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15일 구조·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중 유해물질 및 전염성 질병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2015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가졌다. 감염방지위원회는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자문의사 최병일 양평군보건소 공중보건의, 각 과장과 구조·구급대원 등 10여명이다. 감염방지위원회는 감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대원 및 구급수혜자의 감염을 방지해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구조·구급대원 감염방지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각종 현장 활동 시 감염방지 대책과 예방법, 전염성 질병예방 및 노출 후 사후관리 방법, 기타 감염방지를 위한 문제점 및 대책, 구조·구급대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방안을 논의했다.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건강유지 상태, 노출이후 대처요령, 근무처 관리상태, 예산확보 등으로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과 대책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양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관리는 구조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이송되는 환자와 보호자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전염성 질환자의 통보 체계 구축 검토 등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구조·구급대원들은 환자와 상시 접촉해 감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어 감염방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과 방지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한일봉기자
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생연2동 소재 ‘답십리 한방약오리’식당에서 중앙동 거주 저소득 여성 홀몸어르신 15명을 모셔 사랑의 중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독거노인 중식은 답십리 한방약오리식당 김윤관 대표가 제공했다. 지난 2012년 식당을 개업한 김 대표의 선행은 지난해 12월부터 분기별 5회째 이어지고 있다. 음식을 드신 김모씨(여, 63세)는 “평소 잘 먹지 못하는 보양식을 대접해주어 고맙고, 올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영완 중앙동장은 “ 치아가 불편한 어르신들이 먹기 편하도록 오리죽을 비롯한 다양한 보양음식을 준비해준 김윤관 대표 에게 감사드린다”며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기독교연합회(회장 공지태)가 따뜻하고 행복한 다문화사회 만들기 위해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를 위한 사랑의 축제’를 열었다. 지난 13일 중앙로 중앙시민공원에서 열린 축제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2백여명의 외국인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는 태국인 주민들의 전통춤 등 각 국의 전통춤과 노래가 소개됐으며 화려한 마술쇼 등의 볼거리가 펼쳐져큰 호응을 받았다. 참석한 다문화가족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한 음료와 간식도 제공됐다. 한 외국인은 “우리를 위한 뜻 깊은 축제를 열어주어 감사하고 외국인 주민을 한 가족으로 생각하려는 노력에 감동받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이 “함께해요! 사랑나눔 민관합동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무궁화라이온스클럽, 고려수지침회원, 보산동직원들이 동참한 이번 자원봉사는 지난 12일 보산동 싸릿말 경로당에서 어르신 1백여 분을 모신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음식을 대접하며 수지침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체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에는 미군장병 10여명이 참여, 피자 전달과 김치전 부치기, 먹거리 나르기에 동참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류범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민·관 봉사활동의 폭을 더욱 넒혀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신흥고등학교 보호자동아리(지도교사 홍보람)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신흥고 보호자동아리는 의사, 약사, 간호사 등을 꿈꾸는 1학년~3학년 19명으로 구성된 의료보건 동아리로 20지난해 결성된 이후 장래 희망을 담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지행역에 의료서비스 부스를 설치하고 행인들을 대상으로 적정한 음주문화 정착을 강조하며 심폐소생술, 혈당, 혈압 체크 등의 체험 시간을 운영했다. 앞선 지난 5일에는 소요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떡국을 만들어 대접하고 혈압과 혈당을 확인시켜 주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환기시켰다. 강홍규(신흥고 3학년) 동아리 회장은 “봉사활동을 나갔을 때 느꼈던 보람과 긍지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느낀다”며 “보호자동아리활동이 후배들에게 계승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센터(동장 최용덕)는 지난 12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산업단지내 출ㆍ퇴근으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동두천역 주변과 평화로 거리 등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최용덕 소요동장은 “직원들간 자체적인 봉사활동을 떠나 소요동 사회단체와 지역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 밑반찬 만들어주기, 연탄 배달, 난방유 지원 등을 비롯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도시과에 소속된 직원 15명은 지난 12일 원도심(구시가지 KT사거리~보산역 앞) 일원에서 가로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활동은 시의 환경미화원 가로청소반의 여가 시간 증대 및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의미를 더했다. 자발적인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구시가지 KT사거리에서 보산역 앞까지 상가로 이어지는 도로와 이면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 군것질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에 앞장섰다. 하재봉 도시과장은 “작은 자원봉사활동이었지만 공무원으로써 보람과 책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일회성이 아닌 분기별로 정례화하여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경찰관들이 2시간 동안 수색 끝에 치매 노인을 찾아 가족의 품에 안겨 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경 내촌면 음현리에 사는 김모(86)할아버지는 자신의 처가 사라진 것을 알고 포천경찰서 내촌파출소에 신고 했다. 신고를 받은 이상민 경위와 정병화 경장은 치매를 앓고 있는 이모(86)할머니를 찾기 위해 집주위를 중심으로 탐문에 나섰다. 특히 신발도 신지 않고 집에서 나갔다는 말에 긴장을 멈추지 않고 집 주위와 산지 등을 수색 했지만 종적을 찾을 수 없자 정 경장은 순찰차에서 내려 도랑과 산지 등을 정밀 수색하고, 이 경위는 순찰차에 할아버지를 태우고 마을을 샅샅이 뒤졌다. 그 결과 2시간만에 마을 한 모퉁이에서 맨발로 추위에 떨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 가족의 품에 인계했다. 김 할아버지는 “날씨가 추워 맨발로 나간 처가 너무 걱정이 돼 파출소에 신고를 해서 찾아 달라고 했는데, 경찰관들이 자기 일처럼 열심히 주변을 수색해 처를 찾아줘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경위는“당연한 일이며 할머니를 찾게 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논란 이윤석.
15일 오전 11시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탕곡리 인근 야산에서 겨우살이 채취 중이던 마을 주민 2명이 멧돼지 4마리의 습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심모(36)씨가 멧돼지에게 허벅지를 물려 중상을 입었고 오모(48)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심씨를 출혈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사고 현장에서 심씨 등 피해 주민에 대한 응급처치 후 하산 중이다. 사고가 난 곳은 도로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산속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유해조수 구제단 엽사 등은 마을 주민을 습격한 멧돼지들을 쫓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겨울 살이 채취 등으로 입산하는 주민들은 각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