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다음달 1일 '제9회 고양꽃우물배 수영대회' 개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다음달 1일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수영장에서 ’제9회 고양꽃우물배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초등부, 유아부로 나누어 개인종목(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50m)과 단체종목(계영, 혼계영 200m)으로 진행 된다. 이날 식전행사로 고양 시민체조단의 생활체육체조 시범이 진행되며, 고양어울림누리 꿈나무선수반, 화수초등학교선수반의 시범경기와 고양시청 소속팀인 수영선수단의 파워풀한 시범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박상인 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로 9회째 개최되는 고양꽃우물배 수영대회를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고, 가족단위의 참가가 많은 만큼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행복하고 뜻 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수영선수를 제외한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제공과 함께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유아ㆍ초등 5천원, 성인 1만원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어울림누리 홈페이지 및 문의전화(031-960-031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갈곡마을 느티나무 문화제 11월 1일 개최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580번지에 위치한 갈곡느티나무 공원에서 다음 달 1일 오후 3시 ‘갈곡 느티나무 문화제’가 열린다. 갈곡마을에서 나고 자란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련하는 이 행사는 예부터 마을 수호신으로 역할한 고목을 지역의 상징으로 삼아 주민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을잔치이다. 지난 2006년부터 매해 열려오는 동안 유입인구 일색의 인근 주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는 문화행사로 뿌리내렸다. 갈곡향우회(회장 김대성) 주관으로 고사제와 민속놀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갈곡마을과 인근지역의 지난 수십 년 간 변천사를 담은 사진전과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김대성 갈곡향우회장은 “올해 10회째 이어오며 유입된 이주 주민들이 옛 고향의 정서를 느끼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안 받는 힐링축제로 자리잡아 보람이 크다”며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갈곡마을은 약 350년 전부터 김령 김씨 집성촌으로 내려왔으나?90년대 말 구갈3지구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된 후 아파트 일색의 신도시로 변모했다. 느티나무 군락지만 수백 년 내려온 마을의 오랜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장소로 남아 있다. 군락지 내 350년 된 거목은 1988년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됐고, 용인시는 지난 2007년 느티나무 군락지 일대를 1천691㎡ 규모의 공원으로 정비해 주민쉼터로 꾸몄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성남 장애인 영농 경진대회, 30일 율동생태학습원서 열려

‘2015. 성남시 장애인 영농 경진대회’가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분당구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열린다.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원장 한홍구)이 주최하는 이번 경진 대회는 장애인의 협동심과 성취감,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한다. 대회에는 율동생태학습원의 영농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한 불곡초·태평중·하탑중·돌마고·이매고·마음톡톡 주간보호센터·사랑온보호작업장 등 7곳 기관·단체, 49명의 장애인이 참가한다. 이날 경진 대회는 참가 단체별로 사전(9월 7일)에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에서 나눠준 4포기의 배추 모종을 이동식 텃밭 화분에 심어 약 50여 일간 재배한 상태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심사위원들이 단체별 배추의 재배 과정을 설명 듣고, 의미 전달력, 학습 내용 활용 정도, 세련미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심사 결과 최우수팀은 다기 세트, 우수팀(2)은 허브차 세트를 시상한다. 순위에 들지 못한 팀에도 허브 오일을 참가상으로 준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지구촌교회(구미동 소재)와 지역 주민이 후원한 ‘사랑의 떡 나눔 행사’와 꽃다발·다육식물 만들기 체험 행사, 허브차 판매·시음 행사가 열린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학교도서관 Book적Book적 페스티벌 성료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숙)은 27일, 가평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학교장, 학교도서관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학교도서관 북적북적 페스티벌”행사를 가졌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관내 초, 중학교의 독서교육활동을 총결산하는 시간을 마련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관심속에 식전 특별공연으로 ‘이야기꾼의책공연단’의 책공연, 청소부 토끼를 초청,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공연을 선사했다. “전시마당”, “교육마당”, “체험마당”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학교와 도서관에서 운영한 독서교육활동을 모아「2015 독서교육활동 전시전」과 함께 2006년 첫 행사부터 현재까지의 행사 발자취를 담은「페스티벌 10주년 기념전」, 2009~2010년 페스티벌, 독서사진콘테스트에 출품된 작품을 엄선한 「독서사진 회고전」등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교육마당에서는 각급학교를 대표하여 참석한 150여 명의 초, 중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중학생부로 나뉘어 열린 ‘도전! 독서 골든벨’은 답을 적을 때마다 숨을 죽이며 펜을 움직이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대회에 대한 열정과 기쁨과 아쉬움이 함께 한 감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체험마당에서는 ▲나만의 책시계 만들기, ▲슈링클스 책갈피 만들기 ▲학교도서관 젠가 ▲책제목 초성퀴즈 ▲클레이 오르골 만들기 ▲추억의 뽑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이벤트로 학생들에게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학부모 대상으로 열린 ‘태팅레이스’ 특강에서는 손뜨개로 개성있는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소방서, 농어촌 민박사업장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실시

가평소방서(서장 강신광)는 지난 26일부터 2일간 가평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가평지역 농어촌 민박사업장 관계자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대형 화재예방과 집단 자살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전국 민박·펜션화재와 가평군에서 발생한 민박·펜션화재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화재시기별, 장소별 원인분석을 통해 민박펜션업주가 지켜야 할 시설물 화재예방 조치 및 관리방법과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CPR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예방민원팀장은 “민박·펜션시설 대부분이 규모가 크지 않으며 기초소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 및 관리유지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960개소의 민박·펜션이 영업중이며 지난 2012년도부터 3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펜션화재 55건 중 23건이 가평지역에서 발생하였음을 강조하고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