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소시지와 햄 발암물질 경고…美 업계ㆍ소비자 “몰상식, 그럼 뭘 먹어?”

WHO 소시지 햄.세계보건기구(WHO)가 소시지나 햄 등 가공육을 담배나 석면처럼 발암물질로 분류하자, 미국 육류업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고 미국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소시지나 햄 등 일정한 공정을 거친 육류나 붉은 고기 섭취는 직장암이나 대장암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북미 식육가공품 업자를 대표하는 북미육류협회는 성명을 통해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발암물질로 규정한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 고기와 암이 상관관계가 없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반박했다.가공 햄인 ‘스팸’과 베이컨 등을 판매하는 미 기업 ‘호멜 푸드’도 보고서가 고급 단백질과 중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고기의 이로운 점을 보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했다.이 회사는 올해초 7억7천500만 달러(약 8천700억원)를 들여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고기, 핫도그, 베이컨 등을 생산하는 ‘애플게이트 팜스’사를 인수, ‘건강한 고기’를 위한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번 보고서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도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번 보고서가 자신들의 식습관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이다.한 소비자는 “고기는 매우 맛있어 사람들은 위험해도 먹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베이컨과 함께라면 어떤 음식도 맛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경복대학교, 서울시교육청과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지원 협약

교육기부대학인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서울시교육청과 대학 체험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경복대의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지원은 최근 협약을 맺은 학교별로 이뤄졌으나 이번에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과 추진하게 되는 대학 체험프로그램은 특강을 비롯해 자유학기제 학생체험 프로그램, 뮤지컬ㆍ보컬ㆍK-POP 등 공연, 교수 교육멘토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특히 자유학기제 학생 체험프로그램은 교육부 특성화 사업 대학으로서 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시스템과 최첨단 실습실 등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직업ㆍ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경복대는 우리나라 NCS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학으로서 체계적인 전문직업교육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또 이미 글로벌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화를 진행 중 K-POP 교육과 공연은 청소년에게 가장 인기 있는 테마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전지용 총장은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직업 및 진로 관련 내용을 체험하면서 내재된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성남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현안협의회 개최

성남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현안협의회 개최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수)은 지난 23일 ‘2015.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성남교육지원청 현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안협의회는 이재정 교육감과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시의원, 학교장대표, 민간단체대표, 학부모대표, 학생대표 등이 참석해 성남시의 교육 현안인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에 대해 진지한 토의가 진행됐다.권혁수 성남교육장은 현안 의제에 대한 기조 발언에서 △성남지역의 꿈의 학교 △성남교육자원봉사센터 봉사분야 및 안전관련 봉사자 역량강화연수 △2013년 설립된 복정고 교육협동조합 등 경기도교육청의 마을교육공동체 성남지역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또 성남시와 협력해 2012년부터 총 6개 마을로 운영되고 있는 함께크는마을, 2014년부터 지역 개방을 하고 있는 학교도서관 등 성남의 풍부한 마을교육재원을 소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성남지역에 산재된 마을교육기능을 가진 기관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 마을교육공동체들이 조직적이고 긴밀하게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공간 확보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위해서는 학교, 지역사회, 교육청이 함께 할 때 빛을 발할 것”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 역시 지역과 함께 할 때 교육주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자살 예방 게이트 키퍼 양성교육 연수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자살 예방 게이트 키퍼 양성교육 연수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 Wee센터는 지난 23일 동두천ㆍ양주ㆍ포천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 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연수는 동두천정신건강증진센터 정혜선 팀장을 초청해 학교장면에서의 자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보고, 듣고, 말하기 전략 및 실질적인 방법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한 활발한 논의와 피드백도 진행됐다. ‘게이트 키퍼’ 교육은 2013년부터 실시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으로 중앙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전국적으로 보급된 생명사람지킴이 양성 교육이다. 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자살을 생각한다는 것을 먼저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도움을 바라고 있어 먼저 신호를 보고 발견하고 알아채어 주도록 훈련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김화형 교육학습지원과장은 “눈에 띄지 않는 위기 학생들을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는 안전망 확보를 위한 교사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Wee센터는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을 막기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교육과 함께 교사를 대상으로 한 ‘게이트 키퍼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교사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한국도자재단,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개최

한국도자재단,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개최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이완희)은 지난 24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제1회 아름다운 우리 도자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아름다운 우리 도자 그리기 대회’는 우리 도자기의 소중함과 올바른 역사인식 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대회에는 14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경기도자박물관에 전시된 한국 전통 도자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 작품과 작품이 만들어졌을 당시의 생활 모습을 상상하여 그렸다.한국도자재단 이완희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우리 도자 그리기 대회’를 통해 초등학생이 좀처럼 접하기 힘든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과 작품에 담긴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106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작품들은 4일 심사를 거쳐 13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에는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 5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12월 5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박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