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 원·달러 환율, 美 금리인상 기대감 지속에 1160원대 진입 전망…금통위 영향은 ‘미미’

이번 주(11월 9~13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 속에 116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6원 급등한 1153.5원으로 개장했다. 이는 지난주 환율 변동폭이 4.9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한 것.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두드러지면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에 힘입어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0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18만5000명)를 웃돈 27만1000명을 기록한 데다, 실업률 역시 지난 2008년 4월 이후 7년 반만에 최저치인 5.0%를 달성한만큼 금리 인상 기대감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여기에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인다면, 이는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지표로는 13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11월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꼽히고 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총재들의 발언도 주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9일에는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준 총재가, 바로 다음날에는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각각 발언할 예정이다. 연준 총재들의 발언에서 금리 인상 시그널이 나오면 미 달러화 강세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는 12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환율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쏠리고 있는 만큼 외환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정경팔 하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진 상황 속에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면서 “중국증시가 조정기를 겪을 경우 위험통화 약세에 따라 원화도 약세를 보일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정 팀장은 주간 환율 레인지를 1146~1164원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대외 여건으로는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전망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주 원·달러 환율 범위는 1140~1165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안예하 KR선물 연구원 역시 “미 달러화 강세에 따라 환율 흐름이 판가름날 것”이라며 “다만,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해 레벨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주간 환율 레인지를 1140~1160원으로 전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현대증권, ‘able 카드 삼성페이 이벤트’ 실시

현대증권은 9일부터 연말까지 2개월간 ‘able 카드 삼성페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ble 카드 삼성페이 이벤트’는 현대증권의 ‘able 카드’와 ‘able i max 카드’를 삼성페이에 신규 등록한 고객과 등록 된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등록 고객 중 선착순 1만명 5000원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에 한해 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며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갤럭시 노트5의 기종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삼성페이 사용자 외에도 ‘able 카드 & 뱅킹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다운 후 기간 내 최초 로그인 한 고객 중 선착순 700명에게는 3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업계 최초 독자 브랜드 체크카드 출시로 업계를 선점한 현대증권이 이번에는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며 “향후 더욱 다양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스마트한 소비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홈페이지(www.hdable.co.kr)에서 확인하거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NH투자증권, ‘통합연금자산’ 모바일 앱 첫 출시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9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머그 스마트(mug Smart) 연금’ 앱은 퇴직연금(확정기여형ㆍ개인형)과 연금저축 자산을 통합해 조회하고, 한도 관리 및 연금 예상금액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자자 입장에서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통합하여 보여주는 앱은 업계 최초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은 지난 2013년부터 법률상 ‘연금계좌’로 통합됐다. 세액공제 및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가 합산 적용되고 있지만,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각 계좌를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mug Smart연금’ 앱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함께 관리하여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번 앱에서는 위험배분모델로 설계된 ‘NH연금포트폴리오’를 매월마다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답변이 가능한 ‘업무 톡 상담’, 연금 적립 및 수령액에 대해 미리 설계해 볼 수 있는 ‘연금계산기’, 고객의 필요에 맞는 ‘추천상품’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의 ‘mug Smart 연금’ 앱은 적극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하다. 접근성이 좋은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상품매매를 할 수 있고, 퇴직연금펀드와 연금저축펀드는 중도환매수수료 없이 상품을 환매하고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금저축 이전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서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연금저축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윤영준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장은 “투자에 능숙하지 않은 고객도 복잡한 연금제도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앱을 설계했다”며 “사적연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연금앱의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내다본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의 ‘mug Smart 연금’ 앱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하며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hwm.com) 및 연금 앱 배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