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도의장, 장애인 인권 토론회서 더불어 사는 환경조성 역설!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은 3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 사례발표 토론회에 참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가는 환경조성 정착을 강조했다. 이날 강 의장은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면서 장애인 인권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때 인권도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해 주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의장은 이어 ▲의회 건물 내 화장실을 이용했던 장애인이 불편함을 호소, 화장실 시설을 고쳤던 사례 ▲장애인 가족캠프 행사에서 애국가 제창부터 내빈들의 축사까지 의례적인 식순이 1시간 가까이 이어져 장애 아동들이 불편했던 점 ▲영화관 장애인석이 맨 앞자리에 위치해 장애인 불편을 고려하지 않는 점 등 장애인에 대한 평소 관심을 구체적인 사례로 연급,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 안양, 용인, 수원, 의정부 등 각 시군 장애인인권 관련 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현장 인권활동가들의 사례발표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의회에서는 강득구 의장ㆍ김광성(비례)ㆍ남종섭(용인5)ㆍ조재훈(오산2)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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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꿈두레도서관 ‘유쾌한 인문학’ 진행

오산 꿈두레도서관은 오는 10월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삶에 인문을 입히다라는 제목으로 명사 초청 스포츠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꿈두레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유쾌한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 지식의 전수보다는 스포츠 분야를 인문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사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5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지 않은 길의 저자 서울대 최의창 교수, 영화로 만나는 스포츠의 저자 한림대 이학준 교수, 옛 그림에서 만난 우리 무예풍속사의 저자 허인욱 역사학자, 건곤일척 모든 것을 걸어라의 저자 동아일보 하정민 기자, 기억을 공유하라 : 스포츠 한국사의 저자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까지 5인의 명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꿈두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유쾌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 스포츠의 인문적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도서관 홈페이지(www.osanlibrary.go.kr) 또는 꿈두레도서관(031-8036-6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