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가평 지속가능발전 협의회, 취약계층 단열재 설치사업 호응

청정가평 지속가능발전 협의회(공동의장 이종기)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려운 이웃들은 올 겨우살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발전협의회는 지난 16일부터 겨울철을 맞아 적정실내온도(18℃~20℃) 유지를 위해 유리창용 단열 에어 컵 및 문풍지를 지원하고 설치하기 위해 가평읍과 청평면 지역 취약계층 216세대를 대상으로 그린리더 자원봉사자들이 읍면별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하여 유리창에 단열 에어 캡을 붙이고 창문 및 베란다 틈새에 문풍지를 설치해 단열효과를 통해 겨울철 찬바람은 막고 동시에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1석2조의 에너지 절약 사업이다. 특히 19일 협의회 공동회장인 김성기 가평군수와 이종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리더들과 함께 가평읍 김봉식 옹(83) 가정을 방문, 에어-캡과 문풍지를 붙여주며 불편사항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활동으로 에너지를 얻고 추위와 서민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김 할머니는 ″집이 오래돼 창틈에서 찬 기운이 들어와 추웠는데 올겨울은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며 ″이곳까지 찾아와주신 군수님과 여러분들에게 고맙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협의회 관계자는 “겨울철 창문이나 현관으로 새는 열은 30% 이상됨에 따라 새는 열은 단열 에어 캡이나 문풍지를 사용하면 찬 공기의 유입을 막아 실내온도를 2~3℃ 높일 수 있어 에어캡 속의 공기가 층을 만들어 외부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으로, 겨울철뿐만이 아니라 여름철에도 냉방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