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은 23일 494만6815주를 신규로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250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팬오션의 변경회생계획에 따른 출자전환 유상증자로 자금납입은 없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조선시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마지막 8일을 그린 영화 사도가 지난 16일 개봉된 이후 4일 만에 100만여 명을 넘어서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영화팬들이 대거 몰리는 추석연휴가 코앞에 있는데다 사극의 흥행 트렌드와 맞물려 있어, 단기간에 1천만 관객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제사를 지내는 마지막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이자 관객들한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바로 그곳이 융릉이다. 정조가 아비의 한과 자신의 눈물을 담아 만든 곳이다. 화성시(안녕동)에 있는 융건릉은 사도세자의 능(융릉)과 그의 아들 정조의 능(건릉)이다. 사도세자는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배봉산에 안장됐다 정조 13년(1789년) 무덤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정조는 해마다 아버지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화성을 방문했다. 이것이 바로 정조의 화성 능 행차다. 그리고 효심이 지극했던 정조는 죽음 이후에도 뒤주에 갇혀 슬프게 죽은 아버지를 홀로 둘 수 없어 아버지 곁을 떠나지 않고 바로 곁에 묻혔다. 융건릉에 들어서면 맨 먼저 하늘 높이 솟은 소나무 숲길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융릉이 있고, 왼쪽에는 건릉이 위치해 있다. 융릉과 건릉은 둘레길로 연결돼 있다. 길이는 3.3㎞. 여유롭게 천천히 걸어도 2시간이 채 안 걸린다. 융건릉 가까이에 있는 용주사도 정조의 효심이 서려 있는 곳이다. 용주사는 당초 신라 때 창건됐으나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성으로 옮기면서 이 절을 다시 일으켰다. 원통하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 생각뿐이던 정조는 아버지가 그립거나 전날 꿈자리가 사납기라도 하면 어김없이 능을 찾아 손수 살폈고 그때마다 용주사에 들러 능을 지키고 보호하길 당부했다고 한다. 용주사에는 정조가 사도세자를 생각하며 하사한 불설대보부모은중경목판(보물 1754호)이 있다. 이처럼 융건릉과 용주사는 비운의 아버지 사도세자와 그의 아들 정조의 애달픈 사연이 깃든 곳인 동시에 사도세자에 대한 정조의 효심을 감동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해 화성시는 해마다 정조 효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효행상 시상식, 융릉 제향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하루가 다르게 깊어가는 가을날, 사도세자와 정조를 만나러 떠나는 건 어떨까.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이 함께 융건릉 둘레길을 걸으며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고 효심을 충전하자. 특히 2015 정조 효 문화제가 오는 10월 3~4일 이틀간 융건릉과 용주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중에 방문하면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엑소 수호 이동우. 대세돌 보이그룹 엑소의 수호와 전 개그맨 이동우가 SM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문화 강연회 THE MOMENT(더 모먼트) 첫 강연자로 다음달 12일 오후 4시와 8시 등 2차례에 걸쳐 청중들과 만난다. 더 모먼트는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열리는 젊은 감각의 문화 강연회로, SM 소속 아티스트들과 특정 분야 전문가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청중과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교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호와 이동우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꿈과 청춘을 주제로 자신들이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오는 30일 밤 8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YES24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광명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27~29일까지 사흘 동안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표소는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이 기간 광명동굴 주차장도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특별히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광명동굴 야간개장을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 밤 9시까지 운영한다.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은 지난 4월 4일 유료 개장한 이래 5개월만인 23일 현재 방문객 70만 명을 돌파했다. 광명=김병화기자
동두천시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상패1지구와 상패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에 의해 새로이 설정된 경계를 심의ㆍ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에 평판과 대나무자 등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지적을 발전된 기술력으로 새로이 조사, 측량해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경계결정위원회 위원(위원장 법원판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 상패12지구 경계결정 심의를 위한 동두천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상패1지구(262필지 192,100.9㎡)와 상패2지구(59필지 41,419.3㎡)에 대해 지적재조사측량에 의해 새로이 설정된 경계를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결정된 경계는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주민들의 경계확인을 위한 측량비용이나 경계분쟁에 따른 소송비용 부담을 크게 절감시킴은 물론 지적의 디지털화로 인한 지적제도 선진화와 지적공부의 공신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종료되는 2030년까지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화성시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28곳에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대기환경보전법,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32곳에는 행정처분(조업정지 5곳, 사용중지 1곳, 경고 26곳)과 더불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미가동 등 위중한 범법행위를 저지른 6개 사업장은 형사고발 조치했다. 화성시환경사업소 기후환경과, 수질관리과,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 및 화성시 명예환경감시원(연인원 44명)은 함께 환경오염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로 신고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신고 유무, 배출시설의 적정관리 유무, 오염물질 처리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명예환경감시원 등과 민관 합동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오염행위 제보는 화성시환경사업소에 방문 또는 전화(화성시 콜센터 1577-4200, 경기도 환경신문고 031-128)로 접수할 수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오산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를 23일 개최하고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청년 고용확대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은 오산시를 비롯해 한국노총 오산지역지부, 오산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의 대표가 공동 합의한 것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실천해 나가자는 약속을 담았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통한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근로조건 격차 해소, 3개 기초 고용질서 준수,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등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밝혔다. 또, 오는 10월 8일 개최하는 2015 희망징검다리 채용한마당과 12월 개설 예정인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구축에도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시대의 소명인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을 위해 오산시 노사민정이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핵관리사업을 평가한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핵관리사업 평가는 매년 결핵환자 가족 검진율과 결핵신환자 치료 성공률 및 결핵환자 관리율 그리고 특수사업 실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보건소를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장상을 포상하고 있다. 기관표창을 수상한 단원보건소는 결핵발생시설 역학조사 및 결핵신환자 치료 성공율을 상승시키고 국내 거주 외국인에 특화된 외국인결핵사업 추진을 통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조기검진하고 치료하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관련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결핵관리를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철저히 차단하고 조기 퇴치하겠다며 결핵 예방을 위해 평소 개인 스스로가 자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2주 이상 잦은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보건소를 방문,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라디오스타 오세득 윤정수 박나래 유재환 라디오스타 유재환이 윤종신을 향해 아부 멘트를 날렸다. 23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입담 베테랑 특집으로 오세득-윤정수-박나래-유재환이 출연한다. 특히 최근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박명수와 함께 출연했던 작곡가 유재환은 이날 방송에서 최초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 유재환은 랩도 좋아하고 노래도 좋아한다면서 수줍게 무대에 올라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환은 꿈틀대는 아부 DNA를 드러내며 윤종신 찬양론으로 너무너무 잘 생겼어요라는 외모에 대한 찬사를 표하기도 했다고. 이에 함께 출연한 윤정수는 대기업 들어가면 승진 정말 잘 될 거 같아요라며 감탄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재밌겠다", "수요일 예능은 역시 라디오스타지", "라디오스타 유재환도 출연하고 대박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