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 전광렬과 똑같은 알츠하이머 진단… "짧으면 6개월"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는 일호그룹을 상대로 미소전구 수임을 맡은 진우(유승호 분)가 재판에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진우는 인아(박민영 분)와 대화 중 예전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했다. 남들보다 특출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 진우가 예전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인아는 "요즘 무리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진우는 의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고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진우는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에도 현재 상태를 묻는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의사는 "기억을 쓰면 쓸수록 진행은 더 빨라질 거다. 길면 1년 짧으면 6개월이다. 그 시간 안에 기억은 점점 사라져 갈 것"이라고 충고했다. 진우는 아버지 재혁(전광렬 분)이 알츠하이머로 인해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던 비극적인 과거를 회상하며,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외침을 내질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 방송 캡처

[오늘의 운세] 1월 22일 금요일 (음력 12월 13일 /癸卯)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월 22일 금요일 (음력 12월 13일 /癸卯) 띠별 / 생년월일 운세쥐띠36년생명예상승 자손경사 문서문제해결 만사吉48년생가정화목 부부문제해결 존경받고만사吉60년생부부언쟁 재물지출 산부인과 질병조심72년생타인과시비 금전문제 불리 실수탈선조심소띠37년생질병조심 심신피로 가족과언쟁 금전불리49년생투자증권불리 유흥탈선 재물지출주의61년생직장해결 자손기쁨 가족외식 재물은지출73년생친구동료와 만남 술 음식생기고단합할때호랑이38년생친척가족모임 자손화목 금전약간해결50년생직장문제 고민 재물지출 사업불리하고62년생경쟁자 생기고 금전문제복잡 가정불화74년생친구 및 부모님 도움 시험합격 운수왕성토끼띠39년생금전손해 건강주의 사업불리 구설조심51년생음식접대 자손기쁨있으나 재물은지출운63년생동병상린격 직장사업불리 남을도와야 吉75년생부모형제고민 재물지출 친구단합바쁜 날용띠40년생자손근심생기나재수원만 친척외식할때52년생타인으로 손해 금전문제복잡 가정불화64년생계약성사 시험합격 이사차량문제해결76년생명예인기상승 시험구직 성사 연인생기고뱀띠41년생자손기쁨사업왕성 과음과식 분주다사53년생남을 위하여 양보하면 만사가 편안하고65년생문서문제해결 운수왕성 동료모임돈지출77년생오전은 불리하나 오후는 뜻을성취하고말띠42년생금전문제복잡 명예손상 가정불화 술조심54년생문서해결 뜻하는소식 귀인조력 선물생김66년생명예상승 시험합격 행운오고 기쁜나날吉78년생연인만나고 인기상승 재수원만 뜻을성취양띠43년생친구동료 형제모임 직업자손문제원만55년생가택문서 문제로 재물지출 부모형제모임67년생부부언쟁 부모님및 가택고민 음식탈조심79년생재물지출 유흥탈선 이성만나 분주할때원숭이44년생뜻을성취 문서가택해결 승진가능 만사吉56년생승진가능 계약가능 시험대길 귀인조력吉68년생재수원만연인데이트 사랑고백 외식할 때80년생감정대립생기나 재수원만 술 음식생기고닭띠45년생변화변동수 이사 및 출행여행 분주할 때57년생만사불리 문서문제로 관공소출입 술조심69년생금전고민 연인과언쟁 시비음주운전 조심81년생외식하고 여행출행 오락으로 재물지출개띠46년생명예상승 자손기쁨 운수왕성 뜻을성취58년생가족화합 연인데이트 금전약간해결되고70년생직장고민 생기나재수있고가족외식할때82년생투자도박 가족외식 친구도움 매사평범돼지띠47년생오전은불길운 오후는 만사형통 소원성취59년생재물지출과다 유흥점출입 연인데이트71년생직장문제해결되나 술여자로 실수주의83년생모임성사 가족외식 친구도움 매사평범사진= 오늘의 운세,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경기일보/서일관 원장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세월호 참사 646일만에 바닷속에서 돌아온 학생들의 유류품

주인을 잃고 깜깜한 바닷속을 헤매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교복과 가방 등 유류품(유품)이 646일 만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21일 낮 12시30분께 전남 진도에서 ‘흩어진 기억들을 진실의 품으로’라고 쓰인 현수막이 달린 5t 트럭이 약 6시간 만에 안산 합동분향소에 도착했다. 트럭 안에는 아이들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250박스 분량의 유류품이 담겨있었다. 분향소에 먼저 와 기다리고 있던 4·16 가족협의회, 416 기억저장소, 자원봉사자 등은 학생들의 유류품을 추려 분향소 안으로 옮겼다. 사고가 없었더라면 이미 지난 2014년 4월18일 집으로 돌아와 제자리를 찾았을 유류품은 허망하게도 목숨을 잃은 주인의 영정 앞에 자리했다. 곧이어 추모식이 시작됐고 분향소 안은 울음바다로 변했다. 자녀의 가방을 알아본 한 부모는 가방을 끌어안고 목놓아 아이의 이름을 불렀다. 곳곳에서 학생들의 유류품을 보고 오열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지난 5일 전수조사를 통해 유류품의 사진촬영 및 목록작성을 마쳤고, 조만간 세탁·세척을 거쳐 온·오프라인에 공개할 계획이다. 그 전까지는 분향소 좌측에 마련된 가로 3m, 세로 12m 크기의 컨테이너 임시 보관소에 유류품을 보관하기로 했다. 권용찬 416 기억저장소 기록팀장은 “유류품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목록화해야 한다. 사진을 붙이고 설명도 곁들이는 일도 필요하다”며 “더욱이 아직 유류품에 바닷내음, 펄 냄새, 기름냄새 등이 뒤섞여 있어 모두 세탁·세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류품 중에는 교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전날인 2014년 4월15일, 학생들은 오전 수업을 마친 뒤 인천항으로 이동해 대부분이 교복을 입고 있거나 가방에 담아뒀기 때문이다. 정성욱 4·16 가족협의회 인양분과장은 “646일 만이다. 늦어도 너무 늦었다”며 “그러나 여전히 유류품을 찾지 못해 아파하는 가족들이 있고, 아직도 뱃속에는 아이들의 유류품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나부터 바꾸자] 1. 방향지시등을 켭시다!

‘나 하나쯤이야’ 어린 시절 우리는 질서와 규범, 또 도덕적 가치를 배운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어른이 돼가면서 이 같은 기본 가치는 터부시 되기 일쑤다. ‘귀찮아서’, ‘다른 사람도 안 하는데’, ‘불편하니까’라는 자기합리화를 통해 무시된다.문제는 이 같은 불감증이 하나 둘 모여 사회적 문제로 파생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본보는 기본 질서와 규범 준수에 대한 연중 기획을 준비했다. 시냇물이 모여 강이 되고 강이 모여 바다가 되듯, ‘나부터 바꾸자’는 연중 기획을 통해 보다 성숙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편집자 주상당수 운전자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한다.더욱이 방향지시등을 켜더라도 양보해주지 않는 후진적인 교통문화 때문에 일부러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량을 들이미는 등 악순환이 반복된다. 실제 기자가 21일 수원 팔달구 인계동 인계사거리, 오산 원동 원동사거리 등 차량이 혼잡한 교차로에서 2시간 동안 좌·우회전 차량을 관찰한 결과, 차량 대부분이 방향지시등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오후 1시께부터 총 218대의 좌·우회전 차량 중에서 방향지시등을 켠 차량은 67대로 30.7%에 불과했으며, U턴, 차로 변경 때 방향지시등을 켜는 운전자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제대로 방향지시등을 켠 차량을 뒤따르던 운전자들은 오히려 속도를 높여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좁히면서 틈을 주지 않는 모습은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경기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도내 교통사고 4만8천112건 중 34.6%인 1만6천662건이 방향지시등 관련 사고였다. 교통사고 10건 중 3~4건이 방향지시등을 제때 켜지 않아 발생한 사고인 셈이다. 도로교통법에는 좌·우회전, U턴, 차로 변경을 할 때는 해당 지점에 이르기 30m(고속도로는 100m) 전부터 방향을 바꿀 때까지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진로를 변경한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된다. 전문가들은 방향지시등을 켠 채 최소 3초 이상 기다렸다가 차선변경을 해야만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다른 운전자들은 이를 양보해줘야 하는 선진화된 시민의식만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박천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방향지시등을 켜고 양보해주기 캠페인을 몸소 실현해야 우리 사회가 좀 더 안전한 사회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