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훈훈한 연말 위한 사랑의 손길

의왕시 월암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ㆍ이하 철도연)은 연말연시를 맞아 미니트램 시승과 과학실험, 장학금 전달, 복지시설 기부,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 철도연은 29ㆍ30일 이틀 동안 사회복지시설 학생을 초대해 철도연이 개발한 환승 없이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무인자동 미니트램 시승과 과학실험 등을 진행하며 이공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또한, 아름채ㆍ사랑채노인복지관과 청계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배식 및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13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희망의 집을 비롯한 명륜 보육원, 에덴의 집, 아름다운 사람들 등 의왕지역 6개 사회복지시설과 혼자 사는 노인 가정에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에는 (재)철도기술장학회를 통해 의왕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철도기술장학회는 철도연 임직원이 연구개발 성과로 창출한 기술료와 직원들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으로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김기환 철도연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같이 주차된 차'…프랑스 불법주차 고발스티커 붙이기 '열풍'

불법 주차한 자동차에 '○같이 주차된 차'라는 스티커를 붙이는 시민캠페인이 프랑스 곳곳에 번져나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교통 체증과 교통법규 위반으로 악명높은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횡단보도, 인도, 자전거 전용도로 등에 불법주차된 차량에 몇 주 전부터 알록달록한 색깔의 스티커가 붙기 시작했다. '나는 ○같이 주차된 차'(Gare Comme Une Merde: I'm parked like a s**t)라고 쓴 스티커를 붙이는 운동은 지역 시민단체 '르방디카르'(Revendic'Art)가 시작했다.단체 활동가들이 사비를 털어 시작한 스티커 붙이기 운동은 큰 호응을 얻어 몇 주간 스티커 수천 장이 팔렸다.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뿐만 아니라 자가용 운전자들도 스티커를 구매해 간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커 60장 묶음 가격은 19유로(약 2만 4천 원)에 팔리고 있다. 최근에는 마르세유를 넘어 수도 파리나 다른 지역의 불법 주차 차량에도 스티커가 부착되기 시작했다. 불법 주차 광경을 담은 비난성 사진들도 해시 태그 '#gcum'를 달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단체는 스티커를 붙이고 나서 공식사이트에 인증 사진을 공유할 수도 있게 했다. 르방디카르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에 매일 불만을 느끼는 수천 명 운전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스티커 붙이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양주시 관내 3개 기업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양주시 관내 ㈜굿데이크리닝서비스(대표 한영식), (주)창대핫멜시트(대표 서삼상), ㈜인투케어(대표 김병국)이 2015년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양주시는 상반기 3개사가 인증을 받은데 이어 하반기에도 3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것은 양주시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굿데이크리닝서비스는 백석읍에 소재한 청소서비스 전문업체로 2007년 설립돼 2013년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으로 올해 12명을 추가 고용했으며 지난 7월에는 지역문제 해결 및 사회적 공헌도 등을 인정받아 사회적기업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창대핫멜시트는 은현면에 위치한 열전사필름 제조 벤처기업으로 2003년에 설립돼 2008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8월까지 13명을 추가 고용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12월 현재 12명이 더 늘어 2014년 대비 고용증가율이 31%에 달했다. ㈜인투케어는 2011년에 광적면에 설립된 디스크시술용 의료기 제조 벤처기업으로 올해 7명을 추가 고용해 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여성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 기업들은 고용환경 개선, 해외마케팅,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시 가점부여, 금리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인증기간은 2년으로 일정조건이 충족되면 1회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환경 개선 등의 지원 혜택을 받고, 기업생산성을 높여 다시 고용률이 높아지는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