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대전 KGC인삼공사를 11연패의 늪에 빠트리며 2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1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리즈 맥마혼(29점)과 김희진(14점)의 활약을 앞세워 헤일리 스펠만(19점)이 분전한 KGC인삼공사를 3대0(25-20 25-18 25-2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한 IBK기업은행은 승점 25(8승6패)를 마크하며 인천 흥국생명(승점 24)을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KGC인삼공사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꼴찌’ KGC인삼공사는 11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여전히 승점 5(1승13패)에 머물렀다. 1세트에서 내리 3점을 뺏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IBK기업은행은 한 점씩을 주고 받는 시소게임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섰다.하지만 IBK기업은행은 17-16에서 맥마혼의 연속 공격과 김사니의 오픈, 김유리의 블로킹으로 내리 6점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백어택으로 잡은 24-18 매치포인트에서 2점을 뺏기며 잠시 주춤했지만 주포 맥마혼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맥마혼은 1세트에서만 11득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 더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IBK기업은행은 12-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리시브가 흔들리는 틈을 타 박정아의 시간차, 맥마혼의 오픈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쳤다.3세트에서 17-12로 앞서던 IBK기업은행은 KGC인삼공사에 18-18로 동점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박정아의 오픈 공격에 이어 랠리 끝에 맥마혼의 시간차 공격, 김희진의 후위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25-20으로 승리를 챙겼다. 홍완식기자
경기도럭비협회는 16일 오후 수원시내 J음식점에서 오인근 회장과 이준완·김현동 고문을 비롯 임원, 선수·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경기도 럭비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럭비협회는 2015년 한해 각종대회에서 활약한 도선수단을 격려하고, 2016년 새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 오인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 럭비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라며 “내년에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고 서로 격려하자”고 당부했다. 황선학기자
프로배구 코트에 ‘대포알 서브군단’이 떴다. 올 시즌 남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산 OK저축은행이다.2라운드 한 때 4연패에 빠지며 선두 자리를 위협받았던 OK저축은행은 지난 1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구미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3대0(25-16 25-21 25-17)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며 승점 38을 기록, 오는 25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전반기 1위를 확정지었다. OK저축은행의 고공행진 비결은 단연 서브다. 특히 로버트 랜디 시몬이 때리는 강서브는 최고 시속이 130㎞ 안팎으로 형성돼 상대 선수들에게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다. 시몬, 송명근 등이 연신 강서브를 날리는 OK저축은행의 세트당 평균 서브는 1.47개로 이 부문 리그 1위다. 2위 대전 삼성화재(1.4개)와 비교하면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리그 평균이 0.9개인 점을 고려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OK저축은행의 무기인 강서브에는 역설이 있다. 체력 소모가 심하고 범실이 잦다는 것이다. 실제로 선수들은 강서브를 계속하다 보면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무릎, 등에 무리가 올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또 강서브는 상대 수비진을 윽박지르는 효과는 있지만, 코트 밖으로 나가거나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서브는 공격의 시작이자 다른 선수의 도움 없이 혼자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전술’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이 매 경기를 앞두고 “서브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다. 서브 개인 순위에서도 당연히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시몬이 세트당 평균 0.48개로 리그 2위, 송명근이 0.27개로 4위를 달리고 있다. 김규민(0.25개), 박원빈(0.14개), 송희채(0.14개)도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김 감독은 “우리는 서브가 잘 들어가야 이기는 팀이다”라며 “서브가 잘 들어가면 다른 부분도 잘 된다. 덕분에 최근에는 선수들의 자신감까지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조성필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가족 친화의 일환으로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장애인 가족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16일부터 2일간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청소년에게 동계종목에 대한 체험과 관심을 제고하고, 가족들에게 힐링과 장애인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장애인 가족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스키강습(3인1조)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청소년의 다양한 사회경험과 스키종목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가족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한 수원FC가 대학 졸업예정자인 신인 4인방을 영입해 본격적인 전력보강에 나섰다.수원FC는 16일 공격수 윤태수(아주대)와 여인언(한남대), 수비수 이창무(홍익대), 골키퍼 김지훈(광운대) 등 대학 출신의 신인 선수 4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적인 플레이가 뛰어난 윤태수는 윙포워드와 섀도 스트라이커를 겸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며, 여인원 역시 빠른 스피드가 돋보이는 측면 공격수로 측면 수비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또 수원공고 출신의 이창무는 안정적인 플레이와 수비력이 돋보이는 측면 수비수이고, 김지훈은 기존의 박형순, 이인수와 함께 수원FC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줄 골키퍼 자원이다. 조덕제 감독은 “이번에 합류한 선수들은 각 팀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던 멀티플레이어들”이라며 “앞으로는 경험 있는 선수 위주로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그 어느 때보다 논란이 많았던 공공조달시장 적용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이 확정됐다.의견 제출 기간을 거쳐 이달 말 고시될 예정인 가운데 진정한 의미의 대기업ㆍ중소기업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은 최근 부처간 협의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구ㆍ금속ㆍ기계 등 12개 산업군 204개 제품을 공공조달시장에 적용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선정했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기관은 해당 물품을 구입할 때 대기업 및 유통업체를 배제하고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자간의 제한 경쟁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월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신청된 제품은 총 236개였으나, 자진 취소 및 공청회, 부처간 협의 등을 거치면서 204개로 정리됐다. 이번에 지정된 품목 내역을 보면 볼라드, 차양, 이동식화장실, 컴퓨터서버, 동영상제작서비스 등 13개 제품이 신규 선정됐다. 특히 컴퓨터서버의 경우 기존 대기업의 영역에서 중소기업으로 넘어오며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반면 애자(고압 전선 등에 사용하는 절연체), 전기스탠드, 고무발포단열재 등 19개 제품은 지정 취소됐다. 이번에 지정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적용된다. 중기청은 오는 23일까지 의견청취를 거친 뒤 이달 말께 최종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번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선정을 앞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은 옥에 티로 꼽힌다. 우선 기존에 경쟁제품으로 지정돼 있던 제품들이 생산업체수 부족 등을 이유로 지정 해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 해제된 애자 같은 경우, 국내 수요가 한국전력이나 코레일 등에 한정돼 있어 보다 높은 수준의 보호가 필요함에도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며 “이로 인해 품질이 떨어지는 값싼 중국산 제품 유입이 늘어나고 그만큼 결함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에서 컴퓨터, 교육기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지정 취소를 요구하면서 중소기업계의 반발이 이어지기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제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대립각을 세우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면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갈등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집밥’ 열풍이 거세지만, 최근 한국인은 식비의 절반가량을 음식을 사먹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6일 발표한 ‘2015 식품 소비량 및 소비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식비는 50만9천430원으로 이 가운데 42%(21만4천163원)가 외식ㆍ배달에 지출됐다. 세부적으로는 외식에 15만3천477원(30.1%), 테이크아웃을 포함한 배달에 6만686원(11.9%)을 지출했다.나머지는 신선농산물(18만3천126원)과 가공식품(11만2천141원)을 사는 데 썼다. 특히 1인 가구의 배달ㆍ외식비 비중은 55.1%로 절반을 넘어섰다. 2인 가구는 44.3%, 3인 가구는 39.7%, 4인 가구는 36.9%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는 외식과 배달비 비중이 41.5%에 달했고, 외벌이 부부는 36.2%였다.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마련할 수 있는 ‘즉석 조리 식품’ 수요도 늘었다. “즉석조리 식품을 산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4.6%로, 2013년(61.9%)과 지난해(72.6%)에 이어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이다. 연령대가 낮은 가구, 어린이ㆍ유아를 둔 외벌이 가구 등에서 특히 즉석조리 식품 구입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정자연기자
경기도에서 휘발유를 1ℓ당 1천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10개월만에 다시 등장했다. 경유 가격도 지난 1월 이후로 처음 1ℓ당 1천원대로 떨어졌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여주시 알뜰(EX) 서여주 주유소는 휘발유를 1ℓ당 1천294원에 판매하고 있다.휘발유를 1ℓ당 1천200원대로 판매한 주유소가 등장한 것은 지난 2월13일 파주시 (주)윈업 주유소가 1ℓ당 1천289원에 판매한 이후로 10개월만이다. 경유 가격도 11개월 만에 1천원대로 떨어졌다. 현재 여주시 알뜰(EX) 서여주 주유소와 포천시 유광주유소가 경유를 1ℓ당 각각 1천74원과 1천8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내려간 것은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이다. 국제적 원유 비축량보다 공급량이 많아 기름값이 곤두박질하고 있는 것이다. 오피넷에 공개된 지난 15일 기준 두바이유 가격은 1배럴당 33.82달러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04년12월29일 배럴당 33.26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15일 기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1.04달러 오른 1배럴당 37.35달러에 거래를 마쳤지만, 원유 공급량이 조절되지 않으면 곧 다시 하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유가 역시 점차 떨어질 것으로 한국석유공사는 내다봤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면 가격은 자연스럽게 하락하게 돼 있는데 원유 생산량이 통제되지 않고 있어 국제 유가 하락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국제 유가 하락이 국내 기름값에 단기간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점차 내려가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현기자
총 1천90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용인 ‘상미마을’ 도시개발에 탄력이 붙으며 인근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7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 및 지구단위계획변경 제안이 접수된 ‘상미마을’은 총 4개 블록 1천901가구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우방건설산업이 분양에 나서는 ‘용인 기흥 우방 아이유쉘’은 상미마을 도시개발지역에 바로 접해 있어 향후 개발에 따른 최대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 기흥 우방 아이유쉘’은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07번지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A 104가구 △59㎡B 118가구 △59㎡C 72가구 △74㎡A 68가구 △74㎡B 38가구 등 총 400가구 규모다.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용서ㆍ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강남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을 통해 수원은 물론 분당, 용인시청 모두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향후 수원ㆍ신갈IC로 이어지는 42번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은 한 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경 1㎞ 내에는 신갈초와 구갈초, 기흥중, 기흥고 등 초ㆍ중ㆍ고교가 5개나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또 백남준 아트센터와 경기도박물관ㆍ경기도어린이박물관, 흥덕도서관이 가까워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녹지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공원인 제41호 양지마을공원과 신갈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 청명산이 단지와 가깝고 기흥 레스피아 호수공원 오산천 자전거길이 있어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하기 좋다.4-Bay 판상형 설계(일부가구 제외)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다양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형 펜트리와 대형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53-3번지에 마련되며, 18일 오픈 예정이다. 분양문의: 1522-2529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17일 창립 25주년을 맞은 보람상조가 고객중심경영으로 또 한 번 상조 혁명을 이뤄낸다.지난 1991년 이후 국내 상조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보람상조는 지난 수십년간 장례식장 위주였던 국내 장례문화를 상조서비스 위주로 탈바꿈시키는데 가장 큰 공로를 세운 기업이다. 장례 행사의 처음과 끝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행사복지사 도입, 고인 전용 장의 리무진과 VIP 승용 리무진 도입, 장례 행사 앨범 제공,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고인을 기릴 수 있는 사이버추모관 서비스 등 보람상조는 유독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특히 고객에게 고품질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자격증 교육기관인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까지 개원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보람상조는 상조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등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업계 최초 보람상조가 국내 대표 상조기업으로서 각인된 이유 중 하나는 무수한 ‘업계 최초’를 성공리에 추진한 최철홍 회장의 프론티어 정신이 바탕에 깔려있다. 특히 국내 상조산업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킨 업계 최초 PR광고는 물론이며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하는’이라는 슬로건까지 국민에게 각인시키며 명실상부한 상조업계의 리더로 발돋움했다. 또 업계 최초로 파트별 세분화된 CRM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 가치에 중점을 두면서 고객과의 교감은 물론, 상품 서비스에서도 선진화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보람상조는 이에 그치지 않고 상을 당한 유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링컨 콘티넨털 고인전용 리무진을 업계 최초로 도입, 기존의 ‘장의차’가 갖고 있던 부정적 이미지를 탈바꿈했다. 또 인적 서비스와 관련해 도우미와 장례지도사의 중간에서 행사의 처음과 끝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행사복지사’를 도입, 한층 보강된 차별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같이 국내 상조산업이 태동했던 초창기부터 업계 선두에 서 온 보람상조는 국내 상조산업에 남다른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업계 표준 보람상조는 이미 25년간의 장례노하우를 집약해 수천여명의 장례전문가를 육성했다.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에는 국가자격증 교육기관인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과 전문적인 FD(Funeral Director) 교육을 위한 천안교육원을 개원해 또 한 번 국내 상조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이를 통해 높은 교육수준을 갖춘 장례전문가들을 양성, 모든 국민이 고품질 상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에 보람상조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상조회사 인지도와 선호도 모두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서 진행한 이번 설문은 경기도와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54세 상조회사 가입자 및 앞으로 가입의향자 4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그 결과 인지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360명(90.3%, 복수응답)이 ‘알고 있거나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 있는 상조회사 브랜드’로 보람상조를 선택했다.또 ‘가장 선호하는 상조회사 브랜드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도 응답자 중 254명(63.5%)이 보람상조를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3위인 Y사와 B사를 선택한 응답자가 각각 148명(37.0%), 65명(16.3%)에 그치면서 명실공히 상조업계의 리더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업계 대표 업계 수위기업인 보람상조는 국내 상조산업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객 중심의 상조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각종 수상목록을 살펴봐도 금세 알 수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대한민국 경제리더 사회책임 경영대상’과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등을 비롯한 각종 소비자대상에서 높은 점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상반기 동안에도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1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등을 수상하며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에 흔들림이 없음을 과시했다. 특히 최근 할부거래법 개정을 기점으로 국내 상조산업 역사상 가장 큰 변화가 예견되자, 보람상조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판단 아래 다양한 상품 서비스 런칭, 인적 조직의 쇄신을 단행하는 등 업계 대표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업계 대표로서, 고객중심경영을 표방하는 보람상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에도 앞장서고 있다.사랑의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이웃사랑 실천 행복나눔 김장담그기, 신장병 환우 후원금 전달을 위한 콩팥사랑 캠페인 등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한 보람상조의 노력의 일환이다. 가족의 마음으로 이처럼 국민적 관심과 기대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보람상조는 고객들에 대한 꾸준한 믿음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항상 새로운 보람상조를 지향하고 있다. 더 좋은 서비스, 다양한 혜택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가 바로 보람상조의 ‘프리미엄’ 상품 라인이다. 이 서비스에는 보람상조의 차별화 서비스의 효시가 된 링컨 콘티넨털 리무진은 물론, 고인이 생각나는 날이면 언제든지 손쉽게 추억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사이버추모관’을 홈페이지에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추모관에는 행사의 면면을 앨범으로 간직할 수 있는 ‘추모앨범’과 ‘3D 영상제작’ 등 추모의 의미를 극대화하는 콘텐츠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지난 10월부터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온라인 전용 상품인 ‘프리미엄 스페셜’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다양한 고객 니즈와 스마트 세대에 발맞춰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와 사이버추모관 서비스, LED 영정 액자, 프리미엄 압축앨범 제공 등 선진적인 4가지 스페셜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기 위한 보람상조의 기업철학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전국 2천명의 행사 전문 인력과 연 1만건의 행사 경험에서 비롯된 전문적인 노하우가 어우러져 믿고 맡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가족, ‘보람상조’가 완성되고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수많은 고객의 사랑을 양분 삼아 성장한 보람상조의 가장 큰 고민과 과제는 언제나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줄지에 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의 자세, 고객 소통 채널 확대, 그리고 서비스 증진을 통한 보람상조의 노력과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안영국기자인터뷰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상조업 표준서비스 선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될 것”“지난 25년간 지켜온 고객과의 약속을 더욱 발전시켜 일반 상조기업이 아닌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보람상조를 대한민국 대표 상조기업에서 문화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991년부터 국내 상조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를 받는 최 회장은 “그동안 보람상조는 장례문화의 관행과 악습에 맞서 건전한 상조시장을 조성하는데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고 운을 뗐다.그는 “장례용품의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시행하는 것은 물론, 민족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중심경영 기업철학에 입각한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장례 문화의 토대를 닦아왔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이처럼 지난 25년간 보람상조를 국내 대표 상조기업으로 이끌어낸 최 회장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최 회장은 “고객이 가장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한다’는 원칙을 갖고 일을 해왔다”면서 “보람상조 모든 임직원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새로운 상조문화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상품과 서비스의 혁신,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또 “그동안 쌓아온 사업 노하우와 보람상조회원, 여기에 회사의 인적물적 자산을 결합,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이를 위해 본업인 장례서비스 사업의 확장은 물론, 현재 판매되고 있는 여행, 웨딩 상품을 시대 트렌드에 맞게 차별화고급화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미래 사업비전도 제시했다.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보람상조의 자산인 호텔과 리조트에 신규서비스를 접목한 여행·웨딩사업, 상조회원을 대상으로 한 커머스 사업 등 회사의 비전을 달성해 나가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항상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문화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안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