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육생 교류행사’ 가져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이 지난 2일 렛츠런파크 서울 문화공감홀과 교육마장에서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육생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7곳을 포함 교사, 학생, 승마장 경영자, 말산업인력개발원 교육생 및 수료생등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축산발전기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를 포함 1차 양성기관 및 산업현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말산업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시연 시연, 진로 취업 활성화 등 말산업 분야 발전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류행사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가대표 마장마술 시연 및 현장 레슨, 승마이용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CS역량강화 교육, 교육생 장애물 대회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갖춰져 행사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영진 한국마사회 승마아카데미 팀장은 “ 말산업의 미래는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말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달려있다“ 며 ”이번 교류행사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말산업 발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 기자

청정 가평북면 산 농특산물 성남시 호평 성남시 수내2동에서 직거래장터 열어

가평군 북면(면장 이광현)이 5일 도심 속의 숲속마을인 성남시 수내2동사무소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판매를 촉진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등 1석3조의 성과를 거뒀다. 도농간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농업소득향상은 물론 경쟁력을 높여나가고자 마련된 이날 장터에는 성남시 수내2동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 단체장들의 구매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가평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장터에는 청정지역의 향기가 듬뿍 담긴 사과·포도·잣·쌀·은행 등 12개 농특산물과 이를 가공한 포도주·배즙·도토리 묵·두부·머루주 등 12개품목이 선보여 풍성한 시골장터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도토리묵, 묵나물, 두부 등을 비롯 잣, 생 표고, 배, 은행 등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수내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가평농업인의 직거래 장터 현수막을 내걸고 이웃에게 홍보는 물론 마을방송과 함께 점심까지 대접하는 등 농업인과 함께 하는 정겨운 시간을 마련하는 등 판로개척과 우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보여 두터운 우의를 다졌다. 가평군 북면과 성남시 수내2동은 농촌과 도시가 상생의 길을 걷고 있는 동반자로 지난 2008년 6월 결연을 맺은 후 매년 상반기에는 북면에서 일손을 나누고 체험하며 농경문화를 이해하고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판매와 판로개척에 앞장서는 등 안정된 농업기반 마련과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하며 친목을 우의를 다지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구리아트홀, 국내최강 개그콤비 ‘컬투쇼’ 폭풍웃음 예고

구리아트홀은 오는 7일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국내 최강 개그콤비 ‘컬투쇼’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컬투쇼는 현재 KBS ‘안녕하세요’,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맹활약중인 ‘컬투’가 펼치는 버라이어티 콘서트다.지난 4년간 인터파크 콘서트 부문과 공연 부문 1위를 여러 번 차지했으며, 누적관객 220만 명을 돌파한 인기공연이다. 국내 최강 개그콤비가 20여 년간 맞춰온 호흡으로 펼치는 무대가 볼만하다. 이번 공연은 개그, 춤, 노래, 뮤지컬, 퍼포먼스,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공연시간 내내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지향형 공연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한 두 사람이 포복절도 폭소를 자아내, 스트레스로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줄 것이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다수의 음반을 발매해온 컬투의 노래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컬투쇼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과 오후 8시 등 두 차례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나 전화(031-550-8800)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하지은기자

“불륜 뒷조사 해주겠다” 수천만원 챙긴 불법 심부름업자 구속

군포경찰서는 타인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한뒤 미행해 사생활을 캐낸 혐의(신용정보 이용보호법률 위반)로 이모(42)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2012년 4월부터 그 해 말까지 "남편이 다른 여성과 만나는 모습을 사진 찍어 달라"는 등의 의뢰를 받아 사생활을 조사해주고 A(45·여)씨로부터 830만원을 받는 등 모두 34명으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자신의 불법 심부름 행위가 발각돼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2012년 말 잠적했다.이씨의 행방을 찾던 경찰은 최근 인터넷에서 "불륜 뒷조사를 해주겠다"는 광고를 발견, 의뢰인인 척 접근해 경기도 수원의 한 카페에서 이씨를 만났다. 이씨는 수상한 낌새를 채고 도망쳤으나 주변에 있던 경찰들이 인근 건물 옥상에 숨어있던 이씨를 찾아내 붙잡았다. . 이씨는 그동안 수사를 피하려고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심부름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의뢰인들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리고 의뢰받은 일을 하지 않고 한 것처럼 속여 돈만 받아 챙기기도 했다"며 "공범이 있는 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그녀는 예뻤다’ 작가 텐은 최시원, 부사장은 안세하였다… 깜짝 반전에 ‘소름’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안세하’그녀는 예뻤다’ 부사장과 텐의 정체가 드러났다. 핵폭탄급 반전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4회에서는 모스트 코리아가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였던 레너드 킴과의 인터뷰가 취소되면서 성준(박서준 분)을 비롯한 모스트 편집팀이 최대의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베일에 가려져있던 소설가 텐과 진성매거진 회장 아들의 정체가 밝혀지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그동안 ‘그녀는 예뻤다’는 텐과 회장아들의 정체를 암시하는 힌트들을 은근히 내비치며, 시청자에게 이를 추리해가는 재미를 선사해왔다. 텐의 정체는 신혁(최시원 분)이었고, 회장 아들은 풍호(안세하 분)였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반전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또 풍호는 ‘효자손 마니아’답게 취임식 현장에 꽃 장식을 단 효자손을 들고나오는 위트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덥수룩한 수염을 밀고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나타나 “반갑습니다. 텐입니다”라고 말하는 신혁의 모습은 여심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안세하, 방송 캡처

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2 시사회

'크레파스로 사고난 것처럼…' 수입차 보험사기 적발

차량에 크레파스를 칠해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민 뒤 보험금 5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수입차 차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5일 사기 혐의로 A(38)씨 등 차량 코팅·광택 전문업체 대표 5명과 B(46)씨 등 수입차 소유자 1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5명은 2013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경기도 부천 등지에서 차량 코팅·광택 전문업체 5곳을 운영하며 B씨 등 차주들과 짜고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가짜 차량 수리견적서를 작성해줬다. 수입차 차주 B씨 등 145명은 이 수리견적서를 보험사에 제출해 545차례 5억2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에서 직접 현금으로 수리비를 지급하는 '미수선수리비'를 노렸다. 보험사는 고가의 수입차량의 경우 실제 수리를 하면 비싼 렌터카·부품 비용까지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견적서대로 미수선수리비를 주는 방식을 선호한다. A씨 등은 평소 세차를 하러 온 손님들을 상대로 보험사기를 제안했고, 차량에 크레파스로 색을 칠해 사고가 난 것처럼 꾸민 것으로 조사됐다. 차주들은 보험사에서 지급한 수리비 100만∼200만원을 받아 챙긴 뒤 A씨 등의 업체에서 세차, 유리막 코팅, 광택 등을 의뢰해 매출을 올려줬다. 정비소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A씨는 당시 정비업자가 크레파스로 사고를 조작해 보험비를 청구한 것을 보고 똑같은 수법으로 범행했다. 경찰은 비슷한 수법의 보험 사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