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경기도내 영업 극성

정수장 사고시에도 수돗물 공급할수 있는 ‘정수장간 비상연결관로 건설공사’ 시행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사고 시에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무단 수 급수체계 구축을 위한 정수장 간 비상연결관로 건설공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부평, 남동, 공촌, 수산 등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4개 정수장은 비상 연결관로가 구축돼 있지 않아 자체 정기점검, 관계기관 공사 또는 원수 공급시설 파손 등으로 정수장 가동이 중지되면 부득이한 단수 조치로 시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이 초래되곤 했다. 특히 부평 정수장과 공촌 정수장의 가동이 중지될 때는 계양구와 검단 전 지역 및 강화군과 영종지역 일부까지 단수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덕분에 정수장 간 비상 연결관로 설치를 통한 무단 수 급수체계 구축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사업비 2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부평정수장 구간(인천대길) 비상연결관로 연결공사(사업규모 D800~D1000mm L=1.23㎞)를 긴급 발주하고, 올해 11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수장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단수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수도사업본부 전 직원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인천시교육청, 성범죄 특별대책단 운영…“학교 성범죄 뿌리 뽑는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성범죄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단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대책단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4개 부서 관련 담당자로 구성되며, 학생 및 교원 대상 성범죄 신고접수 및 조사와 경찰 수사협조, 피해자 보호, 예방교육, 인사 조치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성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하고, 성폭력성매매 비위 시 최소 견책을 최소 해임으로 강화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성범죄 수사 중인 교원을 직위해제해 피해자와 격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성범죄를 고의적으로 은폐축소하는 경우에 최고 파면까지 징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미성년자 성범죄나 100만 원 이상 벌금형에 해당했던 임용 결격 사유도 성인 포함 성범죄 행위로 파면해임되거나 형 또는 치료 감호 선고를 받은 경우까지 그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성범죄는 우월적 지위나 힘을 이용해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한다며 피해자의 자발적 신고가 어렵고, 2차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교육청 차원에서 별도의 특별대책단을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대책단에는 학교 성범죄 신고 및 상담을 위한 핫라인 전화(420-8642)가 개설될 예정이다. 김민기자