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이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 내 구자철ㆍ홍정호ㆍ지동원 '태극전사 삼총사’ 탄생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구자철(26)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전격 이적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구자철은 이미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홍정호와 지동원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 내 '태극전사 3총사'가 분데스리가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자철에 대한 누리꾼들의 격려도 끊임없이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적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이에 따라 오는 3일 열릴 라오스전에는 결장이 불가피하다. 대표팀은 독일 현지에서 이적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오는 8일 레바논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 구자철을 합류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011년 K리그 제주에서 독일 볼프스부르크 이적한 뒤 지난 2012년 아스쿠스부르크에 임대돼 한 시즌 반을 누볐다. 구자철은 2012~2013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 맹활약을 하며 분데스리가 잔류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이미 홍정호와 지동원이 뛰고 있다. 누리꾼들은 구자철, 이적해서도 힘 내라 구자철 이적잘 됐네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제2의 분데스리가 시작이다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서울교육청 내부 갈등 여전… "감사관, 임신 여직원에 폭언" 논란

음주 감사 논란을 일으키고 부하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을 둘러싼 교육청 내부 갈등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조는 1일 성명을 내고 지난 8월 25일 공립 고교 교사들의 학내 성추행 사건을 조사 중인 한 여직원이 임신에 따른 휴직을 신청하자 김모 감사관이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점희 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감사관이 해당 여직원에게 징계 운운하며 휴직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휴직을 해도 일을 하라면서 소리를 지르며 폭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말리는 다른 직원에게도 폭언했다는 증언을 여러 명으로부터 들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여직원은 이날 휴직에 들어갔다. 이런 주장에 대해 김 감사관은 "100% 날조"라며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립유치원 감사과정에서 제기된 사학법인과 감사관실 직원 간의 유착 의혹에 대해 해당 여직원을 추궁하자 다른 직원들이 자신을 음해하려고 허위 사실을 들고 나왔다며 "인격모독이자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음주를 한 뒤 폭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허위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감사관은 공립 고교 성추행 사건의 피해 여교사들을 면담하기 전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나면서 '음주 감사'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에도 그에 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직원들의 증언 등이 언론에 보도되자 당분간 술을 입에 대지 않겠다며 금주 선언을 하기도 했다. 감사관실 직원들과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여직원의 손을 강제로 더듬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공립 고교 성추행 사건 특별감사 과정에서 감사관과 직원들 간에 빚어진 일련의 내부 갈등 등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상태다. 한편, 노조는 교육청이 여러 논란을 일으킨 김 감사관을 징계하기는커녕, 공립고 성추행 사건을 조사한 감사 1팀 직원 전원을 이날 타부서로 강제 전출시켰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김 감사관의 퇴출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대응 수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8월 소비자물가 9개월째 0%대, 양파값은 74.2% ‘폭등’…디플레이션 오는 것 아닌가

9개월째 0%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째 0%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때문에 경기 침체 속에서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도래하는 가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 3개월째 같은 물가 상승률로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9개월 연속으로 0%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올라8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역시 8개월째 2%대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하락했고, 8월 무더위로 신선식품지수는 4.0%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보다 3.4% 올라 가뭄이 영향이 컸던 7월(3.7%)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품목별로는 3.4% 오른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주로 양파(74.2%), 파(48.9%), 무(33.1%), 마늘(32.3%) 등 농산물 값이 뛴 영향이다. 돼지고기와 국산 쇠고기도 7.5%씩 올랐다. 채소값 상승은 1년 전 채소값이 떨어졌던 것에 의한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업제품은 0.1% 내렸다. 등유(-26.4%), 자동차용 LPG(-22.5%), 경유(-20.1%), 휘발유(-16.0%) 등 저유가 영향을 받은 석유류 제품이 전체 물가를 0.93%포인트 하락시켰다. 전기수도가스도 11.3% 내려 물가를 전체적으로 0.58%포인트 끌어내렸다. 도시가스(-20.2%)와 더불어 전기료(-6.7%)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면, 서비스 가격은 2.0%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3.9%, 월세는 0.3% 올라 집세 전체로는 2.7% 상승했다. 공공서비스 가격은 1.9% 상승했다. 전철료(15.2%), 시내버스료(9.2%) 등 대중교통 요금이 크게 오른 영향을 받았다. 개인서비스 가격은 1년 전보다 1.7% 올랐다. 학교급식비(10.1%), 구내식당 식사비(5.5%), 공동주택관리비(4.2%), 중학생 학원비(3.3%)가 상승했다. 온라인뉴스팀

포천시 - 산정호수를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로 육성해 나간다.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지난 2013년을 포천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시와 관광업계 관계자를 중심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한 결과 전년대비 15%가 증가한 65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중 산정호수는 전체 방문객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50만명이 방문, 명실상부한 포천시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925년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축조된 산정호수는 그 이름에 걸맞게 명성산을 배경으로 호수가 조화를 이뤄 60~70년대에는 신혼여행지로, 겨울철에는 국가대표 빙상훈련장으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국내 5대 억새군락지인 억새밭을 바탕으로 18회째를 맞이한 억새꽃 축제와 함께 최근에는 수변에 설치된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2017년 개통된다면 서울에서 산정호수까지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 져 산정호수를 찾는 관광객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고질적인 교통정체로 인한 주차난과 억새밭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2시간 가량을 산행해야 하는 까닭에 노약자나 장애인 등으로부터 불만요인으로 작용하고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어 왔다. 또한 포천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고 발전방안을 제시코자 구성된 포천시 관광진흥위원회 정기회의에서도 인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산정호수를 미래지향적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심도깊게 논의되기도 했다. 그래서 포천시에서는 리뉴얼을 통한 다시 찾고 싶은 산정호수를 만들어 나가고자 장기적 관점에서 민자유치를 통한 가족호텔을 명품호텔로 재탄생시키고, 현재 편도로만 조성되어 있는 진입로를 확장해 도로와 인도 등을 확충해 나가며, 나아가 케이블카 설치도 추진해 나간다는 장기계획을 수립해 추진함에 있어 사전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참가자 모두 적극 찬성의사를 보이며 지역경제도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수백억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명품호텔 조성과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민자유치를 통한 사업추진 방침을 바탕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사설동물원 이전도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산정호수를 중심으로 포천시를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일의 가족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과 관광팀 031)538-2067

수능 9월 모의평가 내일 실시…62만명 응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천12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349개 학원에서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3만9천932명, 졸업생 8만4천156명 등 62만4천88명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재수생들이 6월 모의평가보다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수험생이 자신의 성적을 진단할 좋은 기회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졸업생은 6만6천984명이다. 9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지원자는 ▲ 국어 A형 28만6천658명 ▲ 국어 B형 33만6천605명 ▲ 수학 A형 42만5천156명 ▲ 수학 B형 19만1천811명 ▲ 영어 62만2천198명 ▲ 사회탐구 35만3천723명 ▲ 과학탐구 24만9천699명 ▲ 직업탐구 1만8천524명 ▲ 제2외국어/한문 5만7천353명이다. 수험생 중 특별관리대상자는 시각장애인 32명, 저시력자 43명, 청각장애인 185명, 뇌병변 수험생 17명 등 277명이다, 시각장애인 수험생에게 점자문제지와 음성평가자료가 제공되며 저시력 수험생은 확대 및 축소 문제지, 청각장애 수험생은 듣기평가 대본으로 각각 시험을 치른다. 채점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고 결과는 오는 24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가 표기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채점 결과 및 문항 분석 결과를 2016학년도 수능 출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