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오는 4월에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제정리 하기 위해 주민등록 일제 정리한다. 이를 위해 군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 신고자 등의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 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신규 등록 사망 의심자로 조회(복지부 HUB시스템)된 자의 조사 및 정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사실조사는 읍면에서 담당 공무원이 리·반장과 함께 직접 전 가구를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거주사실을 확인하여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일치하지 않는 무단전출자, 거짓신고자 등은 최고·공고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한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 신고를 하지 않은 자, 부실신고자, 거주불명등록자, 주민등록 미발급자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일제정리 기간 중에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자진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3/4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통해 주민편익증진과 복지행정 등 행정사무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으로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가평군청 민원봉사과(031-580-2133)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호주에서 수컷 품에 안겨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새끼를 품에 안으려는 어미 캥거루의 모습이 포착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4일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프레이저 섬 인근 해안마을 리버헤즈의 숲속에서 지난 11일 오전 산책하던 주민이 수컷 캥거루와 새끼 캥거루가 잔디에쓰러져 죽어가는 암컷 캥거루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비통해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캥거루 일가족의 마지막을 렌즈에 담은 뒤 "수컷 캥거루 한마리가 암컷의 머리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수컷은 암컷을 일으켜 무엇이 잘못됐는지 살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컷이 암컷을 일으켜 세웠지만 암컷은 일어나지 못하고 땅에 쓰러졌다. 수컷은 암컷을 쿡 찔러보기도 하고 곁을 계속 지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암컷 캥거루는 수컷 품에 안겨 죽어가던 순간에도 아기 캥거루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힘없이 앞발을 들어 올려 마지막으로 새끼를 안아주려던 암컷은 끝내 새끼를 품어보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암컷이 숨을 거뒀지만, 수컷 캥거루는 계속 암컷의 목을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고 슬퍼했다.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어미 캥거루를 내내 바라만 보던 새끼 캥거루도 그제야 조심스레 앞발로 숨진 어미를 어루만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장면을 지켜본 뒤 "길에서 죽은 캥거루를 종종 볼 수 있지만, 이런 비통한 장면은 처음 본다"며 "수컷은 숨진 암컷의 사체를 지키려고 다른 캥거루들을 쫓아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
안양시는 지난해 동안구의 한 아파트에 대한 감사를 벌여 3년 동안 난방비를 한 번도 내지 않은 51가구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양시는 일부 주민이 수년째 난방비를 내지 않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결과 이들 가구는 2012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겨울 난방 사용량과 난방 요금이 모두 0으로 집계됐다. 안양시는 과거 자료를 바탕으로 적정 요금을 계산해 해당 가구들에 3년치 난방 요금을 부과하고, 아파트 측에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 개선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아파트 측은 그러나 원인 파악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검찰 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 관계자는 "아파트 자체 조사에서는 180여 가구가 난방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왔는데 감사를 해보니 50여 가구로 나타났다"며 "일부 주민들이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의 쇼핑몰 인근에서 14일 수차례 폭발과 총격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이날 사건이 발생한 곳은 고급 호텔과 외국 대사관 등이 몰린 도심 지역이다. 현지 TV는 경찰이 커피숍 앞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과 총격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휴대전화 상점에 이모(28)가 운전하던 스파크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상점 유리 일부가 부서지고, 진열대가 밀려 매장 안에 있던 김모(63)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가 후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광명시는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사업의 하나로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을 초청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시민회관에서 학부모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강의는 ‘나, 정답을 묻다’라는 주제로 빅데이터의 전문가답게 사람의 마음을 캐는 Mind Miner로 사람의 심리를 척척 읽어내는 빅데이터의 마술을 들려주며, 이를 자녀의 정서, 공부, 취미, 미래 직업까지도 술술 풀어나갈 수 있는 통찰력 등 내자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읽기’ 강연을 들려준다.강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효율적인 공부방법과 좋아하는 취미 등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에는 자녀의 학원을 고르는 문제에서부터 넓게는 윤리적 문제까지, 자신의 주체적인 결정에 앞서 다른 사람에게 답을 묻는 엄마와 자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삶 속 무수한 결정의 순간마다 사람들에게 답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누군가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답이 나에게 최적의 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강사는 힘주어 말한다. 또한, 구태의연한 사람들의 의식과 사고는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답을 구해 나가지만 예전의 삶이 반복되기 어렵다면 그 답이 유효 관성에 따른 정답임 될 수 없는 세상에서 정답을 찾아 헤매는 우리의 모습과 진짜 정답에 이르는 길에 대해 얘기한다. 시는 교육의 대표브랜드인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사업의 하나로 매월 한 번씩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광명=김성훈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음식 1위로 경부고속도로 건천휴게소(부산방향)의 ‘누구나 돌솥비빔밥’이 선정됐다.14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에 따르면 도공은 전국 166개 휴게소별로 대표 메뉴 1개를 골라 지난해 9월부터 54일 동안 휴게소에서 식사한 고객 3만여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고속도로 이요객이 21개 메뉴를 뽑고 조리학과 교수 등 전문가가 가격 적정성과 심미성, 맛, 고객서비스 등을 평가해 최종 점수를 매겼다. ‘누구나 돌솥비빔밥’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부산방향)의 ‘애플수제등심돈가스’, 3위는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서울방향)의 ‘죽전임금갈비탕’이 뽑혔다.‘누구나 돌솥비빔밥’은 재료의 신선함과 향은 물론 후식으로 제공되는 수정과와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애플수제등심돈가스’는 육질이 뛰어나 돈가스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죽전임금갈비탕’은 깊고 깔끔한 국물 맛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도공은 1~10위 음식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EX-FOOD’로 선정해 블로그와 홈페이지(www.ex.co.kr)에 게시했다.하남=강영호기자
광주시는 오는 26일까지 ‘2016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금번 모집은 우리아이심리지원, 시각장애인안마사업, 우리가족융합프로그램 등 4개 분야 총 7개 사업 228명이다. 사회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건강보험증과 신분증, 사업별 필요 서류를 구비하여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중위 소득을 기준으로 하며 사업별 상이하다. 대상자 선정은 소득 및 욕구 조사를 거쳐 개별 통지되며 신청 후 선정된 가구는 소득에 따라 정부지원금 및 본인부담금이 차등 지원된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www.gjcity.go.kr) 및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모집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세부사업별 소득기준 및 모집 인원은 아래와 같다. 아동 분야 △우리아이심리지원사업 : 모집인원 52명, 소득기준 중위 소득 140% 이하(4인가구 기준 614만8천원) △아동정서발달지원 사업 : 모집인원 52명, 중위 소득 120% 이하(4인가구 기준 527만원) △아동주의집중력향상 사업 : 모집인원 44명, 소득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4인가구 기준 527만원), 노인분야 △시각장애인안마사업 : 모집인원 30명, 소득기준 중위 소득 140% 이하(4인가구 기준 614만8천원) △노인맞춤형운동처방 사업 : 모집인원 17명, 소득기준 중위 소득 140% 이하(4인가구 기준 614만8천원). 장애인 분야 △장애인보조기기렌탈 : 모집인원 5명, 소득기준 없음, 아동가족 분야 △우리가족융합프로그램 : 모집인원 28명, 소득기준 중위 소득 170% 이하(4인가구 기준 746만5천원)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주민편익을 증진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한‘2016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15일부터 3월 16일까지(62일간) 실시한다. 금번 주민등록 일제정리의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등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등이다. 특히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중점 정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읍면동에서는 합동 조사반을 편성, 세대별 명부에 의해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사실 조사하여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해 조사원 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 중 거주 불명 등록자의 재등록과 주민등록 위반사항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