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낙영 도의원, 제8회 자랑스런 남양주 구리인 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송낙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남양주3)이 29일 제8회 자랑스러운 남양주·구리人 대상을 수상했다. 송 의원은 올 한해 ‘경기도교육청 교육안전 기본 조례’를 대표발의, 전국 교육청 처음으로 학교안 교육안전에 대한 기본 가이드라인을 마련토록 했으며 ‘일본의 왜곡된 교과서 검정 철회 촉구 결의안’,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 촉구 건의안’ 등을 전국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대표발의함으로서 지방의회의 역할을 한 단계 격상시켜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또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광역철도망 구축에 따른 남양주 진접선과 별내선에 도비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예산지원을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진접선에 도비 191억원, 별내선에 도비 150억원을 지원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송 의원의 지역구 챙기기는 여기에 멈추지 않았다. 그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오남천 개수사업에 23억원, 왕숙천 환경조성사업에 12억원 등을 각각 확보했고 남경필 도지사를 설득해 얻어낸 특별조정교부금도 별내면 에코렌드 수영장 건립비 10억원. 진접읍 운동장 조성비 10억원, 전통시장 지원 1억8천만원 등 다수에 이른다. 특히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관내 풍양중 등 관내 20여개 학교의 화장실 개보수와 환경시설개선 예산만도 33억에 달한다. 송낙영 의원은 “남양주는 태어나 자란 곳이고 또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고향”이라며 “개인적 역량을 다해 고향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더불어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지역위원장, 공동주택 리모델링시 내력벽 철거완화 적극 환영

더불어민주당 분당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병욱)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있어 장애가 돼 왔던 ‘내력벽 철거’와 관련, 국토교통부의 규제 완화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그 동안 분당을 비롯한 수도권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조합은 지난 2013년 12월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이 가능해 진 이후 세대 간 내력벽 철거 허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성남시의 경우, 건축물의 구조적 문제가 없다면 리모델링을 통한 공간구성의 다양한 요구가 수용돼야 한다며 ‘내력벽 철거에 의한 세대 합산 금지’ 조항의 개정 필요성을 정부에 요구했고 분당을지역위원회가 이를 적극 후원했다. 김병욱 지역위원장은 “분당에서 수직증축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한 아파트가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느티마을 3ㆍ4단지,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를 합쳐 모두 네 곳”이라며 “이번 국토부의 결정으로 분당 신도시의 도심 활력이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또 “느티마을의 경우, 리모델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세대당 0.6면에 불과하던 주차장은 세대당 1.5대로 확대되는 등 주거기능 향상으로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명품도시의 이미지를 이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성남, 분당지역에서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212개 단지, 13만6천여가구로 리모델링 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의 큰 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 소유자들이 합리적인 평면(2bay→3bay)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세대 간 내력벽 일부 철거 기준을 내년 3월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