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다음 달부터 지역 내 국군장병 면회객에 한해 여객운임을 50% 할인해 준다.여객운임 할인 대상은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소청), 덕적면, 자월면(이작)에 주둔하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으로, 1박 2일 이상 쾌속선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번 여객운임 할인은 선사들의 협조로 선사가 20%, 군이 30%를 부담해 총 50%가 할인되며, 인천시민은 시민 할인이 적용되므로 면회객 할인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간 여객선의 경우 왕복운임 13만 1천500원에서 6만 6천500원으로 할인된다. 여객운임을 할인받고자 하는 면회객은 방문일정에 따라 사전에 해당 선사 승선권을 예매한 후 군부대 장병 또는 면회객이 해당 부대에 성명, 방문일정 등을 확정해 신청하면 된다.장병 1인당 5명 이내로 할인해주며, 사전 선표 예매한 뒤 입도 당일 선사창구에서 면회객 명단을 확인하고, 50% 할인 적용된 금액으로 재결제 및 발권받으면 된다.군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군 복무하며 고생하는 장병의 사기진작과 비싼 여객운임에 따른 면회객의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지역경제과 교통행정팀(032-899-2522)으로 문의하면 된다.정민교기자
인천뉴스
정민교 기자
2015-11-22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