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라온시큐어, 녹스 중국 정부·금융 분야 진출 기대감에 상승세

라온시큐어가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삼성전자와 개발한 보안 플랫폼 녹스가 중국, 프랑스 정부의 보안 인증 기구로부터 보안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다.14일 오전 10시6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일대비 95원(2.50%) 상승한 3880원에 거래 중이다. 라온시큐어는 삼성전자와 녹스 전용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 공급과 영업ㆍ마케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녹스 기업용 버전에 자사의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고,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이 날 삼성전자는 녹스가 중국 정보 보안 인증 기구인 ISCCC(China Information Security Certification Center)와 프랑스 정보시스템 보안기구인 ANSSI(Agence Nationale de la Sécurité des Systèmes d’Information)로부터 보안 솔루션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ISCCC는 중국에서 정보 보안 표준 체계와 인증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녹스(KNOX) 인증 테스트에는 갤럭시 S6 엣지와 갤럭시 노트5를 사용했다.삼성전자는 이번 ISCCC로부터 얻은 인증이 중국 정부 기관과 금융 산업 분야 등의 모바일 기기 진출 확대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랑스에서도 정보 보안을 담당하는 국가 기관인 ANSSI로부터 녹스 워크스페이스(KNOX Workspace) 2.3이 모바일 기기 중 유일하게 ANSSI의 최고 보안 인증 등급인 CSPN(Certification de Sécurité de Premier Niveau)을 획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개장시황] 코스피, 글로벌 증시 충격 여파…또다시 1900선 아래로 ‘풀썩’

또 다시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글로벌 증시의 하락에 영향받는 모습이다. 전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3000선이 붕괴되며 급락했고, 뉴욕증시도 정보기술주와 소비재 업종의 하락으로 크게 내렸다.1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5.16포인트(1.31%) 하락한 1891.12에 거래 중이다.전날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4.81포인트(2.21%) 내린 1만6151,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40포인트(2.50%) 떨어진 1890.2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85포인트(3.41%) 낮은 4526.06에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주와 소비재 업종의 하락 여파가 컸다.투자자동향을 보면 개인이 41억원어치 홀로 매입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6억원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또다시 6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업종별로는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증권업종이 2.27%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의약품도 2.14% 내리고 있다. 기계, 건설업도 1%대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내림세다. 현대차가 2.14%로 가장 크게 내리고 있고,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도 1%대로 하락하고 있다.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0.09포인트(1.47%) 내린 675,94에 거래 중이다.개인의 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당해낼수 없는 모양새다. 개인은 11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고 있다. 섬유/의류 업종이 0.67% 상승중이고 이외 모든종목이 하락세다. 출판/매체의 하락폭이 2.30%로 가장 컸고, 운송, 소프트웨어도 1%대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중이다. 바이로메드와 로엔, 이오테크닉스가 2%대로 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코미팜과 동서 등도 1%대로 내리고 있다.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오른 1209.2원에 개장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가평군, 15일부터 62일간 주민등록 일제정리

가평군이 오는 4월에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제정리 하기 위해 주민등록 일제 정리한다. 이를 위해 군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 신고자 등의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 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신규 등록 사망 의심자로 조회(복지부 HUB시스템)된 자의 조사 및 정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사실조사는 읍면에서 담당 공무원이 리·반장과 함께 직접 전 가구를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거주사실을 확인하여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일치하지 않는 무단전출자, 거짓신고자 등은 최고·공고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한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 신고를 하지 않은 자, 부실신고자, 거주불명등록자, 주민등록 미발급자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일제정리 기간 중에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자진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3/4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통해 주민편익증진과 복지행정 등 행정사무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으로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가평군청 민원봉사과(031-580-2133)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해외 화제] 수컷 품에 안겨 숨거둔 암컷 캥거루…새끼 안으려는 장면 ‘애끓는 순간’ 포착

호주에서 수컷 품에 안겨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새끼를 품에 안으려는 어미 캥거루의 모습이 포착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4일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프레이저 섬 인근 해안마을 리버헤즈의 숲속에서 지난 11일 오전 산책하던 주민이 수컷 캥거루와 새끼 캥거루가 잔디에쓰러져 죽어가는 암컷 캥거루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비통해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캥거루 일가족의 마지막을 렌즈에 담은 뒤 "수컷 캥거루 한마리가 암컷의 머리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수컷은 암컷을 일으켜 무엇이 잘못됐는지 살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컷이 암컷을 일으켜 세웠지만 암컷은 일어나지 못하고 땅에 쓰러졌다. 수컷은 암컷을 쿡 찔러보기도 하고 곁을 계속 지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암컷 캥거루는 수컷 품에 안겨 죽어가던 순간에도 아기 캥거루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힘없이 앞발을 들어 올려 마지막으로 새끼를 안아주려던 암컷은 끝내 새끼를 품어보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암컷이 숨을 거뒀지만, 수컷 캥거루는 계속 암컷의 목을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고 슬퍼했다.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어미 캥거루를 내내 바라만 보던 새끼 캥거루도 그제야 조심스레 앞발로 숨진 어미를 어루만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장면을 지켜본 뒤 "길에서 죽은 캥거루를 종종 볼 수 있지만, 이런 비통한 장면은 처음 본다"며 "수컷은 숨진 암컷의 사체를 지키려고 다른 캥거루들을 쫓아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