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은 3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 사례발표 토론회에 참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가는 환경조성 정착을 강조했다. 이날 강 의장은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면서 장애인 인권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때 인권도 보장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해 주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의장은 이어 ▲의회 건물 내 화장실을 이용했던 장애인이 불편함을 호소, 화장실 시설을 고쳤던 사례 ▲장애인 가족캠프 행사에서 애국가 제창부터 내빈들의 축사까지 의례적인 식순이 1시간 가까이 이어져 장애 아동들이 불편했던 점 ▲영화관 장애인석이 맨 앞자리에 위치해 장애인 불편을 고려하지 않는 점 등 장애인에 대한 평소 관심을 구체적인 사례로 연급,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 안양, 용인, 수원, 의정부 등 각 시군 장애인인권 관련 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현장 인권활동가들의 사례발표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의회에서는 강득구 의장ㆍ김광성(비례)ㆍ남종섭(용인5)ㆍ조재훈(오산2)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동수기자
삼성전자는 세탁 중에 세탁물을 간편하게 넣을 수 있는 드럼세탁기 버블샷 애드워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버블샷 애드워시는 드럼세탁기 문에 달린 작은 창문 애드윈도우를 통해 빠뜨린 세탁물을 추가로 넣을 수 있다. 세탁, 헹굼, 탈수 등 작동 중에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잠시 작동을 멈춘 후 애드윈도우를 열어서 세탁물을 넣으면 된다. 애드윈도우는 양말, 수건, 바지 등 추가 세탁물 넣기에 적합한 크기로 만들어졌고 원터치로 간단히 열고 닫을 수 있다. 세탁기가 작동 중일 때는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야만 열릴 수 있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제 투입구에서는 사용이 어려웠던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의 세제와 세탁보조제도 애드윈도우를 통해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버블샷 애드워시는 17㎏, 19㎏, 21㎏(세탁물 기준)의 세 가지 모델이 있고 출고가는 169만9천~249만9천원이다. 이정현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지난 28일 교직수와 재학생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재능대학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5년 교육부 특성화사업 1차년도 최우수 대학 평가를 비롯해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 취업보장형 고교-저눈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총장은 재능대가 올 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이라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대학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북한의 포격도발 이후 이뤄진 남북간 8ㆍ25 합의가 우리 수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KOTRA, 사장 김재홍)는 최근 해외 67개국 바이어 및 투자가 등 536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6.8%가 8ㆍ25 합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남미(87.3%)와 유럽(84.3%)에서 평가가 높았고 북미(62.5%)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해외바이어들은 이번 남북 합의가 우리나라의 수출과 투자 유치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응답자의 47.9%는 한국과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응답자별로는 투자가(51.6%)의 긍정적 평가 비중이 바이어(43.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투자가들이 한국에 진출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바이어에 비해 한반도의 안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수영 코트라 통상전략팀장은 이번 남북 합의가 북한 리스크에 대한 해외바이어와 투자가의 심리적 부담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우리나라 비즈니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사기혐의 이주노. 1990년대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자신의 SNS에 올린 아기를 포옹하는 사진과 아내의 과거 고백 등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해주고 있다. 그는 지인으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의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이런 가운데, 그는 자신의 SNS에 자녀를 껴안고 있는 흑백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이주노는 꽁지 머리를 한 채 검은색 뿔테 안경을 끼고 자녀로 들어 보이는 벌거숭이아가를 두팔로 꼭 껴안고 아가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의 아내도 과거 방송에 출연, 어려운 심경을 고백, 팬들을 울리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12년 9월 KBS2 여유만만에 출연, 산후 우울증과 관련, 일찍 아이를 낳고 우울증이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힘들어 아이를 두고 도망가고 싶었다. 심리적으로나 몸으로나 힘들어 지방으로 숨어버리고 싶었는데 아이가 불쌍해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컬투쇼 마동석.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마동석이 깜찍한 인증 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컬투쇼 제작진은 공식 SNS에 지나가던 아트박스 사장님이 출연, 마동석, 영화 함정, 9월10일 대개봉, 컬투쇼, 마요미, 귀여운데 무서워, 지금 고릴라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마동석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마동석은 평소 그의 모습처럼 면도를 하지 않아 덥수룩한 얼굴에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그려진 흰색 티셔츠를 입고 깜찍한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향해포즈를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마동석은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무뚝뚝한 편인데 가끔 살갑게 굴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팀
고양시는 시민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고, 도서관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의 브랜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한성대학교와 도서관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논의해 예술, 세계그림책, 꽃, 향토문화 등 4가지 주제로 특성화된 도서관를 구축키로 했다. 각각의 주제는 도서관의 강점(예술), 미래성(세계그림책), 고양시 홍보(꽃), 지역성(향토문화)을 근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도서관 운영위원회 및 16개 도서관의 시민참여단장 회의를 진행했으며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시는 민관협력의 특성화 T/F팀을 운영해 특성화 주제 및 운영도서관 확정, 특성화 주제와 관련된 시설, 장서, 사업 계획 수립, 추진, 평가를 통한 리뉴얼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16개 시립도서관을 직영하고 있으며, 16개의 공립작은도서관 및 전국 최초의 트랜스포머형 이동도서관, 62개의 사립작은도서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오산 꿈두레도서관은 오는 10월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삶에 인문을 입히다라는 제목으로 명사 초청 스포츠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꿈두레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유쾌한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 지식의 전수보다는 스포츠 분야를 인문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사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5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지 않은 길의 저자 서울대 최의창 교수, 영화로 만나는 스포츠의 저자 한림대 이학준 교수, 옛 그림에서 만난 우리 무예풍속사의 저자 허인욱 역사학자, 건곤일척 모든 것을 걸어라의 저자 동아일보 하정민 기자, 기억을 공유하라 : 스포츠 한국사의 저자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까지 5인의 명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꿈두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유쾌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 스포츠의 인문적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도서관 홈페이지(www.osanlibrary.go.kr) 또는 꿈두레도서관(031-8036-6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