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通’ 떴다…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출범

인천의 새로운 ‘중국통’을 목표로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이 출범했다. 지난 15일 송도 동북아무역타워 웨이하이 홍보관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출범을 알린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창립회원 129명, 온라인회원 650명으로 구성됐다.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중국통’이라는 이름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동해왔으며, 최근 지난해 12월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 인가를 받았다.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인천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춰나가고 있으며 중국 각 지역의 인재들을 모아 1차로 중국 충칭(重慶)과 한중FTA시범도시인 웨이하이(威海)에 지부를 개설한 뒤 중국 전역에 확대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연간 4회에 걸쳐 충칭, 웨이하이, 선전(深川)을 방문하는 등의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민간단체로는 최초로 웨이하이시 상무국과 한중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교류 활성화하는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이와 함께 (사)인천언론인클럽과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중국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중국 활동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인천시, 국민신문고 정책참여 ‘미흡’

인천지역 공공기관들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 운영 평가에서 대체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7일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범정부 소통 포털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국민행복제안·정책참여 운영에 대해 각급 기관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모두 정책참여 부분에서 미흡(75점 미만~65점 이상)으로 평가됐다. 또 인천지역 군·구 기초자치단체 중 강화·옹진군과 중·동·남·서·연수·계양구가 국민행복제안 부분에서 미흡으로 평가됐다. 다만, 시교육청이 민원과 국민행복제안 부분에서 각각 우수(85점 미만~80점 이상)와 매우 우수(100점~85점 이상)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시와 부평·남동구가 국민행복제안 부분에서 보통(80점 미만~75점 이상)으로 평가받아 그나마 체면을 세웠다. 권익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통보하고, 평가결과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개선대책 수립을 요구하거나 컨설팅·지도·점검을 진행해 국민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 자체적으로 소통을 강조하는 만큼 민원 처리 등에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번 평가에서 일부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미흡하다고 평가된 정책참여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민원 부분에 대해 3개 분야 7개 지표, 국민행복제안과 정책참여 부분에 대해 3개 분야 5개 지표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기초자치단체의 정책참여 부분은 광역자치단체로 합산돼 처리됐다. 김민기자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최우선 사업 선정

유정복 인천시장이 올해 두 번째 연두방문지인 중구를 방문해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 15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천 가치 재창조와 시민행복 토론회’에서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및 주변지역 활성화 사업, 동화마을 관광활성화 사업, 영종도~월미도 간 해상교통 활성화 사업 등 지역 현안에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날 토론 결과 원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선 사항으로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선정됐다. 토론 후 이어진 주민건의 및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김철홍 중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7명의 주민은 연안부두의 환경문제 해결, 용유·무의지역 기반시설 조성, 월미도 갑문매립지 활용, 정기적인 토론회 개최, 영종 미개발지의 기반시설 조성, 공항신도시의 주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천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원도심 낙후에 대한 구민들의 발전 열망과 영종·용유지역 현안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주변 신도시 개발과 각종 환경 파괴 등으로 인해 중구 주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소외받아온 원도심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각 사안에 대해 현황과 앞으로 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살피겠다”며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관광명소’ 소래포구 주도권 빼앗기나

국가어항 지정을 앞둔 인천 소래포구항(본보 2015년 12월 14일 자 3면)의 상권이 시흥시 월곶항으로 뺏길 처지에 놓였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전대 영업 등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소래어시장을 어항구역에서 제외시키는 한편, 소래포구항과 월곶항을 묶어 국가어항으로 지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14일 인천시와 남동구에 따르면 현재 어촌정주어항으로 남동구가 관리하는 소래포구항이 오는 6월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예비 국가어항으로 선정된 소래포구항은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끝난 4월께 주민설명회를 거친 뒤 이르면 6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위판장, 직판장, 물량장 등 리모델링 사업에 드는 237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돼 재정 부담이 완화되고, 어항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수 있다. 하지만 해수부는 소래포구항(해상 7천858㎥)과 시흥시 월곶항(해상 29만 9천531㎡·육상 1만 8천393㎡)을 묶고, 양성화가 시급한 소래어시장은 어항구역에서 제외한 채 국가어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는 현재 진행 중인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소래포구항과 월곶항을 묶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비교안 4개 중 3개가 소래포구항과 월곶항을 포함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4개 안 모두 어항구역에서 소래어시장을 제외했다. 이는 전대 영업 등으로 상인 사이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해관계 때문이다. 현재 소래어시장 330여 좌판 중 절반 이상이 1년에 2천만~5천만 원의 권리금을 내고 영업하는 전대 영업자로 알려졌다. 소래어시장은 영업권의 매매·양도가 불가능해 전대 영업은 불법이다. 이 때문에 어시장이 양성화될 경우 좌판을 분양받을 수 없는 상인과 그렇지 않은 상인 사이의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결국 불법 전대 영업 등으로 소래어시장이 어항구역에서 제외돼 소래철교와 수인선이 교차하는 소래포구항은 작은 어선이, 월곶항은 대형 어선이 이용하게 되면 소래포구의 상권 쇠퇴할 수밖에 없다. 시와 남동구가 소래어시장을 어항구역에 포함시킬 것을 해수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관철될지는 미지수다. 시 관계자는 “소래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 불법 전대 영업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다”며 “시 차원에서 소래포구항을 중심으로 한 국가어항 지정을 해수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과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민교기자

‘개항기 인천’ 기독교·천주교 발상지를 찾아서… ‘성지 순례 관광상품’ 만든다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이 보유한 개항기 종교 사적지를 활용한 성지 순례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관광공사는 지난 15일 한국관광협동조합과 ‘인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에서 시작된 기독교·천주교 발상지를 순례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전국 기독교 단체를 대상으로 성지순례 관광객을 본격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기독교와 천주교가 백령도, 강화도, 중구 개항장 등 인천을 통해 처음 유입된 관계로 한국 최초의 교회 및 성당 등 종교적 의미와 역사가 깊은 종교 사적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백령도에는 1832년 개신교 선교사 칼 귀즐라프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개신교회인 백령중화동교회, 1846년 한국 최초의 김대건 신부를 통해 천주교가 최초 유입된 백령천주교회, 한국 기독교 100년사를 엿볼 수 있는 기독교 역사관 등이 있다. 강화도에는 1900년도에 동서양 건축법의 조화를 이루며 건립된 성공회 강화성당 및 온수리 성공회성당, 병인양요·신미양요 당시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인 갑곶성지 및 진무영 순교성지 등이 있다. 중구 개항장에는 1885년 아펜젤러 목사의 종교집회가 시작된 최초의 감리교회인 인천내리교회, 한국 기독교 전파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1890년 영국 성공회가 처음 전파된 성미카엘교회 건립 이후 6·25전쟁 영국 전몰장병 추모하고자 건립된 성공회 내동교회, 한국 성당 중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이자 안중근 의사에게 세례를 준 빌럼 신부가 초대 신부로 활동한 답동성당 등 다양한 개항기 종교 유적지가 있다. 관광공사의 한 관계자는 “성지순례 관광상품을 통해 아픔과 수난의 종교역사를 품은 현장이자 한국 종교 발상지인 인천을 알리고, 인천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연계해 인천 방문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제홍기자

주형환 산자 “수출 허브, 인천공항·자유무역지역 적극 지원”

주형환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인천국제공항 수출·화물터미널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자유무역지역 반출신고 간소화와 외국인투자기업 토지취득신고 폐지 등 규제완화를 통해 인천공항이 우리나라 수출 허브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지난 13일 취임 후 연일 현장 밀착 행보를 펼치고 있으며 이날도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했다. 인천공항은 우리나라 수출의 26.2%(지난해 기준)인 1천381억 달러 규모를 처리하고 있다. 전체 수출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보다 1.8% 늘었다. 특히 인천공항 배후에 조성된 자유무역지대는 항공물류와 연계된 유망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 장관은 인천공항이 처리하는 수출화물의 36.1%(지난해 기준)를 중국 수출이 차지할 만큼 인천공항이 대중국 수출 핵심 물류거점이라고 평가하며 규제완화에 더욱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국 수출기업들이 신속한 통관 선적과 원산지 증명 등 지난해 12월 발효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를 보다 활용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주 장관은 터미널 방문에 앞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 근로자를 격려하고, 회사 관계자로부터 경영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광범기자

항공권 환불-결항 때 ‘소비자 권익’ 강화

정부가 항공 소비자의 불편·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항공교통이용자 권익보호방안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피해건수와 피해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는 항공권 관련 소비자 피해를 적극 보호하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우선 각 항공사가 항공권을 표시할 때 소비자가 항공권의 환불수수료, 환불기간 등의 조건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글자와 크기, 색상 등을 차별화해 강조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항공기 지연·결항에 따른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사가 운항 스케줄을 변경할 경우 구매자에게 전화·문자로 알리는 것을 의무화한다. 수하물 분실·파손될 경우 배상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사가 수하물 접수 시 유리·고가품 등 위탁수하물 금지품목을 사전에 알리고 웹사이트나 운송약관 등에 명시하도록 규정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승객을 탑승시킨 채 계류장 내에 장시간(국제운송 4시간, 국내운송 3시간) 대기하는 것을 금지하고 계류장 지연 시 승객에게 30분마다 지연사유 및 진전내용을 공지하고, 음료, 의료서비스 지원을 의무화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부의 소비자피해 강화 및 피해구제절차도 개선했다. 그동안 항공사 피해구제 신청은 각 항공사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정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온라인이나 공항 안내데스크에서 피해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부 외국항공사의 경우 국내전화가 없어 피해상담 자체가 쉽지 않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항공사 국내전화 운영이 의무화된다. 국토부가 실시 중인 항공교통서비스평가(격년), 항공교통서비스보고서(매년) 항목을 분기별로 시의성 있게 공개하고 피해 다발 항공사 명단 공개 등 국민 알 권리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항공교통이용자보호협의회를 구성해 소비자 피해 사례 분석과 효율적 예방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kt 유한준 “책임감 갖고 좋은 모습 보일 것”

지난해 혹독한 1군 신고식을 치른 kt wiz는 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비시즌 동안 남부럽지 않을 ‘구슬’을 끌어 모으면서 올 시즌엔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슬의 핵은 수원 유신고 출신 외야수 유한준(36사진)이다.미국 애리조나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기 위해 15일 인천국제공항에 입성한 유한준은 “짐을 싸며 많은 다짐을 했다”며 “수원으로 돌아온 건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책임감을 갖고 뛰겠다”고 말했다.유한준은 2004년 수원을 홈으로 쓰는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으나, 넥센 히어로즈가 현대를 인수해 재창단하는 바람에 2008년 서울 목동으로 떠났다. 2015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유한준은 kt와 4년 60억원이란 초대형 대박을 터뜨리며 수원으로 돌아왔다.그는 “수원은 내가 야구를 배운 모교 유신고가 있는 곳이고, 프로생활도 시작한 장소다”라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유한준은 2015시즌 타율 0.362, 23홈런을 때리며 생애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에 따른 보상으로 ‘대박계약’을 터뜨렸지만 그는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유한준은 “부담감이 따르지만 늘 하던 대로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유한준은 “내가 아는 모든 걸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도 경기장 안팎에서 책임감을 가질 것이고, 수원 팬들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성필기자

‘권창훈 해트트릭’ 신태용호, 예맨 5대0 완파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권창훈(수원 삼성)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화끈한 공격력으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예멘을 5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한국은 권창훈이 전반에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류승우(레버쿠젠)와 김승준(울산)이 후반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2-1 승) 승리에 이어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권창훈은 23세 이하로 출전 연령이 제한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최종예선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또 이날 무실점에 5골을 쏟아낸 신태용호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한국이 뽑아낸 역대 최다 득점이자 최다골차 승리까지 작성했다. 예멘을 꺾고 승점 6(골득실 +6)이 된 한국은 이어진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2패)을 3대2로 물리친 이라크(2승·승점 6·골득실 +3)와 함께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예멘은 나란히 2패로 8강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은 오는 20일 오전 1시30분 ‘디펜딩 챔피언’ 이라크와 조별리그 3차전을 펼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전에서 한국이 이라크를 이기면 C조 1위로 8강에 올라 D조 2위와 오는 23일 저녁 10시30분 4강 진출을 다툰다. 만약 한국이 이라크에 패하면 C조 2위가 돼 24일 오전 1시30분 D조 1위와 맞붙는다. 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