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공사(BTL) 기공식

스모그로 희뿌연 반월산단

경기도 ‘메르스 인사이드’ 공개

인천시, 61명 규모 내년 첫 인사 예고

인천시가 61명 규모의 내년 첫 인사를 예고했다. 시는 22일 장기 교육파견,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 등 내년 2월까지 정기 인사 요인을 모두 담아, 승진 4명, 직무대리 10명, 전보 25명, 전출입 5명, 파견 및 파견 복귀 7명, 교육파견 10명 등 총 61명 인사예고를 했다. 우선 3급 이상 실·국장 인사에는 행정관리국장, 보건복지국장, 도시계획국장, 건설교통국장, 경제산업국장은 유임하고, 재정기획관, 문화관광체육국장, 해양항공국장 및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과 송도사업본부장은 새로 교체하기로 했다. 재정기획관에는 예산담당관과 비서실장, 총무과장을 거친 이홍범 과장을 승진(직무대리) 발탁하고, 문화관광체육국장에는 김상섭 부이사관, 해양항공국장에는 정재덕 인재개발원장,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과 송도사업본부장에는 박상신 문화예술과장과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 1부장을 각각 임명할 예정이다. 4급 총무과장에는 정창래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예산담당관에는 김성훈 문화재 과장, 안전정책과장에는 권순명 서기관, 규제개혁추진단장에는 안인호 항만공항정책과장, 문화예술과장에는 김재익 특별사법경찰과장, 항만공항정책과장에는 안효직 법무담당관, 경제청 기획정책과정에는 이건우 서기관이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시는 23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2016년 1월1일자 발령하고,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후속 인사도 이달 중으로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한은, 2017년까지 주택담보대출 매달 3~4조원씩 증가 전망

우리나라 경제의 뇌관으로 지적되는 주택담보대출이 오는 2017년까지 월평균 3~4조원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2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최근 주택분양물량이 늘어나는 추세기 때문에 향후 상당기간 집단대출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과거 분양분과 향후 분양 예정물량을 감안해 2016~2017년 집단대출 수요를 추정해본 결과 집단대출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월평균 약 3~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집단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중 신규분양, 재건축, 재개발아파트 입주(예정)자 등과 관련해 일정 자격을 갖춘 집단에 일괄승인하는 대출로 이주비, 중도금, 잔금대출 등으로 나뉜다. 국내은행의 집단대출액은 지난 9월말 기준 104조6천원으로 지난해말 101조5천억원보다 3조1천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상반기에 안심전환대출이 공급돼 집단대출 중 일부가 주택금융공사의 개인대출로 이전됐기 때문에 실제 증가폭은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다. 한은 관계자 “집단대출은 이주비, 중도금, 잔금 등 차례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최근 집단대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대규모로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집단대출은 일시상환ㆍ변동금리로 취급되고 있어 금리 상승이 생길 경우 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