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교육장 윤일경)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천문우주과학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플라네타리움 시설을 활용한 가상 입체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망원경 조작 및 관측 체험, 별자리 성도수업 등 천문학 전반에 관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시아 유일의 챌린저 러닝 센터를 활용한 목성 탐사선 탑승 프로젝트는 실제 우주선 실내모습을 재현해 학생들이 탐사대원이 되어 팀별로 목성을 탐사하고 과학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이번 캠프로 천문학을 더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됐고 대한민국 과학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해 본 경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일경 교육장은 캠프 개강식을 통해 교실에서나 방송으로만 보던 우주과학을 몸소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이천의 영재답게 성실하게 캠프에 임해 많은 것을 얻게 되고 새로운 우주시대의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관내 유치원ㆍ초ㆍ중ㆍ고등학교 교원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및 옥정고등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경기도 현장체험학습의 이해(강사 삼숭중 고대영 교감), 응급처치, 학생안전사고 대처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골절 처치 등의 내용으로 현장체험학습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규모 그룹별 실습으로 1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경기지부 안전전문요원들이 강사로 활동한 이번 연수는 교사뿐 아니라 교장 및 교감 등 학교 관리자들도 많이 참여해 학교 내 학생안전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이연근 교육장은 500여일이 지난 세월호 참사를 되새기며 학생안전을 다시 돌아보고 안전사고 발생 시 교원들의 초동대처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구자철(26)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전격 이적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구자철은 이미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홍정호와 지동원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 내 '태극전사 3총사'가 분데스리가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자철에 대한 누리꾼들의 격려도 끊임없이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적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이에 따라 오는 3일 열릴 라오스전에는 결장이 불가피하다. 대표팀은 독일 현지에서 이적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오는 8일 레바논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 구자철을 합류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011년 K리그 제주에서 독일 볼프스부르크 이적한 뒤 지난 2012년 아스쿠스부르크에 임대돼 한 시즌 반을 누볐다. 구자철은 2012~2013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 맹활약을 하며 분데스리가 잔류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이미 홍정호와 지동원이 뛰고 있다. 누리꾼들은 구자철, 이적해서도 힘 내라 구자철 이적잘 됐네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제2의 분데스리가 시작이다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한국인 마음 온도는 영하 14도 장기 불황으로 인해 한국인의 마음 온도는영하 14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청년들의 심적 고통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시장 조사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세대별로 5개 그룹별 200명씩 모두 1천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온도를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설문한 결과, 이처럼 나왔다고 1일 밝혔다. 갈수록 마음의 온도는 더 낮아질 것이라는 응답도 79.1%였다. 심리적 추위와 계절적 추위 중 어느 것이 더 힘든가라는 질문에는 78.1%가 심리적 추위라고 대답했다. 세대별로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그룹 등 청년들이 심리적인 추위를 가장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은 영하 16.6도, 2039세 직장인 영하 13.8도, 50대 직장인 영하 13.5도, 40대 직장인 영하 9.3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여고생 그룹과 여대생 그룹은 영하 18.1도로 응답,심리적 온도가 가장 낮았다. 반면,40대 여성 직장인 그룹은 영하 6.2도로 가장 높았다. 온라인뉴스팀
탕웨이가 결혼후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몸매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31일 스플래쉬닷컴은 탕웨이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는 이날 홍콩의 한 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삼성기' 프리미어 시사회에 배우 유청운과 함께 참석했다. 최근 탕웨이는 중국 전역을 돌며 영화 홍보에 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탕웨이는 어깨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 화이트 밀착드레스를 입고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영화 '삼성기'는 월드스타 성룡 부모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작품으로, 탕웨이는 성룡 어머니 역을 맡았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음주 감사 논란을 일으키고 부하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을 둘러싼 교육청 내부 갈등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조는 1일 성명을 내고 지난 8월 25일 공립 고교 교사들의 학내 성추행 사건을 조사 중인 한 여직원이 임신에 따른 휴직을 신청하자 김모 감사관이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점희 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감사관이 해당 여직원에게 징계 운운하며 휴직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휴직을 해도 일을 하라면서 소리를 지르며 폭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말리는 다른 직원에게도 폭언했다는 증언을 여러 명으로부터 들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여직원은 이날 휴직에 들어갔다. 이런 주장에 대해 김 감사관은 "100% 날조"라며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립유치원 감사과정에서 제기된 사학법인과 감사관실 직원 간의 유착 의혹에 대해 해당 여직원을 추궁하자 다른 직원들이 자신을 음해하려고 허위 사실을 들고 나왔다며 "인격모독이자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음주를 한 뒤 폭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허위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감사관은 공립 고교 성추행 사건의 피해 여교사들을 면담하기 전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나면서 '음주 감사'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에도 그에 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직원들의 증언 등이 언론에 보도되자 당분간 술을 입에 대지 않겠다며 금주 선언을 하기도 했다. 감사관실 직원들과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여직원의 손을 강제로 더듬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공립 고교 성추행 사건 특별감사 과정에서 감사관과 직원들 간에 빚어진 일련의 내부 갈등 등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상태다. 한편, 노조는 교육청이 여러 논란을 일으킨 김 감사관을 징계하기는커녕, 공립고 성추행 사건을 조사한 감사 1팀 직원 전원을 이날 타부서로 강제 전출시켰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김 감사관의 퇴출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대응 수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9개월째 0%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째 0%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때문에 경기 침체 속에서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도래하는 가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 3개월째 같은 물가 상승률로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9개월 연속으로 0%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올라8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역시 8개월째 2%대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하락했고, 8월 무더위로 신선식품지수는 4.0%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보다 3.4% 올라 가뭄이 영향이 컸던 7월(3.7%)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품목별로는 3.4% 오른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주로 양파(74.2%), 파(48.9%), 무(33.1%), 마늘(32.3%) 등 농산물 값이 뛴 영향이다. 돼지고기와 국산 쇠고기도 7.5%씩 올랐다. 채소값 상승은 1년 전 채소값이 떨어졌던 것에 의한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업제품은 0.1% 내렸다. 등유(-26.4%), 자동차용 LPG(-22.5%), 경유(-20.1%), 휘발유(-16.0%) 등 저유가 영향을 받은 석유류 제품이 전체 물가를 0.93%포인트 하락시켰다. 전기수도가스도 11.3% 내려 물가를 전체적으로 0.58%포인트 끌어내렸다. 도시가스(-20.2%)와 더불어 전기료(-6.7%)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면, 서비스 가격은 2.0%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3.9%, 월세는 0.3% 올라 집세 전체로는 2.7% 상승했다. 공공서비스 가격은 1.9% 상승했다. 전철료(15.2%), 시내버스료(9.2%) 등 대중교통 요금이 크게 오른 영향을 받았다. 개인서비스 가격은 1년 전보다 1.7% 올랐다. 학교급식비(10.1%), 구내식당 식사비(5.5%), 공동주택관리비(4.2%), 중학생 학원비(3.3%)가 상승했다. 온라인뉴스팀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지난 2013년을 포천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시와 관광업계 관계자를 중심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한 결과 전년대비 15%가 증가한 65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중 산정호수는 전체 방문객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50만명이 방문, 명실상부한 포천시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925년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축조된 산정호수는 그 이름에 걸맞게 명성산을 배경으로 호수가 조화를 이뤄 60~70년대에는 신혼여행지로, 겨울철에는 국가대표 빙상훈련장으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국내 5대 억새군락지인 억새밭을 바탕으로 18회째를 맞이한 억새꽃 축제와 함께 최근에는 수변에 설치된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2017년 개통된다면 서울에서 산정호수까지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 져 산정호수를 찾는 관광객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고질적인 교통정체로 인한 주차난과 억새밭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2시간 가량을 산행해야 하는 까닭에 노약자나 장애인 등으로부터 불만요인으로 작용하고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어 왔다. 또한 포천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고 발전방안을 제시코자 구성된 포천시 관광진흥위원회 정기회의에서도 인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산정호수를 미래지향적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심도깊게 논의되기도 했다. 그래서 포천시에서는 리뉴얼을 통한 다시 찾고 싶은 산정호수를 만들어 나가고자 장기적 관점에서 민자유치를 통한 가족호텔을 명품호텔로 재탄생시키고, 현재 편도로만 조성되어 있는 진입로를 확장해 도로와 인도 등을 확충해 나가며, 나아가 케이블카 설치도 추진해 나간다는 장기계획을 수립해 추진함에 있어 사전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참가자 모두 적극 찬성의사를 보이며 지역경제도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수백억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명품호텔 조성과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민자유치를 통한 사업추진 방침을 바탕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사설동물원 이전도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산정호수를 중심으로 포천시를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일의 가족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과 관광팀 031)538-2067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천12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349개 학원에서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3만9천932명, 졸업생 8만4천156명 등 62만4천88명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재수생들이 6월 모의평가보다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수험생이 자신의 성적을 진단할 좋은 기회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졸업생은 6만6천984명이다. 9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지원자는 ▲ 국어 A형 28만6천658명 ▲ 국어 B형 33만6천605명 ▲ 수학 A형 42만5천156명 ▲ 수학 B형 19만1천811명 ▲ 영어 62만2천198명 ▲ 사회탐구 35만3천723명 ▲ 과학탐구 24만9천699명 ▲ 직업탐구 1만8천524명 ▲ 제2외국어/한문 5만7천353명이다. 수험생 중 특별관리대상자는 시각장애인 32명, 저시력자 43명, 청각장애인 185명, 뇌병변 수험생 17명 등 277명이다, 시각장애인 수험생에게 점자문제지와 음성평가자료가 제공되며 저시력 수험생은 확대 및 축소 문제지, 청각장애 수험생은 듣기평가 대본으로 각각 시험을 치른다. 채점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고 결과는 오는 24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가 표기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채점 결과 및 문항 분석 결과를 2016학년도 수능 출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순천 아파트 인질극. 순천 아파트에서 인질극을 벌인 50대가 검거되고, 인질로 잡혔던 초등학생도 구출돼 인명 피해가 없는 가운데 종료됐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께부터 전남 순천시 연향동 모 아파트에서 한 남성(56)이 평소 알고 지내던 A씨(44ㆍ여)의 초등생 아들(9)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2시간 30여분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119와 함께 현관문을 따고 들어가 이 남성을 설득했고 남성은 오전 9시35분께 A씨의 아들을 풀어줬다. 인질로 잡혀 있던 A씨의 아들은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출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A씨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A씨를 폭행하고, A씨의 차량을 타고 가버린 뒤 다시 A씨의 집으로 찾아갔으나 만날 수 없자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은 경찰에서 결혼문제로 A씨와 갈등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