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청소년 축제 청춘사냥을 최근 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에서 개최했다. 무더운 여름도 괜찮은 하루, 청춘의 열정 빛나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댄스와 연극 등 수련관 15개 동아리공연과 체험 및 먹거리 17개 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 및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 줄넘기대회와 소음공해에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끼와 흥을 발산한 사일런트 디스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펼쳐져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헬로 씨애틀 인디밴드와 비보이 더 블랙의 초청공연은 행사장 참가 청소년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김남일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축제는 수련관 동아리연합회, 청소년운영위원회, 기자단, 차세대위원회 등 수련관 자치조직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포천시립예술단이 대만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 국제 페스티벌-the Ghost Festival초청 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6일 간의 일정으로 출국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태국, 대만, 중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국제 페스티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 포천시립예술단은 총 4회에 걸쳐 코리아환타지 등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청 공연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대표 문화사절단들을 포함한 많은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문화 및 포천의 가노 농악을 보여줌으로써 국제적으로 포천의 이미지와 문화 가치 수준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양주시 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간 유대 강화를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남면 문화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15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원받은 사업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에는 클래식과 국악ㆍ난타를 소재로 남면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데이가, 9월 2일에는 남면 아라난타ㆍ감악예술단과 함께하는 전통데이 프로그램 등 2회에 걸쳐 남면 신산리 신산체육공원에서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클래식 데이 프로그램은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악기 체험, 악보 보기, 알기 쉬운 클래식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데이 프로그램은 난타공연, 난타 기본장단 배우기, 우리소리 공연, 양주 아리랑 배우기 등 주민이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윈드오케스트라는 2009년 남문중학교 학생 등 50여명으로 결성돼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남면 주민들로 구성된 아라난타ㆍ감악예술단은 지역의 다양한 축제에 참여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용인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판매시설 18개소, 전통시장 1개소, 종합여객시설 1개소, 공연시설 4개소, 영화관 3개소 등 총 27개소이다. 시는 안전총괄과와 용인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실태와 시설물 주요 구조 결함여부, 전기기계승강기가스소방 분야 등 전반에 걸쳐 안전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 추석 명절 기간 이용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25일 감사장에서 2015년 자체 소방장비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현장업무에 사용되는 소방장비의 창의적 개발을 장려하고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장비개발 우수작 선정을 위해 미련됐다. 각 과, 센터, 구조대에서 제출된 척추고정가변형들것 등 12점이 경합을 벌였다. 심사항목은 창의성, 경제성, 효과성, 실용성, 차별성이 기본평가 항목이고 노력도와 설명서 충실성이 가산평가 항목으로 총 7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신상119안전센터에서 이복규 소방위가 출품한 출입문 안전고리 개방키가 우수작품으로 선정됐고, 9월 경기도 장비개발대회에 출품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출입문 안전고리 개방키는 간단한 조작방법으로 아파트 출입문의 잠겨있는 안전고리를 손쉽게 개방할 수 있고 구조활동 시 아파트 출입문 파손 방지는 물론 안전고리도 재사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천=최대억기자
25일 오후 1시27분께 광주시 중대동 중대물빛공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물에 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70대로 보이는 시신은 발견 당시 상당히 물에 불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상당기간 경과 후 떠오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여주경찰서는 안전한 등ㆍ하굣길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아침인사 합동캠페인을 전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개학을 맞은 여주초등학교 앞 등지에서 경찰서장과 학교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어머니 폴리스, 포돌이ㆍ포순이 등이 참여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건널목 안전하게 건너는 법, 인도로 보행하기 등 교통안전 교육과 운전자 상대로 제한 속도와 신호 준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홍보를 하는 한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포돌이ㆍ포순이 마스코트, 등 교생 프리허그 캠페인을 펼쳐 아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캠페인에 참석한 어머니 폴리스 회원 A씨는 모든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란 어린이가 우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책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엄명용 서장 안전한 등ㆍ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학부모 및 학원 차량에 동승한 어린이들의 승하차 지도와 통행 차량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있다라며학교 폭력 없는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여주경찰서는 지난 24일 여주초등학교 앞에서 학부모와 단체 등이 참여한 아침인사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는 구리시 인창동 동구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 1천여 명과 함께 화재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와 공공기관의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관서의 긴급대응 능력을 배양해 체계적인 현장관리와 재난현장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구중학교 2층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전교생 대피훈련,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진화훈련, 자위소방대의 조직적인 임무 수행훈련,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소방안전교육, 소방차 방수시연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피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면 재난상황이 발생해도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25일 광명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훈련생(지적장애) 30명을 초청, 소소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화재 등 재난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지적장애인들에게 화재에 대한 이해와 대처요령을 숙지시키고,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소방서 업무소개, 화재발생시 신고방법 및 실제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방법에 대한 동영상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옥내소화전 방수 체험, 소방차 및 장비 설명 순으로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김권운 서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와 각종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야산에서 목을 메고 자살을 기도하던 50대 남성을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지난 24일 밤 9시45분께 광명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어떤 남자가 자살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하얀 천을 목을 두르는 것처럼 보인다는 한 시민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소하동 야산에서 광목천으로 목을 메고 자살을 기도하던 남성을 신속한 수색으로 조기에 발견, 응급조치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다. 촌각을 다투는 급박한 상황임을 인식한 소하지구대 이세호 경위와 김성락 순경은 신고자가 알려준대로 소하동 한 야산 중턱까지 한달음에 출동, 정자 주변에서 광목천으로 목을 멘 채로 몸이 쳐져 죽음 직전에 있는 A모씨(57ㆍ남)를 발견했다. 이 경위 등은 A씨의 몸을 들어 지탱한 후 광목천을 제거, 말려있는 혀를 손으로 빼내어 기도를 유지하고 응급처지를 실시한 뒤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신병을 인계하여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도록 했다. 안정을 되찾은 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채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입문 이전에 물리치료사로 2년간 병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김성락 순경의 응급처지가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세호 경위는 저녁 10시가 다 된 시각 산을 오르는 와중에도 날이 어두워 A씨를 빨리 찾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끝까지 정확한 위치를 안내해준 용감한 시민 덕분에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했다. 광명경찰서는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준 시민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