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권역 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년 판에 등재결정이 났다고 8일 밝혔다. 조 교수는 외상센터장과 외상외과 과장을 맡아 경기 북부의 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외상환자 최소침습수술의 선구자로 복부 외상에 복강경 수술을 도입해 환자 흉터와 통증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뷰티케어과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참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용인송담대 뷰티케어과는 최근 수원 매산시장에서 뷰티팝업스토어를 운영, 간단하게 시술받을 수 있는 네일아트에서부터 10년은 젊어 보이는 수정메이크업, 최근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타투 페인팅 등을 진행해 상인과 시장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이번 뷰티팝업스토어 운영은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중 젊은층과 주부층의 시장유입을 촉진하고, 청소년과 장년층에게는 호기심을 유도해 상권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제공,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경기도박물관(관장 전보삼)은 8일 2012~2014년 70여 점의 유물을 도박물관에 기증한 청주양씨대종회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청주양씨대종회는 각 문중 및 종인이 보관중인 자료들에 대한 조사수집대여 등에 대한 적극 지원, 대종회 주관의 양 기관 유물 특별전 준비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보고서 간행 및 홍보물에 대한 예산지원 협조 등을 약속했다. 도박물관은 특별전 및 학술회의 개최, 보고서 및 홍보물의 원고 작성, 유물의 대여에서 반환까지 유물의 안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게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문중 보관 유물을 조사수집하면서 중요한 유물을 재발굴하고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술적 가치가 큰 문중 유물들이 연구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들어설 청라시티타워 조성사업이 난해한 공법 등을 이유로 투자자 공모가 두 차례 유찰(본보 4일 자 5면)된 가운데 사업 발주 방식을 두고 LH와 인천경제청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양 기관의 협의가 어려움을 겪을 경우 사업지연 장기화가 불가피해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8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최근 인천경제청 실무자와 간담회를 갖고 시티타워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타워부분만 우선적으로 공사를 시작하고 복합시설을 순차적으로 발주하는 방안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 당초 설계의 난해한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하루빨리 검토해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이 같은 주민의 요구에 대해 경제청 내부에서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입장이다. 타워부분 조기 발주를 통해 사업 지연기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겠다는 점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기본설계상 크리스털 형상이 지나치게 이상적이어서 하루빨리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분리발주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건설비용을 부담할 LH는 분리발주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타워와 복합시설이 개별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분리발주가 경제적인 면에서 부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LH 인천본부의 한 관계자는 경제청과 협의해 검토할 문제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청라시티타워 발주 방식을 두고 양 기관이 합의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청라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집단민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주민은 경제청 항의방문도 계획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높이 453m, 연면적 1만 3천여 ㎡ 규모로 지어질 청라시티타워는 3천억 원가량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6월에 이어 지난 2일 진행된 2차 투자자 사업제안서 접수 마감에도 응모업체가 없어 사업이 표류 중이다. 양광범기자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장 김이탁 △국가공간정보센터장 김택진 △영주국토관리사무소장 김동현 조달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전자조달국장 김선병 한화도시개발 △사업총괄 박동일
△김진재군(김영규 수원시 기획조정실장백종순씨의 아들)최유나양(최종택박소정씨의 딸)=12일(토) 정오, 호텔캐슬 아모르홀(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44-4). 031-211-6666 △김광민군(김명철 안양시 동안구청장윤영미씨의 아들)권미예양(권병길최순이씨의 딸)=12일(토) 오후 2시, 동안구 비산동 웨딩노블레스 1층. 031-381-0100 △김도형군(김국환 인하대정책대학원 49대 원우회장함은경씨의 아들)김수민양(김영기심금란씨의 딸)=12일(토) 오후 1시, 송도센트럴파크호텔 7층 워터폴홀. 032-310-5000, 010-3896-9837 △박정현군(박영섭길경애씨의 아들)박지은양(박노욱 의왕시청 맑은물관리사업소 정수운영팀장신귀옥씨의 딸)=13일(일) 오후 1시30분, 갤럭시웨딩&부페 2층 그랜드홀(구 갤럭시웨딩홀, 수원시 장안구 만석로 206). 031-241-8000
인천시의회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능허대중학교 이전 심의는 보류했다. 8일 시의회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26회 임시회에서 교원단체 및 노동조합 보조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하면서 전교조를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의회는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중이기 때문에 관련 재판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한 뒤 원안에서 지원 대상이던 전교조를 제외한 채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능허대중을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는 계획이 담긴 2018년도 인천광역시립학교 설립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보류했다. 시교육청은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따라 유입되는 중학생의 안정적인 배치와 원도심지역의 적정규모 학교 운영을 위해 능허대중을 첨단1중(가칭) 위치로 신설 대체 이전하려 했다. 그러나 시의회는 능허대중 학부모의 이전 반대 의견이 많아서 관련 사안을 지역의 학군 조정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미래형 인천교육여건개선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에 추가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심의를 보류하기로 했다. 특히 시의회는 사전 조율 없이 계획을 밀어붙인다며 시교육청을 질타했다. 제갈원영 의원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시교육청 담당 공무원은 소통할 마음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조 지원 및 능허대중 이전 문제에 대해 시의회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능허대중 이전과 관련해서는 시의회의 요구대로 해당 사안을 연구용역에 추가하는 등 계획을 보완해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인천송천고등학교(교장 이광석)는 독서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옥수 작가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사업의 일환으로 책읽는 학교 운동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본교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오후 6시40분에 인천송천고 소강당에서 2시간 정도 진행되었으며 중간고사를 앞둔 시기임에도 불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초청 강연회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학생들은 이 작가의 작품 중 청소년의 성문제를 다룬 키싱 마이 라이프를 읽고 직접 작성한 서평과 독서 감상문을 묶어 이 작가에게 전달했다. 이 작가는 학생들과 독서활동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누고, 삶을 살아가는 진솔한 이야기의 강연으로 답했다. 강연을 청취한 B학생(1년)은 작가를 눈앞에서 보며 강연을 듣고 나니 책의 내용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석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문화에 대한 갈증이 해소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최근 이천시는 어느때보다 축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한축구센터 이천 이전과 올림픽대표팀 경기 유치 타진 등 축구와 관련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이 코 앞이다. 대한민국 축구도시로 발전을 꾀하는 이천 축구의 현 상황을 김영우 이천시축구협회장에게 들었다. -협회 수장으로서 역할은. 이천시에는 10개의 초중고 엘리트축구부가 있는 축구의 메카도시라 할 수 있다. 이들 팀들은 현재 지도자들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역 엘리트축구부에서 배출된 선수 다수가 프로팀과 청소년대표팀에 진출해 있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엘리트축구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이천축구,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근본이다. 이천시축구협회장으로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애로사항은. 이천시 생활축구는 타 지역과 비교해 많은 활성화가 되어있다. 이는 이천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폭넓다는 것을 반증한다. 20대~60대에 이르는 생활축구단은 전국대회나 공식적인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아쉬운 점도 있다. 엘리트 축구부와 이천시민축구단 또한 생활체육 축구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싶지만 부족한 예산 실정이다. 성장을 위해 예산지원 확대가 절실하다. 또 창단 이래 7년 간 좋은 성적에도 불구 축구인과 관중의 호응이 미진한 이천시민축구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대한축구협회 이천 이전과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이천 유치 추진과정은. 이천에서 올림픽 대표팀 경기가 있는 것은 우리 이천시민과 축구인에게 큰 영광이자 이천축구가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반가운 일이다. 최근에 대한축구협회가 이천으로 둥지를 틀수 있게끔 노력한 조병돈 시장과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동참하겠다. -향후 계획과 시민에 당부의 말은. 올 하반기 굵직한 2가지 행사가 이천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중 호주팀과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이 첫째, 경기도축구협회와 본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15 임금님표 이천쌀배 초중고 축구대회가 둘째다. 쌀 축제 기간에 2주간 걸쳐 열리는 데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축구 관계자와 이천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한다. 이천=김정오기자
수원중부경찰서는 8일 지인을 마구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K씨(3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6일 밤 11시께 수원시 팔달구 지동의 한 공원에서 함께 노숙하며 술을 마시던 P씨(44)를 폭행한 뒤 P씨가 숨지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노숙 중 매일 아침식사를 가져다주던 A씨에게 P씨가 반말과 욕설을 한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몸과 얼굴 등을 마구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