여해 경기도 관광명소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관광공사는 증가하는 태국 개별 관광객(FIT)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경기 관광 세미나도 개최한다. 올해는 태국 최대 카드사 중 하나인 KTC 카드사 회원을 대상으로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 추천 코스, 봄철 관광명소, 경기북부 관광 명소 등을 소개하는 등 태국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하는데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역적으로 인접해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이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며 “앞으로 두 지자체가 힘을 모아 공동 상품개발, 팸투어 등 경기-인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CRAZY11은 지난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용품 후원 협약을 맺고 2017년까지 축구 전문 이너웨어 ‘언더테크’를 후원하기로 했다. 국내 1위 축구용품 판매 사이트 CRAZY11은 2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스포츠브랜드의 축구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 말 부산에 3천㎡ 규모의 사커 프리미엄 아울렛을 국내 최초로 개장할 예정인 CRAZY11은 유소년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태표 CRAZY11 대표이사는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보다 훌륭한 경기력으로 300만 인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가 운영하고 있는 ‘수사민원 상담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부터 경찰서 1층 민원실 내에 설치ㆍ운영 중인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고소ㆍ고발 등 형사사건 상담(평일 9시~오후 6시) △변호사 무료법률상담소 운영(화ㆍ목 오후 2시~4시)을 통해 민ㆍ형사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사경력 20년의 베테랑 수사관 출신인 상담 전종요원을 비롯해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찰관과 경제범죄 수사팀장, 경기중앙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 9명 등 탄탄한 인력풀을 갖추고 있다. 한달 간 운영한 결과, 1월 한 달 총 147건이 접수돼 1일 평균 9.8건 상담했다. 이 중 형사사건으로 56건 접수했으며, 91건(62%)은 민사사건으로 현장에서 변호사의 상담을 통해 알맞은 민사진행절차(소액심판 청구, 지급명령 신청 안내 등)를 안내하고 반려하는 등 분당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 분당경찰서는 무료법률상담의 주민 반응이 좋아 매주 2회 실시하던 무료법률상담을 경기중앙변호사협회 성남지회와 협의해 변호사 상담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분당경찰서 백남수 수사과장은 “시민들은 민·형사를 구분하기 어렵고 어디서 도움을 받을지 몰라 답답해 했는데, 고소장 없이도 한 곳에서 전문 상담관 및 전문 변호사의 2중 상담을 받고, 민·형사 법률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경찰은 민사사안 반려 등 수사사안이 아닌 불필요한 민원사건이 줄어 업무의 효율성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분당경찰서 수사민원 상담센터 문의(031-786-5366)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중국 상하이증시.
춘천서 육군 헬기 추락.
동두천시 회계과 직원 28명은 지난 13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지행동 신시가지 일원에서 거리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지행역부터 롯데마트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신시가지 시민공원을 비롯한 4개 공원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 군것질 쓰레기, 폐비닐 등을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벽보·전단 등)을 제거하는데 땀방울을 흘렸다. 이들의 지역사랑과 나눔의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는 매 분기마다 이어지고 있어 귀감이다. 이선재 회계과장은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공무원으로써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 자세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며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을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양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세살 어린이들의 뺨을 때리는 등 학대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세살 아이 2명이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교사 A씨(50ㆍ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부모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에 출동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화면을 입수했다.입수된 화면에는 A씨가 어린이들의 뺨을 1대씩 때리고 이불을 뒤집어씌우는 등 학대한 장면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교사 A씨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양주=이종현기자
사드 배치 검토 소식에 레이더 관련 업체인 에이스테크가 급등세다. 15일 오전 11시 37분 현재 에이스테크는 전일대비 7.10%(270원) 오른 407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레이더 관련 업체인 비츠로시스와 쌍용정보통신도 각각 26.91%, 29.93%로 상한가에 근접했다.이날 군관계에 따르면 이번주 안으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위한 한미 공동실무단의 첫번째 협의를 갖게될 예정이다.이에 주식시장에서는 레이더 등 관련주들의 메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에이스테크는 지난 2008년부터 레이더, 유도무기체계, 지휘통신체계, 위성통신, 데이터링크 등의 사업에 개발업체로 참여해 온 에이스테크는 방위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방부에 레이더 부품을 공급했고, 올해부터는 TICN(전술지휘체계통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알려졌다.사드를 구축하는 데 SI 전문업체가 일부분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쌍용정보통신과 비츠로시스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관측된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2월 둘째 주(11~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10.6%(72.86포인트) 내린 608.45로 마감했다. 지난 12일 장중 코스닥 지수는 8% 넘게 폭락, 594.75까지 밀리며 4년 6개월 만에 서킷브레이커(주식매매 일시정지제도)가 발동됐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6%(39.24포인트)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락폭은 국제 금융위기가 터진 2007년 8월 16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에 대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지면서 차익실현 매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코스닥 패닉 속 홀로 웃은 방산株 = 코스닥 지수가 충격에 휩싸였어도 남북관계 경색에 힘입은 방위산업 관련주는 강세를 유지했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주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포메탈이었다. 이 회사는 특수 단조제품 전문업체로, 탱크나 장갑차 등에 사용되는 각종 단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포메탈의 주가는 2980원에서 4370원으로 51.21% 급등했다. 특히 12일에는 코스닥 시장이 폭락하는 가운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스페코는 4600원에서 5900원까지 뛰어 28.26% 급등했다. 전체 매출의 10%가량이 방산사업부문에서 나오는 스페코는 재생아스콘 플랜트부문 설비 생산업체로 건설장비분야 플랜트 사업, 방산설비 및 기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정부는 연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지난 10일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북한은 다음날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면서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자산동결 조치를 취했다. 엠에스씨(29.74%)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12일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식분할 후 발행주식 총수는 종전의 88만주에서 880만주로 늘어난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유통주식 수 증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중국 대기오염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방진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오공(19.00%)이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대기오염으로 말미암은 폐암 환자가 하루 평균 2000명씩 발생했으며, 최근 8살짜리 여자아이까지 폐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대기오염 악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이밖에 쌍용정보통신(24.05%), 서화정보통신(20.30%), 액션스퀘어(19.99%). 비에이치아이(15.96%). 텔콘(9.50%), 한일단조(8.61%) 등이 지난주 코스닥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 남북경협株 ‘된서리’ = 방산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동안 남북경협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에 입주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휴대전화 부품 제조업체 재영솔루텍은 2090원이던 주가가 1515원으로 주저앉으면서 27.51% 급락했다. 이 회사는 반기문 테마주로 묶여 지난해 11월 40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북 악재가 겹치며 낙폭을 더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좋은사람들(-26.72%)과 로만손(-25.07%)도 급락했다. 과거와는 달리 남한 정부가 먼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키로 하면서 개성공단 기업들의 정상화 가능성도 과거보다 더욱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30여일 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2013년 당시 발생한 유무형의 피해액수는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코나아이(-35.48%)였다. 코나아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지난 11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코나아이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억71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2.15%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372억1300만원으로 38.70%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32억8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