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단원들.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단원들이 정명훈 예술감독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서울시향 단원 103명으로 이뤄진 단원협의회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향이 지난 10년 동안 놀랄만한 성과를 거둔 건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더 나은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기 위해선 정명훈이 서울시향의 예술감독 및 상임 지휘자로 함께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명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인 주역이다. 서울시향과 정명훈에 대한 고의적, 악의적 비판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명훈과 서울시향은 어떤 정치적 상황과도 무관하기에 그런 음악인과 단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서울시향 단원들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명훈 감독은 고액 연봉과 항공료 횡령 의혹 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성남소방서(서장 임국빈)는 119구조대에서 근무하는 엄영기 소방장를 2015년 8월 자랑스런 우수소방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엄영기 소방장은 2003년 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해왔으며, 2014년 경기도 최우수 구조대원으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리더십으로 구조대원들을 이끌며 살신성인의 자세로 성남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봉사해 왔다. 특히, 엄 소방장은 평소 장비개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난 8월 소방장비개발대회에서 휴대용 구조들것(Rescue Scoop) 인명구조장비를 개발해 성남소방서 최우수 장비에 선정된 공을 인정받았다.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적극적인 소방활동으로 우수소방관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구조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용인시는 1일 용인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위해 쌀두부 제조업체인 ㈜푸르미푸드,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용인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쌀두부 제조에 필요한 쌀과 콩 등 원재료를 용인 지역 농산물로 공급한다는 데 공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 로컬푸드 생산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 용인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쌀두부 제조방법 특허를 갖고 있는 ㈜푸르미푸드는 올해 6월부터 처인구 이동면 서리에 30억원을 투자, 내년 9월 6천378㎡부지에 건축면적 1천137㎡규모로 쌀두부 제조시설 등을 준공할 예정이다. 용인=권혁준기자
추석 선물은 믿을 수 있는 우체국쇼핑에서 준비하세요 경인지방우정청(청장 백기훈)은 추석 명절을 맞아 1일부터 21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선물 할인대잔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6천700종의 팔도특산물을 최대 25%까지 할인 판매한다 경인우정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격대별 맞춤 상품과 추석 선물 인기상품, 가공식품 선물세트, 효도 상품 등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특히 전국 3천500개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 우체국쇼핑과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4천200명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주고, 추첨을 통해 상품 구매고객에게 크루즈 여행권, 제주도 왕복항공권, 제주도 특급호텔숙박권, UHD TV, 한우세트, 태블릿PC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우체국 Start 체크카드나 우체국 행복한 체크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10%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우체국전통시장(www.epostsijang.kr)에서는 전국 108개 시장에서 엄선된 전통시장 상품을 온누리전자상품권으로 편리하고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안영국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스포츠 안전패딩 전문 업체 비 인더스트리(B Industry)와 손잡고 청소년 종합안전 캠페인 비 세이프티(Be Safety)를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안양지역 초중고등학교와 함께하는 비 세이프티는 안전한 등굣길, 체육시간, 경기관람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안전 캠페인이다. 안양은 오는 3일 안양 비산초에서 첫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안양 선수들은 등굣길 교통안전지도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 시간을 위해 축구 골대 2곳에 안전패딩을 설치할 계획이며, 13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 비산초 학생들을 초청해 축구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FC안양 관계자는 지역민과 좀 더 가깝게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꿈 많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일 여주교육지원청을 방문, 여주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이 교육감과 학생대표 4명, 정종민 교육장, 원경희 여주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이환설 시의회의장, 이영옥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학교장, 학부모 등 20명이 참석해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과 의견을 나누었다. 또 꿈의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자유 학기제, 진로교육 등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 교육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세종중학교 학생은 인성교육과 체험교육을 활성화를 위한 UCC공모전 개최, 대신고 학생은 학생회장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학생자치회 관련 연수 기회 제공 확대를 제안했다. 점동고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1등급 학생만 길게 써 주는 것은 차별 아니냐며 지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종민 교육장은 여주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강화를 바탕으로 오는 8일 여주를 학생 특별시로 선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여주는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접적지역으로 다양성을 바탕으로 학교마다 특색을 살리는 교육이 필요하다며꿈의 학교는 새로운 개념의 마을학교를 만드는 것이며 학생들이 스스로 모여 기획하고 운영하는 꿈의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이천교육 현안협의회가 열렸다. 여주=류진동기자
신서유기 이수근. tvN 신서유기로 2년여만에 예능에 복귀하는 개그맨 이수근(40)이 컴백 소감을 덤덤하게 밝혔다. 그는 지난 2013년 불법 도박을 한 사실 밝혀지면서 방송을 떠났었다. 이수근은 1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 방송이 정말 그리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하자는 연락을 받았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나 때문에 다른 분들이 안 받아도 될 비난을 받아 죄송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 촬영할 때는 많이 위축되고 눈치도 보였다. 하지만 멤버들과 제작진이 예전처럼 편하게 대해주고 지원해줘 방송에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에서 4박5일 동안 촬영했다. 나영석 PD와 1박2일 전성기를 이끌어낸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 등이 출연하며 국내에선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되고, 중국에선 QQ닷컴을 통해 만난다. 첫 방송은 오는 4일 오전 10시다. 온라인뉴스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7월 5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433명이 적발돼 4억7천여만원을 회수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기간제교사 채용 및 보수지급 분야 감사에서는 호봉(경력)을 잘못 산정하거나 퇴직교원(사립 포함) 임용 때 연금수급자는 14호봉을 넘지 못하게 한 지침을 준수하지 않아 기간제교사 134명에게 급여 3억1천376만원이 과다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관련 교직원 290명에게 경고 또는 주의 처분하고 과다 지급분을 회수하도록 지시했다. 기간제교사 급여 감사는 지난해 11월 지미연 도의원이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명퇴 후 재채용된 기간제교사 중 일부의 급여가 14호봉 기본급(200만2천600원)을 초과해 과다 지급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번 감사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명예퇴직 교사 5명 중 1명꼴로 기간제로 교단에 복귀하면서 '중복 급여' 특혜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명퇴수당을 받고 퇴직한 뒤 재취업해 연금에다 급여까지 챙긴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 감사로 일부는 '호봉특혜'까지 받았던 사실이 추가로 밝혀진 것이다. 논란이 되자 도교육청은 올해 2월 기간제교사 운영지침을 개정해 명퇴교원의 기간제 재채용을 제한한 바 있다. 방과후 학교 분야 감사에서는 법령 근거 없이 지급한 각종 수당 1천4천996만원을 회수하고 관련 교직원 53명에게 경고나 주의를 주는 신분상 조치를 했다. 부당 지급한 수당 유형은 감독, 수납, 담임, 유인물인쇄 등 다양하다. 학교 운동부 감사에서도 차량운영비, 간식비 등을 학교회계에 편성하지 않거나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근거 없는 인건비를 지급한 사례가 적발됐다. 계약 분야 감사 중 석면 해체 공사에서는 한 교육지원청이 공사계획을 수립하면서 특정 특허공급을 적용해 한 업체에 37건의 공사를 몰아준 사실을 적발해 관련 공무원 2명의 징계를 요구했다. 교원용 노트북 보급 사업을 추진하면서 납품 지연 업체에 제재를 하지 않아 보급일정 차질로 2억원을 낭비한 사례도 나왔다. 사립학교 감사에서는 교원 경력산정 오류로 2천49만원의 보수를 과다 지급했으며 신규교사와 기간제교사 채용 때 호봉을 부적정하게 산정한 사례도 여러 건 드러났다. 이사회 임원 변경 때 업무 인계인수를 제대로 하지 않아 5개월간 장부와 금고 잔액이 불치한 사학법인도 있었다. 이를 포함, 사학 분야 감사에서 62명에게 신분상 조치(징계 2명 포함)를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특정감사에서 드러난 분야별 핵심 부패 요인과 제도적인 문제점을 분석해 대안과 개선을 논의한 뒤 '5대 부패취약분야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징계나 신분상 처분보다는 제도를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둔 감사였다"며 "연말까지 종합개선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롯데제과가 주가 200만원대를 탈환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그룹의 핵심회사로 꼽히는 롯데제과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향후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롯데제과는 전일 대비 10.93%(21만3000원) 오른 216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이 150억1300만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기관은 15거래일 연속 롯데제과 주식을 사들였다. 전일 롯데제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건설이 보유한 롯데제과 주식 1.3%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그룹의 순환출자 416개 고리 중에 롯데건설롯데제과계열사롯데건설로 이어지는 140개 고리를 끊는 과정에서 신 회장이 롯데제과 주식을 직접 취득한 것이다. 신 회장은 올해 안에 그룹 순환출자의 80%를 해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룹의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롯데제과는 계열사간 지분 이동에 따른 손해가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제과는 최근까지 오너 일가가 직접 투자한 핵심 회사다. 특히 비상장 계열주식을 많이 보유한 롯데쇼핑(7.9%), 롯데칠성(19.3%)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때문에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오너의 롯데제과 지분율이 더 높아지거나 그룹 내 유리한 위치에 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개의 상장계열 주식 중 유일하게 오너 일가의 지분 매입이 잇따르고 있다는 측면에서 지배구조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런 지배구조 변화는 롯데제과 주주에게 호재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롯데제과의 계열사 지분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비상장 계열사 가운데 향후 상장 가능성이 큰 회사가 있기 때문이다. 6월 말 현재 롯데제과는 코리아세븐(16.5%), 롯데리아(13.6%) 등의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장부가액은 3408억원이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상장 가능성이 높은 코리아세븐 등 비상장 계열사 지분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롯데제과의 기업 가치도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내 중소 SW융합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조사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경쟁사와 규제사항, 문화 등 해외시장의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잠재력을 가진 바이어 발굴과 제품의 시장성 분석을 통해 기업의 효과적인 해외판로 개척을 돕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뿐만 아니라 기업에 적합한 시장을 탐색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바이어 발굴, 시장동향 조사 등을 지원하며 오는 3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신청기업의 사전 컨설팅, 수출 역량 진단을 통해 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결과에 따라 전시회 지원사업 및 글로벌 마케팅 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참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정보산업진흥원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032-723-980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인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