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결혼식.배우 한그루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그녀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던 9살 연상 남친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그루는 공개된 웨딩 화보 속에서 단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남편도 연예인 못지 않은 비주얼과 훤칠한 키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결혼식에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출연진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 이 부부를 축복했다온라인뉴스팀
안양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여고생이 돌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0시 50분께 안양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A(16)양이 쇼크증세를 보이다 1시간여 만에 숨졌다. 복통을 호소하던 A양은 지난 4일 병원을 찾아 요로감염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숨지기 전날 오전부터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담당의사는 경찰조사에서 "A양은 숨지기 전 급성 뇌수막염과 급성 심근경색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고,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이 병원에서는 장염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수액 주사를 맞던 B(9)양이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양의 시신을 부검 의뢰했지만,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측의 의료과실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낮부터 대부분 그쳐.최근 사흘새 내리는 비는 낮부터 대부분 그쳐 오후부터는 뜸해지겠다. 내륙 서쪽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계속 내리겠고, 강원 남부와 경상남북도 등지에는 오후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도영서·충청북도·경상남북도·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 5㎜ 미만, 강원도영동 5∼20㎜ 등이다. 오후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다음날 새벽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에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온라인뉴스팀
프리미어12 오타니 쇼헤이.‘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 경기에서 한국을 침몰시킨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펼쳐진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장, 6이닝 동안 91개를 던져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등을 기록했다. 최고 속도는161㎞이었다.오타니 쇼헤이는 이미 일본에서 괴물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연봉은 지난 2013년보다 7천만엔 증가한 1억엔(9억원)이다.고졸 3년차가 1억엔을 기록한 건 지난 2001년 세이부 소속이었던 마쓰자카 다이스케(34ㆍ現 소프트뱅크)에 이어 두번째다.한편, 이날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0대 5로 졌다.온라인뉴스팀
서울 은평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보안이 허술한 공사 현장에서 수차례 공사용 자재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이모(51)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이씨는 올 10월19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8차례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사우나 공사 현장에 몰래 들어가 공사용 자재인 동파이프 400여㎏(시가 600만원 상당)을 절단기로 자른 뒤 훔쳐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절도 전과 2범으로, 과거 공사 현장에서 일한 적이 있어 값나가는 비철금속류 자재가 현장에 많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공사장에는 야간에 경비원이 없었고 도난 방지용 폐쇄회로(CC)TV도 설치되지 않는 등 보안이 취약했다. 이씨는 범행에 쓸 절단용 공구를 아예 현장에 숨겨 두고 수시로 들어가 동파이프를 훔치는 대담함을 보였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은 뒤 현장에 CCTV를 설치했고, 잠복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달 31일 새벽 시간에 또다시 현장에 나타난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동파이프를 사들인 고물상 업주 김모(51)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이씨가 공사 현장 사정을 잘 안다는 점에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죄를 캐고 있다.연합뉴스
남아의 절반.한국에서 과체중(비만 포함) 아동·청소년이 갈수록 늘면서 남자 아동(남아)과 청소년의 과체중 비율이 여자의 2배 가량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의 남녀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OECD의 최신 건강 보고서(Health at a Glance 2015)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으로 한국의 남자 아동·청소년(만 5∼17세)의 과체중(비만 포함) 비율은 26.4%로 여자 14.1%에 비해 거의 2배에 달했다.조사 시기와 연령대, 측정 기준이 나라마다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OECD 조사대상 33개 회원국의 평균은 남자 24.3%, 여자 22.1%로 2.2% 포인트 등으로 1.1배 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한국보다 격차가 큰 나라는 폴란드(2.5배 차이) 이외에는 없었다.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러시아, 캐나다, 호주, 칠레 등은 남녀 차이가 미미했다. 뉴질랜드는 남녀 과체중(비만 포함) 비율이 34.0%로 같았고, 영국은 여자(36.3%)가 남자(35.6%)보다 과체중·비만율이 높았다.한국의 성별 과체중·비만 비율의 차이가 현격하게 큰 건 여자 아이들이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강하기 받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국의 여자 아이들이 이같은 사회적 압박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무리한 다이어트에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남녀 모두 과체중이나 비만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남녀 격차는 더 커지는 양상이다. OECD 최신 보고서는 한국 아동·청소년 과체중·비만 비율의 남녀 차이가 12.3% 포인트였지만 지난 2011년 보고서는 남자(16.2%)와 여자(9.9%) 차이가 6.3% 포인트에 머물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관계자는 “여자 아이들이 체형에 대해 민감하다. 남자 아이들의 비만 증가율이 높지만, 여자 아이들의 비만율 증가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다”라고 말했다.한국 아동·청소년의 과체중(비만 포함)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높지만, 성인 비만율은 OECD 평균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지난 2013년 기준 한국 성인 비만율은 4.7%로 OECD 회원국 가운데는 일본(3.7%) 다음으로 낮았다. 인도(5.0%), 인도네시아(5.7%), 중국(7.0%), 노르웨이(10.0%) 등의 순이었다.반면 미국, 멕시코 등은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미국이 35.3%로 가장 높았고 멕시코 32.4%, 뉴질랜드 30.6% 등의 순이었다. OECD 평균 비만율은 19.0%였다.한국의 성인 비만율은 지난 2005년 3.5%, 2009년 3.8%, 2013년 4.7%로 증가하는 추세다. 온라인뉴스팀
복면가왕 상감마마.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한 상감마마의 정체는 그룹 에이트의 이현이었다.지난 8일 저녁에 방송된 ‘복면가왕’에선 16대 가왕 자리를 놓고 코스모스와 상감마마의 가왕전이 펼쳐진 가운데, 상감마마는 코스모스에게 지면서 가면을 벗었다. 상감마마는 그룹 에이트의 이현이었다. 앞서, 이현이 아니라고 주장했던 케이윌은 “얘가 숨 쉴 때부터 중국에 안 갔구나 알았다”고 고백했다.이어 “예전에 내가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는데도 김구라씨가 ‘케이윌이네’라고 말 해서 바로 탈락됐다. 내가 여기서 이현이 맞다고 하면 바로 떨어지는데 어떻게 보나”라고 덧붙였다.이현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절친 케이윌에게 중국을 간다고 꼼수를 부렸다.이현은 가면을 벗은 후 “내 목소리의 아쉬운 점이 특색이 없지 않나 생각을 많이 한다. 많은 분들이 내 보컬이 힘을 엄청 쓴다고 한다. 오늘 목소리에 여러가지 감정이 있다고 말해주셔서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팀
자전거 출근중 교통사고.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다 교통사고를 당하면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 단독 박준석 판사는 “오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을 상대로 ‘요양신청을 승인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오씨는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해 11월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다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골절상 등을 입자, 공단에 요양을 신청했고, 지난 1월 공단은 “업무상 사고가 아니다”라며 불승인 처분했다.오씨는 이에 “사업주가 지정한 숙소에서 출·퇴근했고, 자전거가 아닌 다른 출·퇴근 방법 선택이 불가능했다. 자전거 출근과정은 업무와 직접적이고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박 판사는 “출·퇴근 중 발생한 재해가 업무상 재해가 되려면 근로자의 출·퇴근 과정이 사업주의 지배·관리하에 있어야 하는데, 오씨의 출근과정이 사업주의 지배·관리하에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박 판사는 이어 “숙소로부터 공사현장까지 도보로 13분, 자전거로 4분 등의 거리여서 도보로도 충분히 공사현장에 출근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오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온라인뉴스팀
장거리 손님으로 가장해 택시에 올라탄 후 강도로 돌변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용인동부경찰서는 9일 심야시간 미리 준비한 둔기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A군(15)을 구속하고, K군(13)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군 등은 지난 6일 새벽 1시25분께 수원시 권선구 노상에서 택시에 둔기를 들고 탑승해 용인 백암면 인적이 드문 곳으로 차량을 몰게 한 뒤 미리 준비한 둔기로 택시기사를 수차례 때려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나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택시기사는 이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전치 3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다른 절도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지 여죄를 캐고 있다.용인=권혁준기자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수련관에서 지역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토요체험행사 ‘토픽’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토요일 피크닉 행사’로 전통고추장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손가락화석 만들기, 치아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와플 핫초코 등 먹거리부스,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전통고추장 만들기와 나만의 컵 만들기 행사는 별도의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행사 전 수련관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일부 프로그램은 소정의 참가비를 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bpy.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이인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